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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했던 그녀가..떠나갑니다..

이별이라는... |2005.12.31 21:00
조회 699 |추천 0

올해10월중에 그녀를 처음만났습니다..첫눈에반한??그렇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너무활발하고

 

웃음이 많은 그녀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빠져버렸습니다..제나이 22,,그동안 많은여자를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제껏 제가꿈꿔왔던 이상형에 가장가까운 그런여자였습니다..

 

저는 낯을많이 가리는편이라 쉽게다가가질못했지만 정말활발하고 적극적인 그녀는 만난다음날부터

 

수시로 문자를보내고 전화를하는둥..30분도 연락이끊기는적이없을정도로 처음몇일을 그렇게 지냈습

 

니다..보통그정도되면 아무리 바보라도 "아..이여자도 내게 마음이 있구나"라는걸 알게되고..저도 더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갔습니다..그리고 세번째만났을때 우리는 사귀게되었고..이틀이 멀다하고

 

거의 매일을 만났습니다..그녀와 사는곳이 조금멀었지만 서로 한번씩 왔다갔다하며 우리는 자주자주

 

만났습니다..그리고 그녀와 한번도 가보지못한곳들과..한번도 못해본경험들을 겪으며 우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태어나서 이렇게 행복해본적이없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우리를 부러워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저에비해 애교도 많고 애정표현도 적극적인그녀를 저는 정말 사랑

 

하고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라며 살아왔습니다..딱75일..어떻게보면 정말 짧은시간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잊어버리기엔 너무많은 추억과 흔적을 남겼고 사진찍는걸 워낙 좋아하는 그녀라 저희집컴퓨터

 

와 우리의 미니홈피에는 우리의 행복한 사진들이 남겨져있습니다..그렇게 해맑게 웃던 그녀가..그렇게

 

행복해하던 그녀가..어제 제곁을 떠나갔습니다...그전날 까지 아무렇지않게 대화를나눴었는데..문자가

 

한통왔습니다..미안하답니다..너무미안해서 전화도못하겠다고 합니다...그녀는 저를 만나기 1년전까

 

지 1년정도 사귀던 사람이있었습니다..1년이란시간동안..충분히 잊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녀에게는

 

그사람과의 추억도 잊혀지기엔 너무힘들었나봅니다...우리가만나는동안에도 저는 늘 그것때매 불안해

 

했고..그사람은 계속 그녀에게 힘들다고,,다시예전처럼 지내고싶다고..그래서 그녀는 흔들리면서 저를

 

만나는게 미안하다고..그래서 저를 못만나겠답니다...문자를 받자마자 바로찾아갔습니다..몇통의문자

 

와 몇십통의 전화도 받지않던 그녀가 마침내 전화를 받았고 미안해서 못보겠다고 했지만 저는 억지로

 

그녀를 만났습니다...꿈인지현실인지 구분이안가 얼떨떨하고있던 찰나에..그녀가 제앞에 모습을 보입

 

니다..다릅니다..확실히 이제껏 만났던 그녀와는 다릅니다..그렇게 애교많고 웃음많던 그녀가 얼음공

 

주처럼 차가운표정을 짓고 제앞에 나타났습니다...제가무슨말을해도 다시는 저와는 만날수없다고 합

 

니다..뼈아픈현실이지만 저는 그렇게 그녀를 보낼수밖에없었습니다..그녀가 행복해하지않는 사랑은

 

제게만 이기적인 사랑일뿐이니까요..그래도 75일이란 짧은시간동안..저를 이세상에서 가장행복하게

 

해준 그녀에게 고맙고..이렇게 뼈아픈 이별을 준 그녀가 무지 원망스럽습니다..그녀가 제게준 아픔..

 

쉽게 잊혀지지못할것같습니다..그러기엔 너무사랑했던 그녀인것같습니다..그녀는 제게 새해선물로

 

이렇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쓸데없이 글이길어졌네요..나름대로 많이 줄인건데..끝까지 읽어주신분은 정말감사하고,여러분의

작은 위로한마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누구나 이별을 하면 세상에서 가장슬픈사람이 되는것같습니다..여러분들은 부디 이런상처받지않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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