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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섭 오빠의 눈빛이 나를 슬프게 했다. 배신감으로 인해 상처받은 눈빛. 그에게 그런 배신감을 느끼게 한 것이 바로 나라는 사실이 가슴 아팠다.
“난 또……바보같이 걱정이 돼서 달려왔지. 혼란스러워하는 너를 너무 차갑게 보내버린 것 같아 후회가 돼서……. 이런 꼴을 보게 될 줄도 모르고…….”
“오빠…….”
“아무리 생각해 봐도 갑자기 네가 내게 헤어지자는 말을 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어. 그런데……그런 거였니? 승우 때문이었어?”
“그런 게 아니에요.”
하지만 지섭 오빠는 내 말 따위는 들리지도 않는 듯이 자조적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생각해 보면 지난 번 승우와 함께 일주일을 보낸 이후로……네 태도가 무언가 달라 보였어. 하지만 난 의심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네 마음이 변한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그저 새로 시작한 일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어. 널 믿었기 때문이지.”
지섭 오빠의 눈빛은 이제 배신감을 넘어서서 분노로 불타올랐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은혜와 나를 기만했던 거야? 우리 앞에서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게 아니…….”
지섭 오빠의 모진 눈빛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승우가 지섭 오빠와 나 사이에 끼어들려 했다. 그러나 지섭 오빠는 그런 그를 용납하지 않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저지했다.
“넌 빠져. 이건 아영이와 나의 문제야!”
승우의 참견이 그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한 모양이다. 이제 그의 눈빛은 나를 그 자리에서 얼어붙게 만들 정도로 차가웠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나란 존재는……네가 손끝만 까딱하면 달려가고, 불필요하다고 생각 되면 쉽게 버릴 수 있는 그런 거였던 거야? 내가 그렇게 하찮은 존재였던 거니, 너에게?”
“아니에요, 오빠. 절대로 그런 게 아니에요. 오빠는 내게 소중한 존재였어요.”
“존재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거지?”
지섭 오빠의 허탈한 웃음. 그러나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래, 이제 와서 이런 얘기가 다 무슨 소용이겠니? 이미 네 마음이 내게서 떠났다면…….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 뿐이지…….”
지섭 오빠의 내려앉은 어깨가 애처로워 보였다. 그는 이제 지쳐 보였고, 그 눈빛은 너무 어두워서 그 속에 어떤 감정이 깃들어 있는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그는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더 이상 이 자리에 있다는 게 견디기 힘든 듯, 말없이 뚜벅뚜벅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는 어두운 밤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갔다.
“오빠…….”
울먹이는 목소리로 불러 보았지만, 지섭 오빠를 쫓아갈 수는 없었다. 그에게 이런 상처를 주고 무슨 면목으로 쫓아간단 말인가. 지금 그에게 매달려 용서를 구해 봤자, 더 큰 상처가 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미 내 마음을 알아 버렸으니까. 평생 모르는 편이 나았을 나의 진심을……. 하나 잘난 것도 없는 내가 어쩌다가 착한 지섭 오빠에게 상처를 준걸까? 내가 나쁘다. 난 결코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다. 지섭 오빠에게는 물론, 나 스스로도 용서할 수 없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아영아…….”
어색한 모습으로 서성이며 침묵을 지키던 승우가 내 이름을 부르자, 나는 화풀이할 대상을 찾은 듯 쏘아 붙이기 시작했다.
“이 바보야! 너 때문이잖아. 모두 엉망이 되 버렸어! 무슨 생각으로 쫓아와서 그런 소리를 늘어놓은 거야?”
“난 그저 너의 진심을 알고 싶을 뿐이야.”
“진심? 정말 그렇게 생각해? 내가 널 좋아해서 지섭 오빠랑 헤어졌다고? 착각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정말 내 착각일 뿐인 거야?”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지금 이 상황에 착각이란 있을 수 없다는 듯 확신에 찬 저 표정이라니……. 그의 말이 틀리지 않기에 더 화가 났다. 이런 녀석을 좋아하게 된 내 자신이 죽도록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누가 순순히 인정할 줄 알아? 나는 벌떡 일어나 녀석의 가슴팍에 매운 주먹을 날렸다. 의도와는 달리 좋아하게 돼버린, 그러나 여전히, 아니 전보다 더욱더 밉살맞은 녀석에게……. 그러나 녀석은 나의 필살의 주먹질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견고하게 버티고 서 있었다. 내 주먹이 가벼운 봄바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런 녀석이 더욱 얄미워, 나는 속사포 같은 주먹을 또 다시 녀석의 가슴팍에 날렸다. 그리고 소리쳤다.
“착각이 아니면 뭐라도 있을 것 같아? 이 바보야! 잘난 척도 정도껏 하라고 했지! 도대체 왜 그 따위 생각을 하게 된 거야? 우리는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했잖아!”
“거짓말이었어.”
조용하게 귓전에 울리는 승우의 목소리에 나는 흠칫 떨며 주먹질을 멈췄다. 지금 그가 무슨 말을 하는 거지? 거짓말? 무슨 거짓말? 어떤 게 거짓말이었다는 거지?
“뭐?”
“그래, 적어도 난 거짓말이었어.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너를 가까이 대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거짓말을 했어. 그리고 나에 대한 너의 감정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거짓말을 했어. 내가 너를 다시 만났을 때, 너는 이미 다른 남자 곁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어. 또 다른 이유가 필요해?”
지금 이 말은 무슨 뜻이지? 설마, 설마…….
“무, 무슨 소리야?”
“누가 바본지 모르겠네. 이 바보야! 널 좋아한다고. 이제 무슨 뜻인지 알겠어?”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져갔다. 정신이 아득해져 가는 것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미친 듯이 웃고 싶은가 하면, 목 놓아 울고 싶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게 흐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건……분명히 꿈이다!
“지금 장난하는 거야?”
“이게 지금 장난하는 걸로 보여? 내가 이런 일로 장난할 만큼 실없는 놈으로 보이니?”
“하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여전히 이게 현실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장난이 아니라면……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야. 네가 날 여자로서 좋아한다고? 말도 안 돼. 넌 그저 나에게……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것뿐이야. 학창 시절의 기억 때문인지도 모르지. 어쨌든 그건……네가 생각하는 그런 감정이 아니야…….”
“내가 내 감정도 모를 만큼 어리석어 보여? 아니면 네가 나보다 내 감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만하는 거야? 난 분명히 말할 수 있어. 널 좋아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건 분명 너야.”
내 눈에 가득 고여 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 내렸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는 것은 이렇게 행복한 것이구나.
“자, 이제 네 차례야. 계속 거짓말만 할 생각하지 말고……네 진심을 내게 들려 줘. 정말 오해야? 그런 거야?”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차마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진심을 말하자니 마음에 걸리는 게 너무 많았다. 나는 그저 큰 소리로 엉엉 울음을 터뜨릴 뿐이었다. 그러자 승우는 내게 가까이 다가와 나를 안고, 어린애를 달래듯이 어깨를 토닥여 주었다. 그리고 나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나의 눈물을 그는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대답으로 받아들였나 보다. 사실……그것은 진실이기도 했다.
“바보야, 울긴 왜 울어. 우리가 서로 좋아하는데, 울 일이 뭐가 있어? 이러다가 완전히 두꺼비 눈 되겠다.”
생각지도 못했던 승우의 다정한 목소리. 하지만 죄책감이 가슴을 짓눌러 이 순간이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랑을 하는 건 옳지 않은 것 아닐까? 그것도 내게 너무 가까운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면서까지 말이다.
“난 널 좋아하면 안 돼.”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지, 좋아하면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내가 어떻게 너를 좋아하니? 지섭 오빠한테 그렇게 상처를 주고…….”
“지섭이 형과는 이미 끝난 얘기잖아. 어차피 헤어졌는데, 뭐가 문제야?”
“너와 사귀겠다는 생각으로 오빠와 헤어진 게 아니야. 그저……내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상태로 오빠를 계속 만난다는 건 지섭 오빠를 속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던 거야. 그리고……은혜는?”
가장 대답을 듣기 두려운 질문을 마침내 던지고야 말았다. 목구멍에 걸린 가시처럼 느껴지는 은혜의 이름.
“물론 은혜에게도 분명히 내 의사를 밝혀야겠지. 하지만 네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야. 은혜와 얼마 동안 만난 건 사실이지만, 난 처음부터 은혜에게 말했어. 아직 너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그러나 그녀는 그래도 좋으니 일단 사귀어보자고 했고, 그래서 얼마동안 만남을 지속했던 거야. 그래, 사실 은혜에게는 미안하다. 어쩌면 벌써부터 내 마음이 네게 가 있는데도, 난 그 애를 이용한 건지도 몰라. 이미 내 마음이 정해져 있는데도, 그렇지 않다고 나 자신과 그녀를 속였던 것인지도……. 하지만……너 역시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지섭 오빠를 만날 수 없었던 것처럼, 나 역시 지금 이 마음으로 은혜를 계속 만나는 건 더욱 그녀에게 죄를 짓는 게 되겠지. 미안하다는 감정 때문에 정말 좋아하게 된 여자를 포기할 생각도 없고. 오늘이라도 은혜를 만나 분명히 얘기할거야.”
아, 마음이 복잡해진다. 한편으로는 기쁘면서, 한편으로는 죄스러운 이 마음. 이 감정의 기복을 그래프로 그리기라도 한다면 아주 형이상학적인 곡선이 나올 게 분명하다.
“너는 그럴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그럴 수 없어. 너는 은혜와 나의 사이를 모르니까. 은혜는 나에게 친동생 같은 후배야. 그런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를 빼앗아 오는 일 따위, 나는 할 수 없어.”
“참 복잡하게 생각한다. 뭐가 그렇게 복잡해? 빼앗아 오긴 누가 누굴 빼앗아 와? 내가 물건이니? 네가 빼앗으려 한다고 빼앗아지게? 사람의 감정이란 어쩔 수 없는 거잖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이렇게 우리가 사랑하게 됐는데……왜 그걸 다른 사람 때문에 포기해야 해?”
나라고 포기하고 싶은 줄 알아? 하지만, 하지만 어떻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소중한 두 사람에게 상처를 준단 말인가! 승우는 나의 이 기분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게 두 사람이 소중해? 그럼 나는? 내 감정은? 은혜와 지섭이 형이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내게는 상처를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난 그 정도 밖에 안 돼?”
“그런 게 아니야. 그렇게 간단히 말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하지만 모두를 생각해서……어쩔 수 없어. 넌 솔직히……나보다 괜찮은 여자를 만날 수 있잖아. 곧 날 잊고 다른 여자를 좋아할 수 있을 거야. 그게 은혜든……다른 여자든…….”
“넌 내 마음을 그렇게 가볍게 보는 거니?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금방 또 다른 곳을 바라볼 거라고? 내가 그렇게 우스운 녀석처럼 보여?”
“그게 아니라…….”
그는 잠시 화가 난 것처럼 흥분했다가, 마음을 가라앉히려는 듯 숨을 골랐다. 그리고 다시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응시했다. 부드럽고 서늘한 손끝이 나의 뺨을 스쳤다.
“사랑의 감정이 그렇게 쉽게 오는 건 줄 알아?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거라면……넌 왜 나를 좋아하게 됐니? 지섭이 형을 좋아했다면 훨씬 일이 간단하잖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거 아냐? 나도 마찬가지야. 사랑은 쉽게 오지도 않고,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야. 그런 만큼 더욱 소중한 거고. 다른 사람 생각하느라 그 기회를 놓친다는 건……정말 말도 안 되는 바보짓이야. 그런 바보짓을 할 생각이야? 너 혼자 하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나까지 하게 할 셈이야? 그러지 말자. 우리, 사랑에서만큼은 이기적이 되도록 하자. 다른 건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냥……우리 두 사람만 생각하자.”
그의 말이 두려울 만큼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그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모든 게 너무 쉽고 당연하게 느껴진다. 우리 두 사람이 정말 사랑한다면……다른 게 뭐가 중요해? 그래, 승우의 말대로……사랑에서만큼은 이기적이 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 포기하고 싶지 않아. 난생 처음 느껴보는 이 소중한 감정을……지키고 싶어.’
나의 표정에서 승우는 원했던 답을 읽었나 보다. 그는 망설임 없이 나를 자신의 품 안에 가두었다. 그리고 내 턱을 잡고 나의 얼굴을 마주보았다.
“그럼……약속한 거다? 앞으로는 우리 둘만 생각하기로?”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텅 비어 버린 머릿속. 그냥 가슴의 명령에 따르기로 마음먹었다.
“응…….”
승우의 입술이 살짝 입 꼬리를 올리며 미소 짓는다. 저 섹시한 입술. 착각이 아닐까? 그 입술이 내게 다가오고 있다. 미친 듯이 요동치는 심장. 예전에 이미 매료되었던 저 입술을 드디어 내 입술 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인가(필름이 끊긴 사이에 내가 일을 저지른 게 아니라면……)! 천천히, 아주 천천히……내 애간장이라도 녹이려는 듯 그의 붉고 도톰한 입술이 느리게 가까워지고 있다. 긴장으로 인해 온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다. 응? 정말 다리가 녹아내리고 있는 건가?
“아, 아영아……왜 이래?”
으으, 결정적인 순간에 긴장이 깨지고 만다. 어느 새 다리 힘이 풀렸나보다. 승우가 내 몸을 붙잡고 있지 않았더라면, 또 흉하게 바닥을 나뒹굴었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뒤늦게 내 몸이 오늘 하루 혹사당했던 기억을 떠올린 모양이다. 아무리 애써 봐도, 나의 다리는 더 이상 내 몸을 지탱할 수 없다는 듯 흐느적거렸다.
“계속 뛰어다녔더니……피곤했나봐.”
“이런, 진작 말을 하지. 어서 들어가서 쉬어야겠다.”
“응, 그런데……저…….”
“뭐? 할 말 있으면 어서 해.”
쳇,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나도 여잔데……중단된 입맞춤을 계속하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냐고!
“아, 아무것도 아니야…….”
마음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대꾸했다. 하필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다리가 풀릴 게 뭐야! 그리고 승우 녀석은 눈치도 없어!
하지만 아무래도 좋다. 이미 긴장이 풀린 탓에 눈은 저절로 감기고 있었고, 온몸이 구름 속을 노니는 듯 나른했다. 그리고……행복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행복이다.
‘내일 일이야 어떻게 됐든……지금은 이 행복에 그냥 빠져 있자.’
승우의 부축으로 집에 들어와 잠자리에 누우며 나는 미소 짓고 있었다. 그리고 반쯤 잠에 빠져들며……이마에 부드러운 무언가가 와 닿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승우의 입술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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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유즈나입니다.
반갑게 맞아주세요~^^
모두들 연말연시를 즐겁게 보내셨나요?
전 좀 고생을 해서 몸살끼가 있습니다만...그래도 새해를 맞는 기분은 좋습니다!!
이 기분 그대로 1년을 끌어갔음 좋겠네요!
2006년(하하..아직은 좀 낯설게 느껴지네요), 더욱 노력하는 작가가 되리라고 다짐해 봅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