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헐... 시집 가지말구 40살까지 같이 일하자고 하네요..

짜증나는 수니 |2006.01.03 13:34
조회 887 |추천 0

26살까지 시골(고향인 강릉)에서  살다가  02년 10월에 26살 말년이죠...서울에 상경 했읍니다...

 

사정상 어쩔수 없이 서울에 올라와 큰조카(당시 23살)와 햇빛 안드는 1층에서 부터  살게 됐읍니다...

 

이 회사에 정확히 10월 23일부터 인수인계없이 지금까지 궂은일 마다 않고 열심히 일해 왔는데

 

사장 성격 지랄 맞아 입사 초기에 사장 사모 한마디 하더군요.. 사장이 다혈질이라 많이 참아야 한다

 

고... 네...네... 다들 그렇잖읍니까... 남의 돈 먹기 힘들다고...

 

정말 지랄 같더군요... 입사초기 무수한 인격모독, 인신(?맞나)공격... 이루 말 할수 없죠... 너까짓게..

 

쓰레기 같은 인간...등등 수많았지만... 참았읍니다...그래도 잘해 줄때는 잘해주었기에...

 

이래저래 2년간 난리아닌 난리 부리는거 다 참았읍니다.... 그러다 04년 4월 저희 어머니(친엄마 당시

 

69세) 갑작 스런  노환으로(사실 혼자 사시다 올캐언니 돌아가셔서 큰오빠네 애들 봐주다...그만) 중환

 

자실에 입원하시게 됐읍니다... 오늘낼 한시 앞을 못 보니 저희 셋째 오빠가 중환자실에 있는데 그래도

 

살아 계실때 얼굴 한번 보라고 연락 이 왔읍니다.. 당시 토욜에 연락이 왔죠.. 그래서 사무실에 이래저

 

래 해서 출근 못하고 시골에 가봐야 할것 같읍니다.. 라고 야그를 건냈죠... (사실 다른 직원들은 다들

 

토욜이에 놀고 저 혼자만 사무실에 출근 하던때였죠...)근데!!! 울 사장 한마디.. "너네 오빠들 참 웃기다

 

너는 막내딸인데다 딸은 부모상때 상주노릇만하지 왜 내려오라 그러냐" 그래서 결국 출근 했읍니다...

 

눈물 머금고 그넘의 돈이 몬지... 이런 저런 사건들을 뒤로 한채 제가 올 6월에 결혼을 하게 됐읍니다..

 

그래서 인수 인계 얘기를 하게 됐는데... 인수 인계 5개월!! 못박 더군요... 사실 일이 좀 복잡한것이라

 

3개월까지 생각 하고 있었읍니다... 허나 5개월이라고 하여 알겠읍니다.. 라고 해서 11월부터 직원 구

 

하는것 얘기 했읍니다.. 결국 이번달에 여직원 구하자 라고 하더군요.. 근 2개월 동안 온갖 모진말 꿋꿋

 

이 넘겨버렸죠...근데 정말 해도해도 넘하더군요.. 사장딸들은 29살 26살 입니다... 아직 결혼 안했구

 

요.. 저 빠른 78년생이라 내년에도 29살입니다(ㅋ)  양력으로 하면 말띠 음력으로 하면 뱀띠 입니다...

 

근 한달 동안 매일 하시는 말씀 " 넌 말띠라 말띠들은 시집 가면 안된다고.. 남편 잘 만나지 못하면 평생

 

고생한다고.. 아님 남편 고생시킨다고... " "글구 너 40살 까지 여기서 일해라... 그럼 내가 집하나 사줄

 

거 아니냐"고... 정말 돌아 버립니다.. 첨에는 무시했읍니다... 허나 지금은 스트레스로 인해 잘 먹지도

 

못하는데 살이 2달사이 8kg 쪘읍니다... 울 남친 첨에는 좀만 참고 견디자 이러더니 이제는 그만 두고

 

그냥 나와라 합니다... 저 사실 돈이 별로 없읍니다... 결혼도 퇴직금 500에 적금 500에 저희아버님 유

 

산 500으로 결혼 간소하게 올리려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버팅기는데 솔직히 이제 지칩니다...

 

인수인계고 모고 사람살고 봐야 할거 같읍니다.. 06년 들어 이제 이틀 출근했는데요... 그 이틀동안 사

 

람 들들 볶는데 돌아 버리겠읍니다... 나중에 나갈때 한방 먹이고 싶은데 어케 하면 될까요??? 아~ 참

 

사장 딸들은 평생 끼고 산답니다... 들인 돈이 얼만데.. 하면서... 글구 딸들이 안간다고 했다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