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한달조금 넘었습니다..
결혼전에도 남편의 성격에 불만은 있었지만..참고 이해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혼전임신으로 전 7개월말쯤 되는 임산부인데..
결혼하고 자꾸 부딪히게 되는일들이 늘었습니다..
집보수 공사로 주인하고 언쟁이 있었고 일주일째 스트레스 받고 불편한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남편출근하면 저혼자 악덕주인과 마주쳐서 집없는설움 엄청 당했슴돠..
엄동설한에 내쫓길뻔 했어도 남편 주인한테 한마디 않고 평상심 유지하네요..
그리고 얼마후 시댁에서의 용돈강요..결혼도 정말 천이백마넌으로 어렵게 시작했네요..
어제는 혼인신고, 저혼자 했어요..남편 바쁘니깐 내가 하자 그런생각으로 부랴부랴 움직였는데..
결혼전 남편이 들어났다는 보험이며 적금이며 무조건 직원에게 맡겨서 실제적으로 아무 쓸데가 없더라구요..직원들 실적올리느라..바쁘잖아요..남편은 그냥 싸인만 해서 서류 넘겼나봐요 ..그게 가능한지
어렵지만 분양한번 받아보려구 청약저축 가입하려 국민은행까지 갔는데..1세대 하나뿐인 청약저축을 남편이 외환은행에 적금(5년지났고 1번냈음)이라고 넣은거라고 안된다고 하고..분양중인 아파트 신청할려니 인감도장이 필요해서 물어봤더니 어디있는지도 모르고..답답한데..말도 않고..미쳐죽겠습니다.
남편도 사람인지라..저의 잔소리에 질려 욕하고 무시하고 ..이렇게 울어본적도 처음이예요..
작은일은 여자몫이여두 큰일은 대부분 남자가 해결하는데..
저에게만 다른 집와이프들 비교나하고..정말 반대했던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눈물이 하염없이 나와요
제 기준대로 사는것도 아니고 같이 잘 살아보자고 소극적인 성격 좀 바꿔보라고 해도..소용없어요
혼자 시간지나 풀어져 남편 기분 맞춰주면 잘할땐 엄청 잘하는데..
성격이 느리고 대충대충 넘기려는 스탈이예요..전 그때그때 해버려야 속이 풀리는성격이구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서로 존중하려 결정한것이 각자 생활에 충실하자인데...무슨성격인지..전 남편혼자 식사나, 힘들어하면 화났다가도..챙겨줘야하고 그냥 굶고 출근하면 하루종일 걱정되고..
아가를 생각하면 너무 나쁜 부모인거 같아요..그만써야지....좋은하루보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