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너무 고민이 되는게 있어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글 올립니다..
그녀와 헤어진지 어느덧 2달이 넘었네요~
그녀와 헤어진 날은 작년 10월 29일,
헤어진 이유는 예전에 올렸는데 톡에 올랐었어요..
아래 잠시 그 당시 글 올립니다.(헤어진 상황을 이해시켜드리고 나름대로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
=====================================================================================
야...너 삐져서 풀어주려고 커플링 들고..집앞에서 기다린게 부담스럽냐?
여자친구와 어제 헤어졌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에 침대가 공명을 하여 제 청각신경을 거쳐 뇌리속을 가득 메워..
도저히 잠이 오질 않네요...
저와 그녀는 같은 과 CC입니다. 저는 3학년, 그녀는 1학년....
문제가 된 날 전주에......그녀와 커플링을 맞추러 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주 금요일에..저 시험이 있었거든요...시험 끝나고..커플링을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시험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그녀와 저는 커플링을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와서...그녀에게 연락하고 만났더니..그녀..시험이 부담이 되는지...커플링 찾으러 가는거 미루자네요...
저..그때...표정 안 좋았습니다.
그녀 그것땜에 기분 나빠서 집에 가네요....
버스타는 데 까지 따라 갔습니다.
미안하다면서....
그러나..그녀...그냥 가라네요...
어떻게 하면 그녀 기분을 풀어줄까...하는 생각에....
커플링을 찾아와서 그녀에게 주면서 기분 풀어줄 생각에...
커플링을 찾아와 그녀 집앞에서..그녀에게 전화 했습니다.
전화 안 받더군요..
문자 남겼습니다.. "나 밖에 있어..이 문자 보는 대로 밖으로 나와주라..."
"춥다..빨리좀 나와줘...ㅠㅠ"
등등...의 문자...
그녀..3시간 있다 나오더군요...
잤답니다.
그러나...그녀의 화는 풀리지 않았습니다..물론 커플링 못 줬습니다.
그리고..2주동안 연락도 거의 없었습니다.(그 사이에 시험기간이 있었고, 졸업여행으로 태국을 다녀왔기 때문에..연락할 상황이 안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졸업여행 가기 전, 그리고 다녀와서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형식적으로 전화 받더군요.
다음날 보자는 저의 말에...밀린 과외땜에 바쁘다는 그녀의 대답과 함께.....
그러다가...그저께....저한테 토욜에 만나자는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화가 풀리려나 했죠....
설레는 마음이 불안 한 마음보다 더 컸기에....기대하며...나갔습니다..
물론 커플링을 들고..........태국 다녀오면서 산 선물과도 함께요...
그러나..그녀..만나서...이런말을 하더군요..
"그냥 삐졌을때..보내주지.....오빠가 그렇게 하는게 나로하여금 얼마나 미안하게 하는줄 알아?"
부담스럽다는 말이더군요..
저..어제 너무 당황스러워..할말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커플링과 선물은 주지도 못한채........ㅠㅠ
그녀와 두번째 헤어진겁니다.
처음 헤어지자고 한것도 그녀이고...다시 사귀자고 한 것도 그녀이고...두번째 헤어지자고 한것도 그녀입니다.
다시 사귀자고 한 계기는 여름에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는데
그녀..서울로 오는 날에 많이 아팠습니다. 열도 많이 나고, 구토증세에....
저 그당시 헤어진 상태에서...그녀 아픈것을 그렇게 보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때문에 심적으로 아파하는 제 모습보다, 그녀가 아파서.......저는 더 아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옆에서 챙겨주었습니다. 그녀도 저에게 많이 기대더군요~
그녀....다 낫구 나서...저에게..."오빠가 자기에게 이렇게 큰 의미가 되는 사람인줄 이제 다시 깨달았다고, 받아달라고..."
저는...그녀가 너무 좋았기에...받아주었습니다.
100일정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사귀고서 이런 일이 터졌네요...
여러분...제가 잘못한겁니까?
제가 한 행동들이...그녀를 부담스럽게 한 겁니까?
보통 여자들은 삐져서 뭐 할때...남자친구가 집앞에 가서 몇시간 기다리고 잘만 풀어진다는데....
그녀..보통여자들과는 다른가봅니다..
=====================================================================================
그 당시 헤어진 상황은 위와 같습니다.
저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녀와 같은과였기 때문에...마주칠 기회가 많다는게..저로하여금 더 힘들게 하였습니다.
어찌 저찌 해서 두달이 흘렀네요~
두달동안 그녀와 그 어떠한 연락도 없었습니다. NEVER~!!
그녀 보고 싶은 마음도 꾹 참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저와 친한 같은과 사람에게 듣게 되었는데..
그녀가 1학년에 어떤 남자(A라고 할께요~)에게 "들이댄다~" 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저 사실..그녀가 그 A와 함께 있는 모습 자주 목격했습니다.
별 사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그 소릴 듣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이미 헤어진 사이었으니깐요..
그리고 싸이 다이어리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
그런데...어느날 다이어리 넘겨보다가 이상한 고양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글 옆에 고양이 보이시죠?)
저 고양이 위에 마우스 커서 올려 놓으면 "XXX님이 붙이셨어요^^"(XXX는 전 여자친구.)라고 떠요~
전 그녀가 이 다이어리 볼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
다이어리에 제 맘속에 있는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그런데...그녀...저의 다이어리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네요~
저 글에 고양이를 갖다 붙인 그녀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그냥 봤으면 봤지, 자기가 이 글을 봤다고 흔적을 남기는 그녀는..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저도 이런 글 남긴 거에 대해서....할말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의 탓에 돌리기에 앞서서....
그녀의 마음이 정말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의 진솔하고 반짝반짝한 아이디어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저 고양이 보기 하루 전 그녀 싸이 들어가봤더니...
"Will you remember me? 나를 기억해줄래요?" 라고 써있다가...다음날 지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