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늘이 쉬는날이라..
마누라나 데리러 가기전에 글이나 끄적끄적 하게되네요
어제 마누라한테 그렇게 들키고 나서
마누라 올 시간만 강아지와 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차에 마트에서 얼렁 사다가 스테이크에 셀러드랑 만들어 놓고 물론..흐흐..
기분좋게 화해를 하려고 포도주도 한병 샀읍죠..
터벅터벅.. 벌컥 ㅡㅡ
마누라가 굳은 표정으로 들어오더군요
어? 마누라왔어? 보고싶었어^^ 이랬더니..
배고푸다..
민망함을 감추고 오늘은 서비스를 충실히 하기위해..
맛나게 먹는 마누라를 보고 기분좋아 포도주를 따려고 했는데
그만..
코르크 마게 따는걸 안사왓던겁니다
그래서 주방에 가져나가서 가위로도 돌려보고 칼로도 돌려봣지만
포도주로 쑥 빠져버리는 코르크 마게를 .. 잡을수 없었습니다ㅠㅠ
그렇게 포도주의 품으로 빠져버린 코르크 마게.. 안녕~
어쩔수 없이 조금씩 아껴두며 먹을라 했떤 제 생각과는 달리
우유 먹는 병에 반반씩 포도주를 가득 ..
갔다줫더니 왜이렇게 많이먹어? 하는 울 마누라..
차마 말은 못하고 오늘 걍 밤세 놀자 맛나게 묵고 신나게 취해보자고
이말과 끝남이 동시에
한마디 떤지더군요
"서방아 좋아?"
컥...ㅡㅡ... ... .......
"왜구랬어?"
...........................
"난 솔직히 서방이 심각하게 생각할줄 꿈에도 몰랏지"
전 머라머라 폭탄이 터질지 알앗드만..
"감동받았어!~"
이러는 겁니다
제가 술을 잘 못하는 관계로 .. ㅋㅋ
살짝 취했었찌만 완전 뿅 갔습니다
설겆이도 다하고 이불도 깔고 ... 안마도 해드리고~
걍 이대로 쭈욱 행복햇음 좋겟건만..
ㅋㅋㅋ 다들 행복하셧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