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어시군요
저 자랑 하나 할까요
저는 14명의 인부를 데리고 중동의 공사판에 가는데
그땐(30년전 30살에)바로 가는 비행기도 없고 나도 비행긴 처음 타 보았고
단지 나 혼자 대졸이라고 인솔자가 된 것인데
바레인에서 사우디 들어가는 비행기예약이 빵구가 나버려
그기 안내양의 유창한 영어와 나의 콩그리쉬가 전쟁을 하는데
태국 신사가 통역을 하여 주어 2일간 공항 소파에서 잠자고
배타고 사우디에 들어 갔답니다
그가 가서도 고생고생 말도 하지 마십시오
그땐 한국에서도 에어콘이 귀하고 저자신도 말만 들었든 물건이라
사우디에서 에어콘 없이 여름을 보내엇는데
담요를 물에 담구어 그것을 덮고 자고 (물의 증발로 좀 시원하여 지면)
운전을 오토로 사가지고 매뉴얼 보며 자습하여 운전하고
월남전쟁에서 살아남은 깡다구로 지낸 세월이었답니다
그땐 외국나가는 것이 큰 벼슬하는 것 만큼 어려웟고
한번 나가면 일년안에 집을 살수 있어니까
그렇게 고생도 하였지만요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간 지난 세월이
좋았다고 할려는 지 모르겠네요
그땐 자부심도 있고 행복하였는데
그때 중동에 온 서양 외국인이 우리들을 보고
일벌레라고 손가락질하여도 그게 자부심이었는데
그렇게 세운 내 나라이고 내 회사였는데
이제 젊은 세대는 우리 세대를 무능하다고 몰아 내네요
세상이 변하였는데
씨앗이 씨앗으로 살아야지
건방지게 불평하며 없어지지 않겠다고 버틴다면
그것은 씨앗도 아니고 쓰레기일 뿐이겠지요
지나간 세월이나 줄기는 한 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