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비밀글에 올린 이유는..쓸데없이 네이트온 친구 등록시키는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태클걸자는 것도 아니고. 남의 사생활 궁금한듯 친구 등록시켜서 별 말을 다 걸고..
그래서 비밀글에 씁니다-
절대 제 글에 당당하지 못하다거나 그런게 아니구요 그러니 오해 마세요
여기 사연 올리는 분들, 그 내용이 욕을 먹을 내용이던 아니던
그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고 마음이 편치 않아 올리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공감하는 일들이 있거나, 아님 공감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자기 자신도 경험해볼 일들이 많지 않은가요?
그런데..
장난 글도 아니고, 정말 글쓴이는 진지하게 쓴 글들에,
위로는 못해줄 망정, 별 개소리를 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는 그 글들에 반박하는 내용을 썼다던가 해서 말하는게 아닙니다
전혀 상관없는 내용도 짜증나긴 해도 봐줄만합니다-
그런데 무슨 글쓴이의 인격을 완전히 무시하고 인터넷이라고 안보인다고
말 함부로 해가며...특히 성관계에 관계되는 글이나 여자가 남자친구와 잤는데 뭐 변했다는 둥..
어쨌거나 고민을 상담한답시고 올린 글에- 그 글조차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듯
이 걸레년아, 보지, 자지....(쓰기도 민망한데, 그걸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는 사람들은 뭔지..)
이런식으로 완전 매도하는 글들이 한개씩은 달려있더군요
초딩이 방학을 해서-_-; 심심하니 그러는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내용이 저질인데다
성인물 매니아인듯-ㅅ-; 한 리플들이 심심찮게 달려있습니다
저 위에 쓴 말은 그런 사람들이 쓰는 말 중 젤 자주 쓰는 말인것 같고..
그 외에 뭔지도 모르는-ㅅ-; 그런 험하고 비속한 말들이 자주 등장하더군여-_-ㅋ
아 물론 인터넷이 익명성을 보장하니깐 자신의 섹스 life까지도 공개해가면서 상담할수 있죠
그런데 익명성이랍시고 리플 달아놓은 꼴 보면 그 사람 수준이 참..
보는 사람까지도 욕나오게 만드는 그런 리플들은 도대체 어느새끼의 대가리에서 나오는건지...
네이트에 글 올리는거 리플 말고는 첨인데,
제발 그런 리플들좀 자제합시다-
누가 봐도 욕먹을 내용도 아니고, 정말 위로해줘야 할 사연이고, 심각한데도
그런 장난 반, 욕설 반 으로 그런 글들 올리는 분 많더군요
그것도 언어 성희롱입니다-
그런 사람들 아마 사람이 앞에 있다면 어디 앞에서 그런 말들 내뱉을진 모르겠지만
보이지 않는다 해서 위로받고자 올린 사람들 사연에 그런 글좀 달지 마시죠..
그런 글 쓰는 님들 수준이 대충 어떤지 짐작 갈 정도이니
여러 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그런 글 달면 보는 사람들 마다 전부다 좋다고 그럴까요?
그리고..여자한테 한 맺힌 것마냥 걸레 걸레 그러는 남자분들-
전 여자이지만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무조건 여자편만 드는 사람도 아닙니다
남자가 여자한테 걸레- 라고 (그것도 별다른 이유없이, 남자랑 잤다던가, 아님 낙태한다던가 하는)
욕하는 건 수도없이 봤습니다-ㅅ-
문제는 그런 말을 무의식적으로 마구 내뱉는 사람들한테 있다고 봅니다
이건 남자 여자 둘중 어느편을 들자는 것도 아닙니다-
술집에 나간다던지, 아님 정말 남자에 환장해 원나잇 마구 하고 다니고 몸 막 굴리는 여자는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한심하고, 욕먹어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몇명의 남자와 잤든간에, 사랑없이 몸 허락하는게 여자한테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알고 나서 욕하면 모를까- 글에 성관계했다는 내용만 보이면 걸레라고 리플 다는 행동들은
자제해 주세요- 내가 나중에 그런 남자 만날까봐 두렵습니다-ㅅ-;
그런 말 한다는 자체가..여자를 아예 존중하지 않는단 얘깁니다-
자기 어머니나 누나, 여동생들이 다른 남자분들한테 그런 말을 듣는다 생각해보세요
누구든 기분이 안 나쁠 수가 없습니다-
안보인다고 막말하지 말고, 최소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낙태도 마찬가지인게,..
여자 혼자서 임신하는거 아니잖습니까?
자기 배란일 계산법도 몰라서 여기다가 저 임신일것 같아요- 이러는 여자들은
저도 한심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여자가 남자한테 피임하라고 말하는거 매우 곤란하다 합니다
그렇게 당당할 여자가 몇이나 될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남자가 기분나쁠까봐 말하기 힘들고,
또 피임약을 먹지 않는이상 콘돔을 알아서 착용하는 남자가 별로 없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여자가 멍청하고 어리버리해서 피임이고 뭐고 모른다던가, 아님 아무리 여자가 콘돔 싫다 해도
임신이 걱정되고, 자기 여자 몸 소중히 다룰줄 알면 남자가 자제하고 먼저 콘돔 챙긴다는 사람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건 남자를 매도하자는 게 아니라 아직까진 피임 의식이 없는 남자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20대 초반 뭘 모르는 남자들이 그 대부분이라지만, 나이 많은 분들, 아님 몇번의 임신을 경험한
남자들도 피임의식이 별로 없다 합니다-
만약 자신이 피임을 확실히 했는데도 임신을 했다면 분명히 여자 쪽에 문제가 있는것이겠죠;;
(뭐 바람을 폈다던가 하는;)
하지만 아직까지 나서서 피임하겠다고 하는 남자가 적은걸로 압니다;
임신은 여자 혼자서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럼 일방적으로 낙태를 한다 해서 여자만 욕먹고 미친년이니 걸레니 하는 소릴 들으면 안되죠
또 그런소릴 해서도 안되구요
아까도 말했지만 사람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여튼 낳지 못하니 어쩔수 없이 행하는게
낙태입니다..누군들 뱃속에 아기를 죽이고 싶을까요?
제 친구들도 낙태를 한 친구들이 있는데
전 기르라는 쪽으로 말했지만 어쩔수 없어서 지우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제 주변 경우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연들 보면 그렇더군요
기를 돈이 없어서, 아직 시기가 안되서 등등..
말로는 그렇게만 쓸수 밖에 없으니 제 3자 입장에선 아무렇지도 않은일로 기를 수도 있는데
낙태한다-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 입장에선 많이 괴로워합니다-
제 주변 경우 중에선 남친이 오지도 않은경우도 있어서 딴 남자친구(그냥 친구) 가 같이 가줘서
울며 지운 경우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둘이 같이 일은 쳐질르고, 남자는 일말의 책임이라던가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남자가 몸굴리기는 더 쉽다는 것도 느껴본 적도 있구요
이 말에 반발할 분들도 있지만 공감할 분들도 있을겁니다
임신은 혼자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 최소한 여자만 죽일년 취급하진 마세요
어쨌거나 남자는 털끝하나 아프지 않습니다-
여자는 혼자서 초음파에 나온 아기 보면서 수술받고, 말할 수 없이 괴로워합니다-
몸은 몸대로 망가지구요-
자기몸 굴리는 여자도 문제 있지만, 책임감 없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어느 한쪽만 매도할 문제가 안됩니다-
위로도 아니고, 그렇다고 반박도 아닌
생각없는 리플들은 차라리 달지 마세요
정말 한심해보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