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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관두려합니다 어께해야할지...ㅠㅠ

슬퍼~~ㅠㅠ |2006.01.10 17:33
조회 505 |추천 0

 

우선 리플 감사 드리고요......

이번주 토욜엔 친한 친구 결혼식이라 꼭 가야하는데..퇴근하고 갈순없어여...어제 말씀드렸더니..

대타세우고 가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정말.....

전에 같이 일하던언니가 있는데 그언니한테 전화하니  자기 시험 있다면서 안된다네요...

거참 .....어찌해야할지.....꼭가야하는 결혼식인데....

여태 제대로 토욜이나 평일에 행사는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꼭 가야하는 상황이라서요...

어떻게 해야할지...정말 고민입니다....ㅠㅠ

 

이제  꼭  5년 째  한 직장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배운게 이거 하나라 어디가지도 못하고.. 졸업하자마자 들어온곳이라

다른곳은 엄두도 안나고.....하지만 이젠 더 이상 참지못해 직장을 관두려합니다..

 

내가여기 2001년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월급 고작5만원인상한것까지는 잘참았습니다..

한 일년전까지는 그래도 둘이서 함께일했기때문에 하루에 한번 번갈아가며 출근을 했던지라

월급이  작아도  별 불평없이 지냈습니다...

 

이제 혼자일한지 꼭 일년입니다......작년엔 혼자일하면서 5일연속 당직을 수십번은 아니더라도

한달에 적어도 6일은 집에 연속으로 들어가지못했고...수술있을시엔 혼자서 막중한 업무가 나를

힘들게 하더니만 ..산모 아침점심저녁 밥상을 차렸고...국을끓이고..설거지에..

 

거기다  청소하고 진료보구....처음 여길들어왔을땐 그래도 괜찮았습니다...내가할수있는 모든걸

했고...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하지만 더이상은 못참겠더라고요...그렇게 고생을 해도고용주라는 원장님께서는 월급은 올려줄생각도 안하고 다른 사람을 구하지않을모양입니다..

 

벌써 혼자 한지 일년입니다..몇번이고 말했죠 알바라도 구하자고요..어쩔땐 새벽에 분만때문에 불려

온적이 있는데..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고 환자또한 당연하듯이 그렇게 저를 부려먹더군요...

얼마전에 아니 여기는 사람구할라면 못해도 한두달은 걸리지않을까 싶어 두어달전에 그만두겠다

 

말을했습니다....원장 표정이 딱딱하게 굳더군요.....분명 2월까지 만 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사람을 구하지 않고있습니다....

하기사 제가 나가고 다른사람이 여기들어올때면 제가 받는 월급으론 절대 들어오지않을거에요

 

아마도 배로 줘도 못구할듯싶지만.......

친구들이나 후배들 잘나가는 선배들이 저보구 바보라더군요...ㅜㅜ

맞아요 전 그래도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보다는 그래도 편하기에 계속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다녔던것이었는데....원장님은 사람귀한줄모릅니다....ㅜㅜ

 

이젠 이 직장과의 연을끊으려합니다......정말 답답합니다....

다시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저를 놓아주지않을거 같아 힘들거같습니다...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좋게 빨리 수용할수있을까요??....

이제 나이도 많아서 다른데가는것도 무섭지만...

 

인생을 새로이 시작하는기분으로 열씨미 해볼랍니다....

어떻게 그만둔다얘기하는것이 가장효과적인지 많은 리풀부탁드립니다..

 

저의 하소연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대 아시죠?악풀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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