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되었습니다
전 서울에 살았고 오빤 대구 사람입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무뚝뚝하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인건 익히 알고있었죠... 4살차이에다가 날 많이 사랑해주는것 같고 워낙 외롭게 자라서 가정같은거 가지면 행복하게 살 자신이있어서 결혼이란걸 했습니다 결혼해서 당연히 대구내려와서 살고있고,.. 전 성격이 친구좋아라 하고 남자친구도 많고 수다스럽고 왈가닥에 뭐 좀 그런 성격입니다.
처음으로 대구란곳에 와봤습니다. 너무 외로웠습니다. 뱃속에 아이가 있었던터라 입덧이 너무 고생스러워서(8개월가량했거든여) 한달에 밖에 한두번 나갈정도였습니다
결혼한지 4개월만에 결혼전 거짓말이 하나둘 들통나기 시작했습니다
누나한테 자기 명의로 빌려준 돈 사실 어린 저에게 큰돈입니다. 캐피탈에서 여기저기 끌어다 보증까지 서준 돈이 있단 사실을 알게되었죠, 그것도 충격이였지만. 오빠가 결혼전 다니던 회사도 다 거짓말이였고 학원강사로 그동안 하고있었더라구여 엄마한테까지 다 거짓말해서 한 결혼이나 다름없습니다
자기 아빠이름으로 서울에 집있다했던것도 다 거짓말이였고.
학원강사로 계속 잘다니나 했더니 어느날은 전화해보니깐 그만 뒀다고 하더라구여
전 너무 바보같이 한달이 넘도록 몰랐고 부족한 생활비는 간간히 과외정도해서 갔다주었던 거였어여
자기딴애는 내가 입덧으로 힘드니깐 자기가 돈 관리하겠다고 했었거든여 그리고 무슨 사건이 생길것 같음 절 친정으로 보내서 좀쉬다가 오라구 했구여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애기를 낳으로 친정에 갔는데. 세상에.... 형님이 갚고있단돈 이자조차 내지않아 우리집에 압류가 들어왔었더라구요 당연히 전 모르져 애기낳으로 갔으니...
빨간딱지붙을땐 친정에서 쉬고있느라고 몰랐고... 결국 다른 사람한테 우리집이 다 넘어가게 생길 작정까지 갔습니다 것도 너무 웃긴건... 집이 전세라고 했었는데. 그것도 월세 였더라구여 이것도 당연히 나중에 알았죠. 결국 제가 결혼할때 해간 혼수에 붙은거죠
기도 안차서.. 애기낳은지 25일만에 사건이 터져서 친정엄마는 애기데리고 시댁가서 해결하라고 하셔서 보내셨어여 완전 불효한거죠 핏덩이 데리고 그더운 여름에 버스타고 건 5시간되는 거리를 왔다갔다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펑펑눈물밖에 안나요
엄마가 헤어지라고 애기는 니가 낳았으니깐 그냥 니가 키우고 헤어지라고... 그래도 전 그럴수없었어요 그래도 돈이 왠수지 오빠도 불쌍하고 비록거짓말은 했지만 엄청 자상했거든요 좀 욱하고 자기 멋대로이긴 했지만... 엄마가 혼수는 친정엄마가 돈을 지불하고 찾아주었어여
그래도 딸이 산다고 하니깐 돈까지 주기도 많이 주셨죠
솔직히 시댁은 오빠 누나가 몇억을 해먹어서 나올게 전혀 없었거든여 그때 오죽했음 사돈한테 전화해서 딸이 살고있으니 돈 좀 빌려달라고 했으니 할말다했죠 어디 감히 시누이가 사돈한테 할말입니까? 그리고 저한테는 이혼해도 줄 위자료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고... 죽도록 밉습니다. 진짜...
엄마가 지금 집세를 빌려줘서 다행히 전세집을 구해서 살아온지 1년이 넘었네여
그사이에 아이는 18개월이 되었구여,. 아이만 키우고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전 너무 많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오빤 나한테 미안해서도 그렇고 아이도 키워야되서 일만 하고 아주 열심히 살았습니다
작년 10월....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이제 좀 키워놨으니 시댁에 한달맡기고 근데 너무 도저히 아이를 맡겨놓을상황이 안되서 다시 데려왔져 한달만에..
10월달 잠시 아이가 없을때.. 오빤 친구랑 술마시러 다니는 횟수가 많아지고 회사일도 외지않는다며밤근무도 잘안하더라구여. 그래도 제가 월급을 타니 대충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안들어오는 횟수도 잣아지고... 뭐 그러려니 했죠
그러다가 아이가 집에 오게 되었어요,. 핸드폰을 두고 회사를 간 어느날이였어요
오빠 핸드폰 카멜이 좋아서 아이 사진을 찍어주려하는데(전 핸드폰 감시하고 그런거 안하거든여) 뭐 모르는 집 사진이 있잖아요. 그런 사진이 여러게 찍혔더라구여 아이가 찍은듯한 절대 어른이면 그렇게 안찍어여. 근데 시간과 날짜를 보니 오빠가 일한다고 나간시간이더라구여
여자의 직감 완전 무서운거 아시죠?
그래서 이건 뭐 있다 싶어서 제 핸펀에도 저장해두고. 담날 회사와서 점심시간대쯤되니깐, 문자가와여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하라고... 당연히 그시간에도 오빤 일하고 있어야 맞는데... 컴터를 어디에선가 하고있단 소리죠? 전 뭔가 싶어서 어떻게 해서 오빠 아뒤로 들어가봤더니 제껀줄알고 좋아했더니만 주소가 다른거예여 이름만 자기이름으로 되어있고 근데 지난 걸 조회해봤더니 처음이 아니더라구여 주소는 어느 오피스텔같은 아파트... 직감으로 핸펀사진이 여기구나 싶었어여 근데 지난 상품산거 조회해보니깐 여자 이름으로 한번 샀더라구여 그래서 오빠 친구한테 그 여자 이름대면서 아냐고 했더니 중학교 동창이라더라구여 기도 안차서... 그래서 저녁에 오빠한테 따졌더니 나만 더 이상한여자만들고 자긴 그 핸펀사진 모르는곳이라면서 날 완전 의부증환자인냥 완전 몰아부치면서 시댁에 전화해서 이런 여자랑 못산다고 이혼한다고 난리가 아닌거져 더이상 이야기할가치를 못느껴서 (오빠친구랑 와이프랑 있었는데 완전 절 바보만들었죠) 다음날이 되었어여 그여자 싸이가봤더니 난 xxx의 여자 이렇게 대문에 써있는거 있져?(이건 나중에 그냥 장난으로 지가 만들어주면서 그랬다는데 그것도 우습습니다 오해할 소지가 다분한데 지들은 그렇게 만들면서 웃고 떠들었을거 아닙니까?) 회사에있는데. 네이트로 말걸어오더라구여
내가 자기를 신경을 잘안써서 밖으로 돌았다고 아침밥도 안해주고(사실 안해준것도 맞지만 밤에자면서 10번이상 깨는 저한테는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밥하는거 힘들더라구여 애기가 너무 예민해서 하루도 제대로 자본적이 없어여) 몸아프면 신경도 안써주고 마음도 안써줘서 그랬다면서 10월달에 첫사랑한테 연락이 왔는데 그래서 만났다고 근데 왜 나한테는 거짓말하고 갔어 그랬더니 내가 오해할까봐 그랬다면서 그 사진도 그여자네 맞다고 사진은 애기가 찍은거 같다면서. 첫사랑이 이혼해서 살아서 도와주고싶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 왜 내가 뭐 도와달랄땐 안했는데.... 그랬더니 마음이 안생겨서 안 도와주고싶었다고 첫사랑 올만에 보니 안스럽기도하고 맘이 쓰이고 그렇게 한두번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마음이 갔다고...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여 내참... 차라리 실수로 하룻밤 잤다고 해라
몸준것도 나쁘지만 마음준건 더 나빠? 이랬는데. 자긴 그렇게 생각안한데요
그여자랑은 아무런 사이아니라면서 이해해달라고 하는데... 사실 집에도 안들어오고 늘 상 내말은 안들어주고 집안일 육아 회사일. 그렇게 치여살았는데...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안만나고 연락안한다고 내 앞에서 하면 다 없었던일로하고 아무렇지않게 다시 열심히 살자... 이래서 전화를 하게되었는데 그여자가 날 바꿔달라하데여 어떻게 된거냐고 그래서 말을 했죠 이남자가 당신이 첫사랑이라던데. 다시 만나니 그 마음이 다시 생겼다는데. 그랬더니 자긴 그냥 친구로 만났다면서 그래서 그랬죠 유부남인거 알면서 새벽4시까지 술마시고 새벽에 문자 수십통씩 날리고 그런거 난 전혀 모르고 그쪽 만나러 가면서는 늘 거짓말 하고 그랬고 싸이 나 인터넷쇼핑이나 사진같은거 보면 의심안하는 여자가 어딨냐고
그랬더니 집에서 다정하고 안해줘요? 내참... 밖에선 엄청 잘하고 다니나봐여
안아달라고 10번 아니 더이상 말해야 그래 이러면서 한번 안아주는 사람입니다. 하다못해 설거지한번 안하고 빨래통에 절대 빨래 안넣고 아무데나 옷벗어 놓고...
암튼 그래서 그여자랑 그렇게 하고 끝었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죠. 그여자한테 자존심 상한데요
자기 첫사랑한테 이런식으로 기억에 남겨줘서.... 내참 지 아들 낳아준 나한테는 아무렇지도 않고
하긴 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데. 할말 다했지만.
그게 화가 납니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 못믿겠습니다 사람이 진실이라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밤에(신랑이 야간근무도 하는 사람이라서) 친구랑 늦게까지 수다떤걸로 아님 서울에서 친구내려와서 만난걸로 트집이란 트집은 다잡고 못살게 합니다. 여긴 친구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오로지 제가 이야기 나눌수 있는건 친구밖에 없습니다. 것도 전화로....근데 그나저도 못하게 해서 요즘은 것도 안합니다. 어떻게든 헤어지기만 고대하고 살고있습니다 이남자....친정엄마랑 저랑 이간질말 시키고
근데 억울합니다. 제나이 27살이고 아이는 18개월. 죽어도 자기가 키운다고 하는데. 아이만 불쌍합니다.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제가 이남자를 너무 싫어한단겁니다
이젠 너무너무 싫습니다. 없는 살림에 시댁에선 목사만 되라고 하는데. 정말 대책없습니다.
위자료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뭐가 있어야 받죠?
제 마음 이렇게나마 털어놓으니 마음이 후련하네여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사랑받고 살고싶습니다. 피마른 생활 힘드네여
아이때문에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여....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