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서류 한장에 고민합니다.

바보엄마 |2006.01.12 14:19
조회 1,546 |추천 0

짧은 연애로, 결혼 반대로 시작하여 아이 하나 낳고 만6년을 살았습니다.

 

서로의 장단점땜에 많이 싸우며 살았는데 이젠 남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가 부부의 연을 먼저 놓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현재 제가 아이를 데리고 있지만 엄마인 제가 한심하고

 

결단력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큰 장애는 아니지만 아이가 청각이 있어

 

꾸준한 언어치료와 사회성이 부족하여 사랑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부부의 연을 끊은지 벌써 2년 현재의 저는 직장을 다니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아 곁에서 제대로 보살펴줄 수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일찍 결혼하여 공부도 많이 못하였기에 일과 공부를 모두 하기에

 

저 하나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모자란 엄마입니다.

 

2년전 서로 헤어지면서 서류는 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로 연락한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아빠도 한번도 아이를 만난적도 없고

 

서류하나만 정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댁에서는 이혼을 하지 않아서인지 살던집은 뺏지 않고 지냅니다.

 

저역시 시댁을 찾지 않고 있구요. 

 

3월이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입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를 바라보면 안쓰럽고 걱정이 밀려옵니다.

 

넘 일찍 아이아빠를 만나서 전 아직도 20대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니 저 해보지 못한거 많이 해보고 또한 하고 싶은거 많이 생겼습니다.

 

첨엔 아이 하나 잘 키우며 살자의 맘으로 살았는데

 

어느새 제맘이 많이 변해버린걸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출근하며 아이 얼굴 자는 모습 보며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철없이 행동하면 안되겠다.

 

엄마이기에 책임을 다해야한다.

 

자신에게 질책을 하지만 맘이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제가 고민하는 것은 서류를 정리해야할까요?

 

지금껏 저의 생각은 종이한장이 그리 급한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혼의 결정은 저한테 있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