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
저와 제 남자친구는 작년 초봄에 사겼다가
여름에 헤어지고. 또 겨울에 만나서 겨울에
헤어지고 이번 여름에 만나서 오늘까지 오게 됬죠..
그전에 만났을때는 다 제가 참고 집착하고 그렇게 해서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만난 것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됐었는데 .. 정말 서로
전같지 않게 너무 좋았습니다.. 두달정도- -;저희는 CC 였는데 남자친구가 만나는 중간에
휴학을 하게됐고 매일같이 집에서 놀고 먹기를 반복하며 매일같이 리니지- -에 빠져있었습니다..
저는 그 께임을 하는걸 엄청나게 싫어했구요.. 왜냐면 두번째 만났다 헤어질때 께임에 빠져서는
저를 만날 생각도 하지 않고 연락도 안해서... 헤어진거거든요 !! 그래서 그렇게 말렸는데도
조금씩만 한다면서 해오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축제날 .. 같은학교이니 자기 친구들을
데리고 왔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과 주점에서 제가 계속 일하다가 이제 끝나고선 남자선배들
사이에 앉아서 웃으면서 께임하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학교에서
나와서 자기가 있는곳으로 오라고.. 그래도 전 가지 않았고 결국은 학교로 찾아와 얘기를 하던중
저의 따귀를... 때린거였습니다... 선배들과 친구들 모두 보고.. 개망신 당하고 또 빌길래 봐주자고
하고 쫓아갔습니다- - 친구가 제 남자친구의 차를 운전하고 자기네 집으로 가더군요
다 도착해서 친구가 가버리고 자기가 운전을 하겠다고 해서 말리다가 또 싸움이 났습니다.
치고박고 싸운적은 없는데 막 서로 밀고 때리고 그러다가 제가 맞아 죽을꺼 같아서 제손에
있던 핸드폰을 얼굴에 집얻던졌습니다. 그러고선 제가 자빠져있는 꼬라지를 보더니 정신이
들었던 모양인지 타라고 억지로 태우더군요.
그러고선 저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울면서 헤어지자고 자기가 너무
못되게 굴었다고 마구 울더군요.. 그렇게 우는 모습은 또 처음봐서 놀라기도하고
화도 났습니다... 병주고 약준다는 생각에 - - 그 일이 있고나서 일을하기 시작하더군요
죽어도 안만나겠다고 했더니 집까지 쫓아와서 막 빌기에 .. 봐줬습니다.
그리고 그달 월급날 바로 핸드폰 사줬습니다. 그때는 좋았죠. 그리고 또 한달을
일하더니 자기돈에 집착을 하기 시작했어요.. 까놓고 말하면 커플링도 같이 돼지에
돈모아서 했고, 제 생일날 제 옷사면서 티도 하나 사줬고. 놀러갈때도 같이 돈모아서
갔습니다.. 전 남자랑 같이 돈쓰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땐 좋았으니까 주위에서
왜그러고 사냐고 뭐라해도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계속 먼저
자기돈에 집착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얄밉기도 하고 같이 그러게 된거죠...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 조금씩 정이 떨어졌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헤어질 마음은 없었는데 .
얼마전에 제가 너무 아팠습니다.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밥도 못먹고 힘도 없고 그래서
계속 누워만 있었을때 약챙겨주고 그런거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운없고 아파서
제 할일 못하니까 짜증도 나도 그래서 옆에 있는 걔한테 괜히 짜증내고 화내고 그랬더니 ..
죽도 안끓여주고 굶은 나를 집에 혼자 두고는 집에 간다고 심심하다고 가 버리더군요- -
그 다음날도 코빼기도 안보였습니다 그랬는데 3일전에 같이 있는데 지가 감기가 걸린거
같다고 남자가 되가지고 계속 옆에서 끙끙거리는걸 보니 진짜 한심해 보이더군요..
딱히 하는일도 없이 집에서 맨날 놀고먹고 하면서 께임이나 하는주제에..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불쌍해서 약사먹이고 밥도 저희 엄마가게에 데리고 가서 먹여놨습니다.
그러고 나서 집에간다고 가더군요. 그러더니 새벽2시쯤되니까 심심하다고 나온다고
해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집과 남자친구의 집은 차타고 7,8 분 거리인데.
옷다입고 20분을 넘게 기다려도 안오는지라 ..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 - 왠일?
집에 있더군요!!!! 제가 화가 안납니까? 그래서 나오기 싫으면 그냥 집에서 쉬라구 //
나도 잘꺼라고 얘기했더니 온다고 나오라고 명령조로 문자를 보내더군요.
거기에 더 화가났습니다. 기다리게 해놓고 집에서 나올생각도 안하고 있었으면서
미안하단 말은 못할망정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그래서 전화도10통을 넘게 안받았습니다.
유치하지만 제가 20분을 기다렸으니 20통만 오면 나가려고 했더니 지는 할만큼 했다고 이제
연락안할꺼라고 하고 집에 간다더군요.- - 그리고 나서 2시간뒤 전화했더니 전화를 완전
퉁명스럽게 받더군요. 마치 처음부터 내가 다 잘못한것처럼.. 물론제가 잘못한게
없다는건 아니지만..그리고 그냥 할말이 없어서 끊어버리고 오늘 또 전화를 했더니 대답만하고
별말이 없더군요. 문자도 다 씹어버리고.. 그래서 또 저는 풀을 생각에 전화를 했습니다.
풀자고 전화하니까 께임을 하면서 성의없게 전화를 받더군요.. 그래서 더 화가났고
제가 ' 어쩜그러냐? 지금 뭐하자는거야? 헤어지자는거야 ? 풀자고 전화했잖아!?'
그랬더니' 니가 풀자고 전화해서 그따위로 말하냐? 씨발 진짜 .. 너 뭐믿고 그렇게
콧대세우냐? 씨발내가 너아니면 사귈년이 없어서 만나는줄 알어?내가 너 없으면 죽냐?
내가 너한테 미쳐서 환장했어?' 이렇게 얘길 하더군요.. 저는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대답에 눈물이 핑돌았고..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그 애의
이니셜 목걸이를 들고 걔 차에 있던 제 책을 찾으러 바로 쫓아갔습니다...
그래서 책을 받고 목걸이를 주니까 .. 태연한 얼굴로 ' 이건 왜? ' 라고 묻더군요.
들은채만채하고 지나쳤는데 계속 뒤에서 야야거리며 불렀습니다.. 그래도 씹고
그냥 가는데 막 뛰어와서 ' 야 ! 뭐하자는거? 헤어지자고? ' 그러더군요..
할말은 많았지만 또 싸움만 커질것 같아 그냥 ' 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지가 잘못한거 알면 좀 잡을 줄 알았는데..' 그려~ 그럼! ' 이러더니 ...
온길로 또 막 뛰어가더군요.. 휴=3 이젠 잡지 않는게 좋겠죠....
제가 없어도 잘 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