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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니 마음대로해"..무슨뜻인가요?

왕우울 |2006.01.19 11:25
조회 3,233 |추천 0

3년째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가끔 싸울때 남친이 "야~ 그럼 니맘대로해~" 이럽니다..

 

자기랑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고 그냥 만나고 싶으면 만나랍니다.

 

니생각은? 넌 나랑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아?

 

이러면 야~ 그냥 니맘대로하라니깐 ~ 뭘자꾸 나한테 물어? 이럽니다..

 

그러면 전 전화를 끊고..혼자 속상해하고...다음날..아무렇지도않게 남친이 전화합니다.

 

그냥 사이 좋을때...평소때처럼 대합니다.....싸웠던일은 마치 없었던 일처럼...

 

하지만..최근에는 제가먼저 전화를 하게 되는군요...

 

3년동안 매번 그랬습니다.....

 

어제도 정말 황당한 행동을 했습니다..

 

친구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주말내내(전 직장인이라서 주말에는 남친만나려고 쉽니다..)

 

다른 친구들이랑 거기서 서빙본다더군요..  ..

 

좀 어이없더군요.. 그친구 친척들 많은거 다 알고있는데..왜 거기서

 

지들이 서빙보는지.. 보통 친척들이 하지않나요? 손자손녀..뭐 이런사람들..

 

암튼 그래서 전 주말을 혼자 방콕하면서 공쳤습니다.. 우울하고 외롭더군요..

 

전화도 하루에 딱1통오더군요..    우울해서 기운없게 전화받았더니 어디아프냐. 왜 기운이없냐.

 

물어보길래.. 그냥..삶이 허무해서.. 이런식으로 넘겼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장례식장에 관묻는데까지 갔더군요.. 평소땐 1주일에 주말포함해서 4번이상만나는데.. 못만난지 꽤 되서 기분이 더 다운되더군요...

 

저녁때만 갔다가 낮에는 집에서 자고 그랬는데요.. 낮에는 입사원서쓴다면서 나한테 자꾸 부탁합니다..

 

이거좀 봐달라고..전화 10번도 넘게합니다.. 그리곤 밤만되면 장례식장가서 전화도 안받고 하지도않고 연락두절... 당연히 제가 기운없을만 하지 않나요?

 

암튼..화요일날 전화를 제가 또 했습니다..

 

너왜 전화도 안받고 하지도 않아?? 남친왈..."너가 나 전화하는거 별로 안반겨하잖아.기분안좋게 받고

 

그래서 안했어.. 나 친구들이랑 밥먹어야되~이따전화해." 이러면서 끊더군요..

 

한참후..전화가 또 안와서 제가 또전화해서 " 너 나한테 이제 전화 안할꺼냐?" 남친왈..아무말도없습니다.. 좀이따가 할라고했써.." 이러곤 하루종일 전화 안했습니다..

 

어찌어찌되어 수요일날 7시쯤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역시나..평소때와 다름없이 20분정도 늦게옵니다... 전 떡볶이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뒤에와서 재촉합니다.. 아직도 다 안먹었써? 그만먹어~ 가쟈~

 

그리곤 겜방갔습니다..(평소 데이트코스..)  게임하는동안 제 얼굴 한번도 안쳐다 보더군요..

 

억지로 나왔다는 인상.... 30분정도있으니 엄마한테 전화를 합니다..

 

그러더니..저한테.. " 야~ 나 제사있어서 엄마가 오래~ 난 지금 늦에서 가봐야되는데 넌여기서 혼자 놀다갈래?" 이럽니다.....

 

어처구니없습니다....

 

만난지 50여분만에 그애는 지네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사있어서 가야되는거면......왜 만났답니까?

 

분명 제가 또 전화하면 싸우다가 " 몰라~ 니맘대로해!!" 이럴게 뻔합니다...

 

그냥 잠수탈까요?(3년동안 아무리 싸웠어도 잠수탄적은 한번도없었습니다..)

 

이 남자 절 사랑하는걸까요? 아니면..인연이여기까지인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리플보니..화나서 짜증나서 한말이라는거라는데요...

우리는 여태 서로한테 욕한번한적 없는 사이에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욕같은걸 하면 안된다" 라는 주의라서요.....만약 미친년 짜증나는년 꺼져 이런소리 했다면.. 그 충격으로 저는 3년동안 못버텼겟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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