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너무 길어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쓰다보니..
줄이고 줄인다고 줄인건데.. 왜이렇게 길까요..
어머니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한번도 원망없이 자랐습니다.
지금 조금 힘이 드네요..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무척이나.. 주변분들을 힘들게 하십니다.
물건을 부시고 폭력과 언행으로 사람을 힘들게 하십니다.
절 낳았을때는 더하셨대요.. 바람도 피시도 돈도 안벌어 오시고..
어머니가 붕어빵 이랑 분식을 파시면서 간간히 생활을 이어 가셨는데...
아버지가 도박에도 손을 대신는 바람에 어머니는 ..
방문을 밖으로 잠그고 방안에서 5일을 굶으시면서 절 젖먹여 키우 셨대요.
그게 너무 힘들어서 집을 나오신 어머니는
저를 키우시면서 고생하셨답니다.
전 다섯살때 부터 기억이 나는데..
그떄 어머니에게는 아버지라 불리는 분이 계셨어요..
근데 그분도 술을 드셨나봐요..
어느날 부터 인가 전 어머니랑 둘이 살게 됐어요..
그러다 어머니가 초등학교 1학년 올라가던 해에 재혼을 하셨습니다.
저는 새아버지 의 아버님과어머님 되시는 저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죠...
댁에 살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중풍이셨고, 할머니는 (바닷가 마을이었어요)
명태 껍질을 벗기시는 일을 하시고 계셨었는데..
저는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면.. 노가리(명태를 그렇게 불러요)
껍질도 벗기며.. 집안 일을 했습니다.
설움 살이였어요.. 며느리가 데리고 온 혹덩이 였으니깐요..
엄마가 그때에도 저때문에 시집온거라고..
절 잘키워주겠다는 말에 오셨따고.. 아무말 못하고 계셨기때문에 어린나이에도;;
버림받는것이 무서워서 열심히 시키는데로 하고 살았습니다.
새아버지는 처음에는 잘해주셨었는데....
나중에는 더하더군요...
폭력이나 술먹으시면.. 정말 무서웠어요.
칼이 날아 들고.. 벽돌부터.. 손에 잡히시는건 모든게 무기였었어요...
할머니가 계셨기에 망정이지 성폭행도 당할뻔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되자 어머니가 절 데리고.. 도망을 치셨습니다..
둘이만 살자고..
그렇게 어머니와 다시 조용히 시골로 내려와 어머니는 직수공장을 다니시고..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을때죠...
새아버지가 쫒아올까봐 학교도 다니지 못한채..
외갓댁에 있었는데...
외할머리로 부터 항상 그런소리 많이 드렀어요.
어미를 죽일년이다. 원흉은 다 저라고..
어릴때 노부부에게 줬으면 문제 없었을껀데 엄마가 절 데리고 키우시느라..
이렇게 힘든거라고..
구박에 설움에.. 많이 받았습니다.
문밖으로 애들이 몰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할때 저는
마루에 앉아서 도라지를 까고.. 밥을 하고 .. 청소를 하고 지냈으니깐요..
그러다 더이상 학교를 안다닐수는 없기에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년때.. 그 새아버지가 .. 제 전학수속을 보고 찾아왔떠군요...
이혼을 해줄테니 돈을 달라는거였습니다..
90년동에.. 삼백이면 큰돈이엇죠.. 없는 살림에...
그때 저의 친아버지가 어머니와 저를 찾는다고 하던군요..
돌아만 오라고 잘하겠다고, 술도 끈고.. 일도 열심히 한다고...
어머니는 제가 새아버지들에게 얼마나 구박받았는지를 아시기에..
저를 위해서 친아버지와 다시 함치셨따고 하십니다.
그때돈도 마련해서 새아버지에게 줬꾸요..
저는 다시 친아버지와 살게 되었습니다..처음본 친아버지..
아버지라는 단어 제게는 무섭고 두려운 뿐이었습니다.....
친아버지는.. 처음에는 잘해주셨죠...
그러다 동생이 생겼습니다.... 10살이 넘게 차이나는 어린동생이..
아버지 달라 지시더군요..
집안의 불화는 제가 원흉이라며 저를 정말 미워 하셨습니다.
집에 돈이 없어지면 .. 무조건 제가 가져갔따고 하시고..
난중에 다시 찾으시면.. 그때는 제가.. 나쁜년이라서 그렇다고..
초등학교 때부터 듣던 소리가 있어요.
저년은 초등학교 졸업못하고 바람나서 도망간다..
중학교를 갈때가 되니깐 그러시더군요. 저년 중학교 졸업못하고 바람나서 도망간다..
부모님은 다시 합치시고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동생이 .. 남자 아이가 태어났거든요..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 여자거든요.. 초등학교 5학녀때부터 신문배달하고 집안일하고 농사일돕고...
애기까지 봤습니다.. 친구들이 .. 절 참이상하게 봤어요.
애들이 핀꼽고 이쁜것 볼떄 저는 츄리닝 입고.. 개밥주고.. 밭일했습니다..
가게가 좀 커지고 집도 사고 땅도 사니.. 아버지.. 다시 에전모습 되시더군요..
술드시면 부시고 때리고... 욕하고..
꼭 동생은 밖에 차에 두시고 .. 저하고 엄마에게만 .. 모라 하셨습니다..
맞으시던 어머니..
저랑 동생때문에 더는 이혼도 못하고 도망 못간다 하시더군요..
제가 커갈수록 걱정이라고..
제가 시집갈때 어머니 이력때문에.. 시집못갈것 걱정하셨습니다....
아니라고 . 어머니 안정시켜드리곤 했었습니다...
어머니 힘들실때마다. 화나실때마다. 술드실때마다 그러시더군요...(술은 안드시는데..아버지에게
맞고 부터... 홧병으로 .. 수면제로 술한두잔씩 드셨었어요..)
내가 너때문에 인생 다 망쳤다.. 니가 인생의 원흉이다.
저도 어리다 보니 철이 없고 제 또래 애들처럼 놀고싶고.. 그랬는데..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말 들으면서.. 어떻게 그래요.. 안듣기 위해서.
버림받기 싫어서. 무던히도 애썼습니다. 그래봤자 어린아이에.. 서투른 노력이지만요..
니가 우리집에 걸림돌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로 .. 외할머니.. 새아버지..
듣다보니 저는 점점 지쳐 갔습니다...
맞는것도 지치고.. 내 또래보단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성에안차시니.. 그러시는거겠지 하면서도..
이럴껄 왜 데리고 사나. 차라리 버리지..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면서도..
견뎠습니다...
제겐 어머니 하나 밖에 없었으니깐요...
동생이 4살이 넘어갈때쯤... 어머니는 더 이상 아버지와 사셨다가는..폐인이 되실것 같았습니다.
맞다가 지쳐 버리셨는지.. .... 아버지가 제가 없을때만 더 하셨거든요..
제가 등치가 크고 나니 아버지가 부시고 난리치시면 중간에더 막고.. 엄마를 감싸다 보니..
그것이 분했는지 학교 가고 없을때 많이 그러셨나봐요...
더이상 두면 안될것같아 어머니를 이혼 시켜드렸습니다...
가시라고.. 집이도 땅이고 모두 두시고 어머니 맨몸으로 나갔셨습니다..
제가 그때 가진것이 없고.. 고등학교 1학년이다 보니.. .
어머니께 도와드릴꺼라곤.. 꼬불쳐둔 돈 몇푼이랑.. 아버지가 숨겨둔 비상금
(아버지가 돈을 숨기시고 엄마를 안주셧는데 저는 그걸 잘 찾아내는 재주가 있었어요..)
모두 모아서 삼백을 어머니에게 드리고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니 다시 그나이에 공장에서 일하시면서 혼자 근근히 살아 가지고..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동생 유치원 보내고.. 지냈습니다.
아버지의 . 술주정은 나을날이 없고..
저는 졸업전에 취업을 가야하고.........
고3때 취업을 가서...
대학교 입할할떄쯤 왔떠니..
저는 대학교를 다니긴 해야되는데.. 연고지가 없더군요.
어머니 저랑 동생 못키우시겠따고 하시고.. 아버지곁에서는 다닐 자신이 없고..
제가 동생 데리고 학교 다녔습니다....
근데 저도 20살.. 제가 어머니 처럼 야무지게 애를 데리고 살수가 있었을까요..
저도 하고 싶은것이 많고 꿈이 많은데..
저 .. 평범한 친구들마냥 노는거 좋아하고,,, 게으르고.. 집에서 마냥 까불고 그러고 싶은 어린나이였죠.
대학생활 1년을 열심히 했습니다. 알바 죽을똥 살똥 하고.. 학교 다니고..동생돌보고..
그러다 알았죠.. 엄마나 아버지한테 생활비 타쓸때마다.
두분이 그러시던군요.. 돈달라 그럴꺼면.. 동생 고아원 보내라고...
어머니는 역정 내시고 화내시면서도 옆에서 학비며 생활비며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어머니가 주기 시러서 그런것이 아니라.. 삶이 힘겹고...먹고 살기 빠듯하니. 더.. 힘드셔서
저에게 그랬따는건 저도 아는데..
어린저에게도... 무척이나 힘겨운.. 일이고.. 그걸 견뎌낼만큼 제가 야무지지 못한것이 문제였었죠.
정말 제가 잘했따면 동생데리고도 야무지게 잘살았을껀데..
제가 그러질 못해서.. 제가 게으르고 바보같아서..
지대로 챙겨주지도 못했어요...
절 챙기지도 못하고... 그리고 혼자 지쳤죠.
너무 힘들어 하니 어머니가 동생을 데려 가시더군요.. 기르시겠다고..
그때 전 이미 지쳐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다 절 더러 잘못됬다고 나쁘다고 하던군요..
집안이 그렇고 힘들면 제가 잘해야되는건데 제가 문제라고.. 제가 나쁘다고...
저 대학다니면서... 애들하고 놀아도.. 일하고.. 동생돌보면서 노력했어요.
제가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야무지지못해서 .. 무슨 드라마처럼 똘순이 처럼 살지 못하는건데..
저에게 그건 무척이나 큰 죄이고 제가 정말 나쁜 애가 되어 있더군요..
어린아이인 그때.. 사회가 어떤지를 몰랐던 그때에는 너무 혼란스럽고
괴롭고 미치겠더군요.. 첨으로 어머니에게 반항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시키는일에 첨으로 대들었어요....
저 그전까지 가출한번 모르고 살고 어머니 말이 하늘이고 사고 한번 안치고, 공부는 썩잘하지는 못해도 학교에서 모범생 소리 들으며 시골말에서 효녀 소리들어가면서.
밥하고 집안일하고 청소하고 농사일 돕고 다하고 살던 완전 시골 소녀 였꺼든요.
나이가 들어 성인의 문턱에서 제가 옮고 그름을 볼나이가 되었을때..
저는 저의 정체성에 힘들었습니다...
나는 과연 무엇인가...
이도저도 제대로 못하고..
그렇다고 뛰어난 실력에 공부를 잘하거나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외모가 받쳐주는것도 아니고...
가진것 없고 할줄아는것 없고.. 성격 도 딱부러지지 못하는 저는..
정말... 어떻하면 좋을까요.. 나이는 점점 먹아가고..
이럴때 사랑을 알았습니다. 너무 믿음직햇떤 그사람..
자기만 보고 자기만 따라와 달라고..
저는 믿었습니다. 이사람만 믿고 따르면 .. 정말 행복한 동화속에 단란한 가정에 엄마가 될수 있을것
같은...
역시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남친 부모님의 심각한 반대.. 남친의 나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행동..
화나면 물건 날아오고... 욕하고.. 손도 올라오는것..
제가 부족한데 누굴 사랑한다는거 자체가 제가 어리섞었다는걸 알았습니다..
남친의 과격한 행동에 저는 아버지라는 군상을 봤고,,
더 무섭고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헤어지고 나니... 남은건 없네요...
그래도 후회 안해요.. 남친을 만났떤 그시간들이 제게는
정말 이기적일수 있었떤 단한번의 기간이었고..
그사람 사랑해서.. 정말 편생 못해볼 행복한 시간도 있었고..
정말 사랑받는구나 하는 기분도 느꼈었거든요...
어머니는 아직도 제게 그러십니다.
절보실때마다 답답하시고 원통 스럽다고 하시네요..
기껏 키워놓고 고생해서 먹여놔떠니..
남자한테 버림받고...
이나이에.. 25살..
벌어놓은돈없고 .. 몸만 병들었따고..
어머니 말씀 안들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사는 낚이 없다고 하시면..
이제 초등학교 5학년동생보고 그러십니다.
저처럼 할꺼면 나가라고.. 아버지한테 가라고..
자식 없는 셈 치시겠따고....
저는.. 고개도 못들고 다닙니다....
저는 저를 다시 쓸려고 합니다...
태어남이 잘못이었다면...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하나 안게 있습니다.
제인생은 열심히 똑부러지게 살아야지만 인정받고 살 가치가 있어지는거라는걸..
이젠 ..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저도 드라마 주인공처럼..
죽어라고 살아 볼라고 그럽니다..
그럼 저도 드라마 주인공처럼 .. 나중에 날개 달고 날아가는 나비가 될까요..
답답은 하고.. 아무에게나 털어놓을수 있는 말도 아니고..
익명이라는;;; 가면아래.. 적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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