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를 낳는다고 할때 시어머니께서 반대를 하셨어요
저희가 20대중반인데요 너무 빠른것 같다며 ..
겨우 반 허락을 받고선 .. 살집이 말썽이였는데 ..
그떈 아무것도 모르고 아기와 내남편과 셋이 살기위해 무조건 시댁에 붙어야 겠단 생각으로 어디서 살거냐 란 말에 여기서 살거라고 했죠 .
남편 월급은 원래는 100만원인데 제가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서 식대 20만원을 월급으로 받는거거든
요 ..
그래서 120만원이구요
매달 50만원씩 적금넣고 5만원씩 청약 넣고 핸드폰 요금내고 병원비하고 (임신중이라)
생활비하고 어머님 10만원씩 드리구요 ..
지금 솔직히 시댁에 살아서 은근히 도움을 많이 받기때문에 힘든건 없어요
저가 지금 고민하는건 분가 인데요 ..
남편이 막내이자 외동이나 마찬가지로 키워져 왔어요
어머니는 홀어머니시구요 ..
남편이 마마보이끼가 약간 있구요 ..
또 몇달 살다보니 너무 불편한게 많아요
남편의 어머니이기떄문에 저희엄마처럼 생각하려고 하는데 잘되지가 안아요
불편하고 .. 가끔 어머니가 내뱉는 말들이 신경씌이고
또 저희 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저 몰래 신랑한테 물어보고 떠보는것도 싫구요
생활비 겨우 한달에 20만원가주구 생활하는데
우리가 쓸데가 어딨냐며 .. 상관하시구 ..
적금을 왜 50밖에 못붓냐는둥 ..
또 무슨날 되면 알아서 다 챙길건데 자기 몫은 먼저 챙길려고 하고 ..
이번에 구정이잖아요 .. 10만원을 남편이 어머께 매달 드리거든요
구정꼈는데 왜 10만원밖에 안주냐며 .. 전 구정 아침에 드릴생각이였거든요
저희 시댁이 제사를 지내는것도 아니고 음식을 하는것도 아니고해서..
고작 구정에 시이모댁 가는게 전부인데 ..
이것저것 알아서 할것을 요구하는게 젤 싫어요
또 시댁이 반지하인데 주위엔 다 미싱공장이구요 먼지도 먼지지만
하루에 몇십대가 지나다니는 소리에 미칠지경이구요 아기가 태어나면 자다가 몇십번이구 깰거예요 아
마..
또 집에 벌레가 너무 많아요 저 여기서 지낸지 1년도 안되었는데 쥐만 세번 들어왔어요
쥐가 하두 들어와서 하수구마다 찾아댕겨서 다 막아버리고 틈새란 틈새 다 막으니 그후론 쥐는 안보이
드라구요
바퀴는 살짝보여서 친정언니가 약줘서 발라놨더니 싹 없어졌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개미예요 .. 약 사다가 뿌려놨는데 아직 다 없어지진 안은 상태구요 ..
저희엄마 시어머니 안계실때 잠깐 1시간정도 시댁에 오셨다가 갔는데
표정이 굳어져서 가셨어요 그날 밤 울엄마 혼자 술먹구 ..
저보고 집도 집이지만 .. 그 주위에 공장밖에 없는데 아는사람도 하나없고 외로워서 어떻게 지내냐
구 ..
저보고 니 사랑도 참 대단하다 하시드라구요 ..
저 임신하고 여기들어와 살면서 친구들 한번 안만났어요
친구 만나면 돈써야하고 .. 전 짐 단돈 천원짜리 한장도 아껴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살거든요 ..
또 집으로 초대하고 싶지만 (시엄니 안계실때) 엄두가 안나요 ..
이러고 사는모습을 보여주는게 .. 친구들중에 제가 첨 임신한건데요
애낳은다고 했을떄 다들 말렸거든요 .. 내 인생 생각하라면서 ..
"가끔 행복하니?" 가아니라 "행복은하니?"라는 말에 거슬릴때가 많은데 .. 이렇게 사는모습을 보여주면 ..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
마지막으로 여자로써 제 살림을 갖고 싶고 제손으로 집을 꾸려나가고싶어요
위 내용이 제가 분가 하고싶은 이유입니다 ..
근데 제가 고민하는건
아직 식을 못올렸어요 이번에 아기낳고 가을쯤에 식이 있는데
어머님이 집은 안해주셔도 1000만원정도 내 주시면 .. 나머진 전세대출 받아서 나가고 싶거든요 ..
그런데 어머니 성격도 알고 집사정도 아니 .. 해주실것 같진 안고
앞으로 1년6개월만 더 적금을 넣으면 1000만원정도가 생기는데
그돈타고 은행도움받아 분가를하고싶어요
하고싶으면 하면되지만 몇가지 걸리는게 있어요
1-어머니가 혼자라는것 ..
2-지금 10만원드리는거 분가해서도 드려야할지 .. (전세대출금 갚아야하는데 10만원까지 드리면 장난
이 아닐듯..) +(어머니 일하시고 계시구요)
3-어머니께서는 저희랑 함께 계속 사실 생각을 하시는것 같거든요 ..
분가 계획이 있다는걸 지금부터 조금씩 말씀드려야하나요? 아니면 분가하기 한달전쯤 말해야하나
요?
4-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애기 낳는다고 도배랑 장판이랑 새로 해주셧는데 분가한다고하면 많이 기분
나빠할까요? .. 그래도 자기도움 안받고 하는거니까 암말 안하겠죠?
1~4번까지는 제 분가계획중에 고민되는것들입니다
제 이 4가지 고민을 해결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