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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옮기려고 하는데...

고민이당 |2006.01.21 23:24
조회 295 |추천 0

정말 고민입니다

먼저..제 나이는 24살..여자입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하고..일도 계속 다닐 생각입니다.

전문대 나왔구요~

품질관리일 하고 있어요~ 4년째~

근데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이직하려고 합니다

직원은 30명이구요~환경이 열악해서..따뜻한 물도 안나오구요~

절삭업체라..항상..절삭유(기름) 가득 묻은 손으로

검사를 하는거죠~ 손엔 기름때가 껴서..잘 지워지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무거운거두 많이 들어야하구요~ 업체에서 욕두 많이 먹어야하는 직업이예요

전화는 하루에두 몇십통씩 와서..서로들 물건 빨리 달라고 지지고볶죠~

도면관리부터 시작해서..발주서 관리,공정검사,출하검사, 바쁠땐 포장,납품까지......

불량이 날까봐..언제나 불안한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일주일 내내 불량나는 꿈을 꿨을 정도예요~

연봉은..1580정도구요.. 퇴직금보너스포함입니다;;

한달에 4대보험 같은거 빼고..실질적으로 받는 돈은 118만원정도......

근무시간은 8시반부터 7시까지구요~ 집에서 1시간 거리입니다..

현장사람들은 9시까지 일해서..일찍 퇴근하는거 완전 눈치보여요...

사무실,현장직원들 다 연봉제거든요 수당이 없죠

토요일은 3시반정도까지 하구요.. 그것도 눈치보이죠~

현장사람들은 토요일에 5시반까지거든요~ 그리고..쉬는 날은..빨간날 다 노는게 아니고

절만 놀아요~ 제헌절 개천절 이런거 말예요~ 일요일날도 어떤때 일해요~ 월차연차 없어요

안나가면 완전 눈치보이구요~ 사람들이 말이 많아서..뒷담화 심합니다...

그렇지만..아줌마 아저씨들이라 정이 많아서..일하기 편합니다~

친하게 지내면서..맛난것도 같이 먹으면서 웃으며 일하죠~

 

이직하려는 곳은~

병원 총무과구요~

직원은 250명 쫌 넘는거 같아요~

하는일은..4대보험,각종문서관리 같은거라는데..대부분 사람들이 총무부는 잡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커피심부름 많을거 같구요~ 이것저것 시키는거 해야할거 같아요~

연봉은..신입으로 쳐서 1480만 이예요~ 이것도 역시 퇴직금포함입니다.

대신..집에서 10분거리구요. 교통비 안들어요~

근무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예요~

대부분 7시전에는 퇴근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이라그런지..근무환경은 깨끗하구요~

그대신!! 분위기가 딱딱합니다~가족적인 분위기는 아니라고 들었어요

병원 원장 싸모가...이사장인데.. 여자직원을 자기 종부리듯이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구..월차연차 있구요~

좀있으면 격주제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지금 고민하는건......

옮기고는 싶어요..근무환경이 좋은거 같아서..

근데..걸리는건... 근무 분위기가 쫌 딱딱하고..그럴거 같아서요~ 직장 옮기는게 처음이거든요

그리구..총무일이라는게..뒷치닥거리구..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고 들어서... 그 직업이 쫌 걸리구요...

지금 회사에서는..같이 일하자고..자꾸 잡죠.. 근무환경이 좋아질꺼라구요..

회사두 이사할꺼고.. 퇴근하는거 눈치안보이게 해주고..부서도 총무쪽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하는데

뭐..어떻게 압니까.. 회사가 어떻게 변할지.....ㅠㅠ

 

 

너무 고민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에서 일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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