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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유부남이되는전어떡하죠?

한현아 |2006.01.22 16:07
조회 45 |추천 0

그래도 님은 참 책임감 있으신 분인거 같네요 부디 그 마음이 평생 결혼해서도 변하질 않길 바랍니다

글쎄 조물주가 주신 생명을 지운다는건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근데 지금 두분에 상황을 엿보고 생각해보면 아이를 지우는게 서로를 위해서는 좋을꺼 같습니다. 집안에 반대도 만만치 않을테고 어떻게 해서 들어가 산다 한들 서로 행복하지는 못할꺼 같습니다. 의외로 잘 살수도 있겠지만

저도 21에 애 엄마가 된 사람입니다. 저희 신랑은 22에 애 아빠가 되었지요 서로 저희도 모아둔 돈은 커녕 빚에 허덕이고 있을때 만나 애가 들어서는 바람에 양가 반대도 부릅쓰고 결혼을 했지요 근데 정말 순탄치 않을 결혼 생활과 시댁과의 갈등 정말 여자로서 더 힘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저희 남편은 정말 개차반같은 인간이라 돈에 여자에 그렇게 힘든 생활 속에서도 돈은 벌지 못하고 사고만 치고 다녀서 제가 번돈으로 아직도 뒷감당하고 살고 애혼자 키우면서 남편없이 시댁에 들어가서 갖은 눈치밥 먹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위한다면 현실적인게 낫겠지요 인생 선배로써 말씀드립니다. 서로 헤쳐나갈 의지가 있다면 살아볼 만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서로를 위해서 현실을 생각하는게 더 나을듯 싶습니다. 결혼하면 남자도 가장으로써 힘들겠지만 여자또한 어머니아내 며느리로써 겪어야할 일들이 너무나 힘들고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이게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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