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실텐데.... 직장에서 일하는게 너무 힘드실 것 같군요.
당장이라도 뛰쳐나와 어떻게든... 시댁이든/남편이든 찾아가 해결하고 싶은 마음 뿐이시죠?
무슨 말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이다... 아니다" 의 선택은 오로지 님의 판단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혼을 원치않는 이유가 결혼한지 3일만에 이혼한다는 세간의 시선(가족,친지,동료, 기타 나를 아는 여러 지인들)이 무섭고 챙피해서라면 그건 절대 잘 못 된 판단이십니다.
내 스스로 인청할 수 없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고, 남들이 이를 알게 되어 나를 얼마나 한심하고
생각없는 사람으로 볼지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결혼하기 한 달 전 파혼 단계에까지 이르렀을때 부모님들의 만류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하셨는데... 그 역시 내가 아닌 타인(비록 자곡일지라도)의 의지로 다시 결혼하기로 마음먹은게 아니신지.... 이미 청첩장이며,,, 나를 아는 모든... 또 부모님을 아는 모든 사람에게 공표한 상황에서 파혼이라는것이 나에게..내 이미지에 얼마나 많은 손해를 끼치고.. 또 그러한 것들이(파혼이나 이혼으로 인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님의 고통은 더해져만 가는 겁니다.
님....
지금이라도 그런 기우를 떨쳐버리세요.
비록 지금 이혼을 해서 앞으로 다신 평생의 반려자를 못 만난다고 하더라도....
한 번 아닌 사람은 또 한 번 아닌 결혼생활은 5년 10년 20년 평생 유지하며 살 수는 있겠지만
늘 살얼음 판을 걷는.... 평생 그렇게 님의 목을 죄어 올 것 입니다.
님.....
얼마나 정신적으로 힘이 드시겠습니까?
그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이혼을 막기 위해 노력하진 마세요.
그리고 룸싸롱 같은 곳을 자주 드나드는 남자분들은 40,50이 되어도 계속 발을 디딘답니다.
남편이 얼마나 많은 연봉을 받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해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이 문제 입니다.
지송한 말씀이지만 이혼을 해야한다면 꼭 지우세요.
그건 님과 남편과의 악연을 끊는... 또 님에게 다시 힘차게 한 반 내딛을 수 있는 오기를 줄 겁니다.
그 오기를 바탕으로 용기을 내서 살면 됩니다.
참고로 제 연봉은 6000만원 입니다.(전 30세 남자)
님의 남편 연봉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얼마든지 돈 많이 벌고 룸싸롱 안다니고 여자에게 함부로 욕하지 않고 지난 모든 과거를 덮어 줄 수 있는 그런남자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니 많습니다.
힘내시구요...
개인적으로 님에게 카운셀링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누군가 들어만 줘도 어느정도 마음의 진전이 되니까요...
리플 달아주세요 아님 메일 보내주세요 cool_emotion@yahoo.co.kr
언제든지 하소연하고 푸념하셔도 다 들어 드리고 같이 고맨 해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그런 것 쯤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화이팅!!!!! 씩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