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예정대로...무주리조트 다녀왔습니다.
지금 후유증으로...엄청난 몸살과 싸우고 있어요....ㅜㅜ
안쓰던 근육을 썼더니....몸이 말이 아닙니다.
지금 몸은 이렇게 아푸지만....무지 잼난 주말을 보내고 왔답니다.
금욜...저랑 신랑 일 끝나고...7시쯤 출발했죠.
도착하니...10시가 넘었더라구요....(거리상으론 되게 먼거린데...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샘이죠..길이 하나도 안 막히더라구요...)
시엄니,시압지는 벌써 도착해 계시고....
뒤를 이어....시아주버님과 조카(사촌형 아들) 와서...과메기랑 회무침이랑 술 한잔씩 하고...잠자리 들고..
담날...아침....조카가 젤 먼저 일어나서...우리를 깨우더라구요. 그시간..8시...ㅡ.,ㅡ;;
늦잠 좀더 자도 되는데.....
일어나서 아침먹고....우리는 보드 빌리고....리프트권 끊고..(후야권 끊었는데...50% 할인받아서 35,000)
시부모님은 곤도라 타고....등산 하고 오시고..점심에 떡국 끓여 먹고.....
본격적으로 보드를 타러 갔죠.
작년에 타고 올해 첨타는 거라.....첨에 탈려니...덜컥 겁이 나는거에요.
슬로프 두코스 내려오는데...걸린시간이...2시간이 넘었을듯....ㅎㅎ
울 신랑이랑 시아주버님은 저 때문에...내려 가지도 못하고....
제 뒤만 졸졸 따라 오시고....ㅎㅎ
그렇게.....슬로프 한번 타고.....다시 숙소로 와서...
다른 시아주버님 오셔서....이른 저녁을 먹고....
또 타러 나갔죠.
그때는...좀 익숙해져서....울 신랑도....같이 내려오다가....자기 먼저 내려가고..
시아주버님 둘은.....첨타는 아주버님이 있어서....두분이서 스키 타시고..
첨엔..두시간만에 내려오고....그뒤엔...한시간.....그 뒤엔....30분....ㅋㅋ
점점 시간이 단축 되더라구요.....(그렇다고...제대로된 포즈가 나온건 절대 아님...ㅡ.,ㅡ;;)
경사가 완만한곳은....턴이 살짝 되는데......경사가 심한곳은 무서버서리.....ㅎㅎ
마지막에 내려올때는....다리가 아파서.....쉬었다 타고 쉬었다 타고...그랬네요.
(울 신랑...핸펀을 안 들고 타서....첨에 탈때 헤어지고...그 뒤로 흔적도 못 봤다는....
시아주버님들도...울 신랑 찾으러 다니고.....저는 제가 타는 코스 타면서...두리번 두리번....
울 신랑은 울 신랑대로...저 찾는다고.....슬르프 왔다 갔다......
암튼...저는 슬로프 세번타고....울 신랑은 다섯번을 탔다는데.....(같은 슬로프) 어째 한번도 안 마주쳤는지....ㅡ.,ㅡ;; 아직까지도 의문입니다....ㅎㅎ)
암튼...10시 가까이 보드 열심히 탔는데.....조금만 더 타면....제대로된 자세가 나올거 같은데...
다리가 아파서....도저히 더 못타겠더라구요...
아무래도....자세가 너무 어설퍼서....다리가 아픈거 같아요.
제가 먼저 숙소 도착하고....조금있으니까...울 신랑 오고....(시아주버님이 울 신랑 전화로 전화를 했거든요. 그걸 숙소에서 시압지가 받으셨고....울 신랑..없어졌다고 해서...시압지,시엄니 걱정 엄청하고 계셨었죠.....저도 걱정되고.....근데 혼자서 툴래툴래 오더라구요...나 찾다가 못 찾아서 왔다고...ㅡ.,ㅡ;;)
그리고....시아주버님 두분도 오시고....(다들...찾으러만 다녔다고....ㅋㅋ 서로서로 찾느라...제대로 못타고...스키랑 보드랑도 바꿔서 타 볼려고 했는데.....그것도 못했다고.....ㅋㅋ)
암튼...무사히....숙소에 전부 도착하고....
간단하게 술 한잔씩 하고...........울 나라의 전통 게임.....고스돕을 쳤죠.(제가 집에서 짐 챙길때 핸펀 충전기를 챙기는데...옆에 화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그래서 낼름 챙겨갔죠...ㅋㅋ)
시압지,저,시아주버님 둘....이렇게 쳤는데...
첨엔.....한번 이기기가 어려웠어요.....시아주버님과 시압지가 거의 다 따고...
그러다가.....거의 마지막 무렵...
울 시압지가 고하셨는데......제 차례에서....꽁짜피가 연이어 두장이 나와서....(그당시 피 3장 먹고 있었음.) 피박을 면하는거와 동시에...제가 났고..
또 한번은....시압지 흔들고 2점나고 양박인 상황(손턴 상태)에서 제가 싸놓은거 연달아 두번 먹어서 3고까지 가고....시압지 피로....2점까지 난 상황이었는데...
피박까지 씌웠던.....ㅎㅎ
암튼....초반에는 안되다가.....끝부분에..제가 완전 휩쓸어서....2만원 가까이 땄던....ㅎㅎ(점 백원..)
얼마나 웃기던지.....
화투쳐서 딴 사람이...담날 눈썰매 티켓 끊기로 했는데....
눈썰매 시압지가 끊어 주시고...ㅋㅋ
마지막날....눈썰매 타고...조카 놀이기구 몇개 타고...
1시 조금 넘어서....출발해서....5시에 도착했네요.
보드 타러 왔다갔다 할때....보드 무겁다고 시압지가 들어주시고...
보드 타고 와서.....다리 아푸다고 하니까....저 침대에 누우라고 하고...시엄니가 다리 주물러 주시고..
거기까지 가서도....시부모님 사랑 듬뿍 받고 왔네요...
비디오도 찍어왔거든요....어제 신랑이랑 집에와서 봤는데...얼마나 웃기던지..
저 내려 오다가....넘어지는거랑......아주버님 제꺼 보드 잡으려다가 넘어지고....
울신랑도 마지막에 넘어지고....ㅋㅋ
암튼....소중한 추억 한가지 또 만들었네요...
몸살만 안났어도......시엄니가 주물러 줬는데도.....아파요....ㅜㅜ
다리뿐만 아니라....전신이 다 아파요....ㅜㅜ
피에쑤....무주 사진 몇장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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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쑤2....참....주말이라 사람들 무진장 많았거든요.
슬로프 한번 탈려면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는....그런 상황...
그러나.......우린.....회원전용으로....금방금방 탈수 있었답니다....ㅎㅎ
비회원이신분들에게는 얼마나 미안스럽던지.....
우리는 할인도 받고....우대도 받고.....기분은 좋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