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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가온 첫사랑...

미치겠습다.. |2006.01.23 22:29
조회 481 |추천 0

톡톡에 글을 올린건 정말 처음입니다.

나도 내맘을 모르겠기에~

저 올해 25살 여자인데요.

제가 20살때 만난 첫사랑. 서로 첫사랑이었지요.

그렇게 1년반을 사귀다가  그가 군대에 있을 때

헤어졌습니다. 순수했던 때라 정말 마니 좋아했습니다. 

군대에 있는 남친에게 저는 남친이 곁에 없으니 그게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했고 군대에서 쇄뇌 교육을 받은 남친은 (고참들이 헤어질 때가 왔다. 보내주는게 남자다. 뭐 이런식으로)

 한번도 붙잡지 않고 저의 헤어지자는 말을 받아드렸습니다.

그렇게 흐지부지 전화 한 통화로 긴 사귐을 끝냈습니다.

그 후 허전하고 한번도 붙잡아주지 않은 그 사람....

한번 헤어지잔 말을 하고 나니 다시 만나자고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고 다시 사귀어 볼까도 했지만 자존심상 그렇게 되질않았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정말 사랑하면 사귀었던 시간 만큼 잊혀지는 데도 그 만큼의 시간이 흐른다구여...

헤어지고 나선 제 반쪽이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저 자신을 찾아가는데  참 많이 오래걸렸죠...

그 사람 만났을때 항상 의지했던 저....홀로서기까지 오래걸렸습니다...

그리고 학교생활 열씨미 하고 저의 미래. 취직 .등 여러고민으로 그렇게 25살 까지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중간에 소개팅은 여러번했으나 맘에 맞지않았고  작업을 받아도 쉽게 다른 남잘 만나질 못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눈이 높다고..

눈이 높은게 아니라..

이렇다 할 남자, 내 사람 같다 라는 생각이 없으면 딱 짤라버리는 성격이라..쉽게 만나질 못했죠

그리고 3년 반동안 그 사람 생각 문득문득 했습니다.

 잘 지내겠지 하고 그 3년 반동안 가끔씩 통화도 했었지만 시간이 넘 오래 지나서 어색할 뿐....거의 연락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죽지않고 잘 지내겟지 했죠!

옛날 서로 좋았던 추억들을 혼자 떠올리며 그랬죠..

그러다가 이번에 싸이에서 절 찾고 저도 시간도 많이 흘렀으니 얼굴도 보고싶고 해서

만났습니다.

어색할 줄 알앗는데 정말 옛날처럼 너무 편했고

 그 사람 혼자 꿋꿋이 객지생활 하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연락할수 있었다고

말 들어보니 힘든일,고생 참 많이 했더라구요.

힘든상황에서도 자기 부모님께 도움 요청하지않고 자기자신을 혹되게 부렸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폰번호를 바꿨는데 바뀐줄 모르고 가끔씩 저한테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다고

그리고 가끔씩고향에 오게 되면 저희 동네 한번 씩 오고 그랬대요..

혹시나 저 볼까싶어서

저희 집 아파트 엘레베이트 앞까지 온 적도 있었다고..

지난 저 와의 아쉬웠던 일들을 이야기 하는 그 사람...

 

또 제 싸이를 몰래 보면서 남친이 없는 걸 보고

자신이 다른 여자를 만나면 왠지 미안할 것 같다며....

그 사람 말이 자신도 그 동안 다른 여자 많이 만나지 않았다고

관심이 없었다고 돈 버는 일에만 치중했다고 하네요..

제가 반만 믿는다고 그랫거든요..

대략 이런애길 하면서 거짐 2년 반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생각외로 아주 편했구요..

잠깐 만나 저녁먹고 차마시고 밤에 헤어졌습니다.

그 사람은 다시 그사람의 일터로 저도 저의 생활로 돌아왔죠..

저도 지금 제 앞길 잡을려고 노력중이구요..

그 사람이 다시 올라가면서(저는 지방에 살구여)

쪽지 남기더라구요..제 등뒤에서 응원해 줄꺼라구요..

당연히 그 사람이 자기 핸드폰 번호도 알려주고 갔습니다.

자신의 일터로....

근데 저 그 후로 자꾸 생각납니다...

미치겠습니다...저 주변에 다른 사람들 그냥 선배남자들도 잇는데..

지금까지 이렇다 할 사람 내사람 같다는 사람같다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아마 옛사랑의 추억으로 살았다고 할까요..정말 옛 첫사랑과의 행복한 추억이 많았거든요.

자꾸 제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올라가기 마지막날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는데

저랑 연락이 다행이 닿아서 저 보고 가는거랍니다.

이번에 못보면 볼수 없을 것 같아서...그랬다네요...

그렇게 차마시면서 애기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생활로 돌아갔죠..

그 사람 생각은 어쩐지 모르지만 제 느낌상 저 지금도 좋아하는것 같은데...아쉬움이 남은것 같은데

그 사람 친구들은 저랑 다시 만나라고 한답니다..그사람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저 보러 왔다간 그 사람이 밉습니다..괜히 사람 흔들어놓고

다시 저 잡지도 않을것 같은데...저 머리만 아픕니다.

옛 사랑의 사랑이 다시 떠올라서....

어찌해야 할지...제가 옛날에 그 사람이 너무 제게 잘해주길래 제가 먼저 사귀자고 해버렸거든요..

답답해서..^^;

솔직히 저 너무 순진한가봐요...그렇게 그 사람 만난후론 자꾸 생각나고...

지금까지 다른 남자들 가끔 씩 그냥 만나도 쉽게 좋아해지지 않더라구요..아무 느낌도 없고..

꿋꿋이 저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이런생각만 하고 살았죠..

그런데 그 사람 만나고 난 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머리가 텅 빈것 같아요...저 어떻해요.....옛날 그 사람의 기억들이 다시 떠올라요..

이런 제 말 들은 친구들은 그냥 친구로 지내지 사귀지는 말라고

현실을 생각하라고...

서로 많이 변했는데 옛날처럼 좋을 것 같냐며

예전에 정말 애틋했거든요..

또 다른 제 친구는 자기가 아는 저는 절대 그러지 않을 꺼라고

저랑 젤 친한 친구들이 이렇게 하나같이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저.......................

..지금도 너무 생각이 나네요..이런이런..

그 사람 그냥 저 보고 다시 자기 생활패턴으로 돌아간 거 겠죠..

아무 생각없이...도대체 이게 먼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해요....흐흐...

고민 상담입니다..이상한 리플 남기지 말아주시구요..

님이 제 친구라면 ..무슨말을 해주고 싶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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