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니.......
내가 이렇게 맘 아파하는거 알고 있니.....
바람이 고마울때가 이럴때 인거 같단 생각이 들어...
내가 스스로 닦아내지 않아도 바람이 내 눈물을 닦아주는걸 보면말이야...
언제나 넌 항상 나에게 최고였어... 나에겐 최고의 남자였고 나에겐 전부였어...
이말이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할수 있게 되버렸네....
잘지내고 있니.... 거긴 어때? 살기 좋니........
거기선 꼭 아프지말길 바래.... 아직도 아파하던 너의 모습이 자꾸 눈에 아른거려....
너의 사고소식을 듣고나서 미친사람처럼 뛰어나가던 내 모습...
병원으로 달려가니 수술받고 있다며 날 안고 우시던 어머님의 모습....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고 온몸은 상처 투성이에.... 얼굴이 너무 부어 알아보지도 못할정도로
변해버린 너의 모습....
너무 아프다고 아파서 죽을꺼같다고 내 손꼭 잡고 끙끙 앓던 너의 모습....
말 한마디도 하기 어려워 입술이 바르르 떨리면서까지 날 걱정했던 너의 모습...
이제 그런 모습들조차 볼수 없게 되버렸어....
보고있니............. 너 없이 당당하게 살아가지 못하고 너 없이는.. 아무것도 아직 하지 못하는 내모습.........
오늘이... 그사람이 사고를 당했던 날입니다...
너무나 보고파 혹시나 꿈에라도 나타날까 아니면 내 착각으로라도 그모습을 볼수 있을까....
사고현장에 가봤습니다.... 몇시간동안 차를 세우고 창문을 열고 그이에게....
하지못했던 말들을 다 하고 왔습니다..........
떠날거라면 진작에 왜 그사람에 하고 싶었던말을 하지 못했는지 후회가 너무 막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신분들.... 놓치지마시고 서로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사랑해주세요...
그사람에겐..그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한 삶을 살아가게끔 해주는 원동력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모두들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해..........................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내가 너 옆에 가는날까지....
그 맘 변하지 않고 나 기다려줘야해......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