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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버린 과서...하지만 지금도.........

ㅡㅅㅡ |2006.01.30 20:34
조회 470 |추천 0

3년 정도 전인것 같네여..

이사람 없으면 안될것 같다는 한여자가 있었습니다..

같이 살자고 먼저 고백도 받아봤구여...

말그대로 첫사랑이었습니다..

 

저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과분한 사람이었어여..

서울의 상위권대학 회계학과 출신에 혼자 사는데도 강남에 살고

부모님은 부산에서 모 정치당의 당원이었고

위로 오빠들은 S대와 유학을...

 

저..첨 만날때 말년 병장이었습니다..

공부에 취미도 없어 사회생활부터 해서

대학을 늦게가게 되어 1학기도 못마친상태로 군대를 가서 다시 대학을 다녀야 했구여...

(소설같져? 누가 알았겠습니까...사귀니깐 이런소릴하는걸...)

 

결정적으로 처음 만났을때 5년 사귄 남자가 있었답니다..(대학 입학때부터 C.C로 사겼다네여..)

저...말그대로 첫눈에 반했습니다..애인이 있는걸 알면서도...

주변에서는 둘은 안어울린다...금방 깨진다는등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진짜 골키퍼 있어도 골은 들어가는지..그 애인이란넘이 바람피는걸 알게되어 깨지게 됐져..

 

제겐 기회가 왔져...근데..안받아주더군여...너도 바람필지 모른다나...

그뒤로 믿음을 보여줬져..그리고 성공...ㅋㅋㅋ

 

'니들이 어떻게 말해도 우리 영원히 사랑할거다!!'

보란듯이 자랑하고 다녔져...

하지만...그게...

동갑이고 또 직업이 서로 다르다보니-_-;;

 

전 다시 1학년 그녀는 졸업후 모 기업 입사...레베루가 확실했져..

주변에서 혹시 돈보고 만나냐는 소리도 듣기 싫어 대부분 지출은 제주머니에서 나갔습니다..

그사람한테 받은거 반팔티셔츠 하나뿐이네여..

예전에 130만원짜리 목걸이 사준다고 했던거 죽어도 못하겠다 했었는데...그거라도 받았을껄...ㅋㅋ

(그냥 웃자고 한 소리져...지나간 얘기니...;;)

 

결국 헤어졌어여..원인도 돈때문이었져..

솔직히 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어여...그냥 있는돈 다 털어줬는데...

제 카드를 빌려줬다 연체되고 매꿀돈없는 전 달라 그녀는 기달려라..

그렇게 몇번 다투다가 결국 이별했네여..

 

근데여...그렇게 헤어졌어도 전 그게 첫사랑이었거든여...

짝사랑 외사랑이 아니고 서로 좋아하고 만나고 추억을 쌓은...

벌써 몇년전인데도 아직까지 기억나여...

여기는 언제 왔던곳 여기는 뭘 했던곳...

재수없게도 제가 근무하는 곳이 선릉역부근인데 거기서 10분만 걸어가면 그사람 살던 곳이고 맨날 지나쳐야 하네여...ㅡㅡ;;;

 

요즘은 워낙 개인블로그가 많다보니...한번 찾아봤져..

세이클럽에 있더군여...싸이는 폐쇄하고...

새로운 오빠가 생겼고...지금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것 같은데...저랑 지금의 남자 사이에 또 한명이 더 있는것 같고...

보아하니 저보다 367364배 잘난사람 같아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전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자꾸만 첫사랑이 떠올라 쉽게 마음을 못열겠더라구여...

 

1~2년정도 전에 저보다 4살 어린 동생이 눈에 들어왔어여...

4살차이인데...늑대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여..-.-;;

어떻게 보면 절 오빠 이상으로 따르는것 같기도 한데...전혀 속마음을 모르겠네여..

저는 솔직히 마음이 열리는 것같기도 하는데...

 

그런데...자꾸만 첫사랑이 생각이 나여...

똑같이 얼마 못가서 따나보내야 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구여..;;

그래서 쉽사리 다가가지를 못하고 있는데...

이러다가 놓치는건 아닐까하고...

 

죽겠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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