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0% 이상 올랐던 중국 증시(상하이지수)의 경우 올해 상승 폭은 줄어들더라도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동양종금증권의 서명석 리서치센터장은 “중국경제는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전국인민대표대회 이후 유일한 걱정거리였던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책’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 들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안정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대한투자증권의 김영익 리서치센터장은 “일본 경제가 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건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엔화 가치가 상승으로 돌아서면 환차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요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일본 펀드다.
작년 말 5100억원 수준이었던(제로인 추정) 일본 펀드(역외펀드 제외) 판매액이
23일 현재 5배 수준인 2조5100억원으로 급증했다.
반면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중국 관련 펀드는 올해 초 4조원까지 늘어난 뒤
투자자금 유입이 정체돼 현재 4조2000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 펀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현대증권의 서용원 리서치센터장은 “인도는 경상적자, 물가상승, 재정부족 등 내부 문제가 적지 않아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