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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의 불화..

말이 안통해 |2006.02.04 00:08
조회 376 |추천 0

저에겐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습니다.

 

혼자 자취를 하고 직장을 다녀요..

 

작년 12월 19일에 2가구가 살고 있는 집 1층으로 이사를 갔어요..

원래 그 집이 500에 20만원으로 벼룩시장에 나와있더라구요..

근데 오빠 혼자 지내고 거의 잠만 자는 방이라서 오빠가 깍았어요..보증금100에 18만원으로

주인아저씨가 그렇게 하자고 해서 계약까지 하고 들어갔지요..

주인 아주머니가 나이도 환갑쯤 되셨고..시골 아줌마같이 보였고..오히려 편하리라 생각했지요..

(우리의 오산이었지만..)

오빠 집과 제 집이 차로 10분정도라 제가 먹을거랑 많이 챙겨다가 갖다 주어요..

 

2월 1일이 되니 아줌마가 수도세와 전기세를 내라고 하더군요..

고지서를 보니 산출근거(11/2-1/2) 까지 검침기록으로 108000원 나왔더군요..

저는 일단 금액에 놀랬지만,,

오빠한테 수도세16000을 내라고 했어요..전기세는 별도20000정도(12/19-1/18사용)

산출근거 날짜를 보며 12/19일에 들어왔으면 보름도 사용을 안했다는건데 너무 심하더라구요..

남자 혼자 얼마나 물을 쓰겠어요?

 

그래서 오빠랑 같이 주인집에 가서 차근차근 말을 했지요..

'아주머니 오빠가 쓴건 보름치 정도 밖에 안돼는데 어떻게 그 전에 살던 사람이 쓰던 것까지 내라고 하십니까?

아주머니 왈,,,

'무슨소리하노..고지서가 1월 말에 왔으니까 너거 그때까지 쓴거를 내야지..쓰고도 안내는 경우가 어디있노..'

 

그래서 제가 11월하고 12월 18일까지는 오빠가 여기 살지도 않았다고..그런데 그걸 부과를 하냐고..

계속 따지니..

아주머니는..'젊은사람이 술한잔 덜먹으면 되는거지..이런걸로 따지는 경우 첨봤다..'

아저씨도 옆에서..'난 처음부터 맘에 안들었어..집을 그렇게 싸게 들어오는게 어딨어?

원래 500에 20짜린데...내가 그날 술을 마셔서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해줬지..에이 참,,'

 

정말 기가 차더군요.. 그럼 아저씨가 계약서 썼지 누가 썼단 말입니까...

아저씨도 아줌마도 기본도 상식도 없는 그렇게 억지를 부리고 해서 일단 대화를 중단하고 내려왔지만,,

참 기분이 그렇네요..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가..싶기도 하고..대화가 아에 안됍디다..

 

더 웃긴건 제가 오빠집에 자주가니 옆집 다른 세입자 아줌마가 수도세 2사람분으로 계산하라구..

했다더군요..그래요..제가 오빠 화장실 몇번 썼어요..급할때 가야하니까...젠장..

 

저는 오늘 알았어요..

집을 얻을때 신중해야하고..

집주인을 한번더 볼것이며..

집주인이 너무 교육을 못받은 사람이면 피하세요..

그리고 계량기 단독으로 되어있는지도 꼭 챙기세요..

 

오빠가 급하다고 그냥 구해서 갔는데..흑흑..

 

돈을 안주자니 시끄러울거 같고..주자니 기분 나쁩니다..

다른 집주인도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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