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고민끝에 이렇게 글을씁니다.
전 더이상 여자를믿을수가없습니다.
믿고싶지만 믿었다가 배신당했을때
그 아픔...그 아픔이 무서워서 믿을수가없습니다....
음...작년 9월달쯤이었습니다
전 그때만해도 여자와 손도 얘기도 제대로못해본 남자였습니다.
저한텐 여자랑 손잡고 길을걷는다는건 생각조차할수없는일이었습니다.
허나 올것이왔습니다....
인터넷상에서 만난여자와 실제로 만나게되었습니다.
음..그땐 잘몰랐는대 그냥 좋은게 좋은거같아서 좋은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애는 사진으로볼때보다 이뻣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감정이 더 심해져 사랑으로 그감정이 커져갔습니다.
그애성격이 활발한성격이라 우린 금방 친해졌고 자주만나게되었습니다.
서로 만나면서 말은없었지만 서로 좋아하는거같았고 저는 용기를내어 고백을했습니다.
그후로 우린 사귀게되었고 정말 웃음이라는게없던 저에게 얼굴에 미소가생기고
살아있다는거에대해서 감사하게생각하며 살수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문제가생겼습니다.
그때 그애와저는 수험생이었고 10월달에 접어든상태라 수능이 한달하고도 몇주안남은상태였습니다.
그애의부모님이 우리가 사귀고있다는걸아시고 결국 만나지말라고 하셨지만
그애가 몰래몰래 저희집에와서 얼굴정도는 매일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2주정도남기고 우린 사소한걸로 싸우게되었습니다.
몇일정도 연락이없기에 저는 먼저 사과를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할시간을 달라고하더군요...저는 그때 알수있었습니다.
평소와다른 분위기... 저는 기다릴수밖에없었고 결국엔 그애는 헤어지자고말을했습니다.
전 처음으로 여자한테 자존심같은거 다버리고 정말 비굴하게 그애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가버리더군요....
순간 머릿속에 많은생각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우린 수능이끝나면 종일같이붙어있자고 약속했고 여행도가기로 약속했고
그애는 날 버리지않겠다고 약속했고 나도 그애를 버리지않겠다고 약속했고 우린그렇게 수많은약속을
했었는데 헤어지자는한마디에 약속들은 모두 허무하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전 그후부터 다시는 여자를 만나지도 사귀지도 않겠다고 결심했고 그렇게 시간이흐르고
그애는 2주정도후에 새로운 남자친구가생겼고 전 그때 처음으로 소리내며 울어봤습니다.
그후 울게되는날이 많아졌고 전 이제 잊어버리겠다고 결심하고 그동네를 떠나
다른곳으로가 아르바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그곳에서 두번째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그때 내가했던 결심은 무너지고 다시 사랑을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는 두번째사랑에게 그애 애 대한 얘기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버려졌다고 저도모르게 거기서 울어버렸습니다.
그러자 두번째사랑은 울지말라면서 이젠 내가있으니 걱정말라고하는것이었습니다.
그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이애는 믿어도되겠다고...하지만 역시나 똑같았습니다.
저는 사정상 알바를 그만두게되었고 다시 제가살던 동네로 오게되었고
그애는 그쪽에서 일을하고있었습니다.
한 일주일쯤 보지못했는대 갑자기 문자로 너무 힘들다고문자가오는것입니다...
저는 일이힘든줄알고 그만두고나오라고했더니 그게아니라 마음이힘들다는것입니다.
대체 무슨소린지...알수없던 저는 그럼 어떡하면 좋겠냐고 물어봤더니
만약 자기가 헤어지자고한다면 어떡할꺼냐는 문자가왔습니다.
그때서야 알게됬습니다....왜 힘들었는지...
저는 대충 짐작하고 헤어지자는말이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결국 몇시간후 헤어지자는문자가왔습니다.
포기했습니다..잡을힘도 남지않은저이기에 그냥 보내줬습니다...
약속이란약속은 다해놓고 사람기대시켜놓고 그때와똑같이 버림받았습니다.
똑같이... 그땐 저도모르게 눈물이나왔고...이제 정말 여자는 못믿을꺼같다고생각하고
지금을 이렇게 살아가고있습니다.
그런일이있고 두달이지났내요...여전히 저는 여자를 경멸하고있습니다...
나쁜감정으로 싫어한다기보단 그냥 거부감같은게 들게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여자옆엔 절대 앉지않고 친구들과만날때도 여자가있으면 나가지도못하고
아..답답합니다...언제까지 이래야될지...
계속..아니 평생 이대로살수밖에없을까요...여자를 믿지못하고 여자를 경멸하고....
쉽게생각해도될텐대 그렇게되지않내요...
어떻게하면 다시예전처럼 편해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