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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예요

마몽드 |2006.02.05 22:47
조회 172 |추천 0

전 이혼하고 혼자지내는 3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알게된 남자와 2년째 교재중에 있습니다(유부남)

내성적이며 순박해보여 고민도 얘기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또 제가 혼자 생활하다보니 조금의 경제적 도움도 받고 있는 현실이구요

전 작년부터 뭔가 인생의 도움이 될까하여 평소 늘 맘에 두고 있던 공부를 시작했어요

만학도라고나 할까요...

마치 20살의 대학생이 된것처럼 즐겁고 신나게 열공해서 올핸 장학금도 받았어요

직장과 그 사람만 만나던 생활에서 점점 학교 지인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많아지고 귀가시간도 늦다보니  그남자와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자꾸 다른 남자가 생겼냐고 캐묻기도 여러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술마신후엔 어김없이 밤늦게 찾아와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전 사실 학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좋고 주로 화제거리도 같이 공부하며

힘든 얘기들인데...

남녀가 여럿이 어울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귄다거나 맘있는 그런건 아니거든요...

퇴근후 학교갔다 돌아오면 피곤에 지쳐서 관계를 거부하면 어김없이 좋은사람 생겨서 그러냐며 화를 내고..전엔 한번 까스불을  켜고 다 불 질러버린다고 한바탕 난리를 친적도 있답니다

사실 결혼 생활도 남편의 폭력이 심했고 결정적인건 회사 여직원과의 외도로 이혼했었어요 

혼자생활은 힘들겠지만 맘이라도 편해볼려고 이혼이란걸 선택했건만...

지금의 현실도 결코 맘 편한 생활이 아니네요...

원래 제가 복 없는 여자라 그렇겠죠..ㅎㅎ

이제 이 남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집에 찾아와서 행패부리는게 두려워 말을 못하겠네요...

마음도 없으면서 계속 만남을 유지하는것도 힘들고...

서로에게 상처되지 않게 말 꺼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 사고가 잘못된건 인정합니다...

진지하게 읽어주시고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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