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00일이 넘은 애인이 있습니다...
정말 서로 사랑하고 여자집에 가서도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저녁먹고 자고 출근하고..
여자친구도 저희집에서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밥먹고 자고 담날 출근하고..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서도...결혼이야기가 나올만큼...
전 군대 졸업하고 막일에 몸담아서 가게를 차렸죠... 낮에는 레스토랑 밤에는 호프집.
제 나이 이제 26입니다... 돈벌어서 부모님께 효도 하고 싶고... 또 제가 하는 공부도 풍족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거죠...
근데 저희 가게에 직원이 4명있습니다... 지배인 1명과 여직원 3명...
지배인이 저보다 한살 어린데... 여직원만 뽑는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죠...
여자 25. 24. 22. 각각 나이입니다...
어느날부터인가... 22살짜리 아가씨가 (전 저보다 어리다고 반말 안합니다.) 만약 이름이 태희라면
태희아가씨 이렇게 부르거든요...
이 막내 아가씨가 어느날 부터인가 저한테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2틀전에는 문자로 오빠때문에 힘들다는 문자까지 보냈죠... 여자친구 옆에 있었는데 대략 난감 ![]()
전 그냥 울 직원인데 잘못보낸거 같다고 했죠...
그러나 1분에 하나씩 오는 문자 -_- 전 그냥 핸드폰을 꺼버렸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핸폰을 켜보니... 문자 44개...가 와있더군요..
왜연락을 안받냐..
나 그 언니한테 욕먹을 자신있다..
왜핸폰 꺼놨냐
지금 어디냐... 내가 가서 이야기 하겠다..
머 대략 이런내용이었죠...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생긴것두 아니고 돈이 많은것두 아니고... 좋은 대학 나온것두 아니고...키가 큰것두 아니고... 에효...
다음날 이야기 했죠...참고로 그 막내 아가씨는 집이 엄청 잘삽니다 -_- 저번에 한번 대려다 주러 갔었거든요...그리고 막내 아가씨는 저보다 키가 3센치나 크구요... 전 172랍니다 -_-;;;
주택이었는데 차도 좋고 크고 정말 잘살더군요.... 나중에는 이여자가 전세 얻어서 나올테니... 몸만 나오라고 하더군요... -_-
하지만 제가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서 알았죠... 그냥 옆에 오래 있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러거든요..
그냥 좋답니다... 그 아가씨는 대학을 다니는데 성균관대 다니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냥 좋은 건 금방 맘이 변한다고 했죠....
원래 술안먹는 여자인데 술먹고도 전화오고.... ㅇ ㅔ 고.....
그냥 가게나오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제가 맘이좀 약하거든요 그리고 일도 요번달 말까지만 한다고 해서 들어온거구...
몇일 안남았는데 그만 두라고 하기도 그렇고... 원래 오전 만 일했었는데 지금은 오픈부터 마감까지 풀로 일합니다 -_-;;;
정말 지금 애인한테 미안도 하고.... 전화를 안받으면 다른사람 전화로 오고 -_-;;;
그냥 좋다는건 금방 맘변하는걸 알기 때문에 ....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도 저한테 너무 잘하기 때문에 ....
마주치기 싫을 정도로 연락이 옵니다....
참 그리고 자기가 집 얻을테니 전 집에서 공부만 하랍니다.... 허얼.... -_-
-----------------------------------------------------------------------------------
리플보니 26살에 레스토랑을 어떻게 차리니 그러시는데.. 저 22살에 전역하구요.
인테리어 하시는 분 밑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하는거 도와드리면서 2년동안 일했습니다..
제가 워낙 조그마한 레스토랑이나 호프집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주위분들중에 카페 하시는분이 있어서 그곳에서 1년 6개월동안 서빙이며 설거지며 하면서 일을 배웠죠...
인테리어하는분 따라서 일할때는 12시간 일하고 6마넌 받았구요. 한달에 2번정도 쉬면서 일했기 때문에 180받구요... 머 일하는게 청소하고 테이핑 하는것뿐이라 옷도 필요 없었기 때문에 옷살일도 없었구요.
카페에서 일할때는 하루 낮11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면서 처음에는 100받다가 나중에는 130까지 받았죠.
가게 준비 하는데 부모님 아시는 선배 빌딩에 얻었거든요 주위에 백화점도 있어서요.
리모델링도 제가 아시는분께 부탁해서 좀 싸게 했구요..
한마디로 말해서 군대 전역하고 대학 자퇴하구요 악착같이 돈모았다구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본론은 그 막내 여자한테 전화를 했죠...
그래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니 이곳에 또 온다는겁니다..
오라고 했죠... 말해서 3자 대면....
제 여친 좋게 이야기 했지만 안먹히더군요... 제가 그 막내 여자한테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얼굴도 보기 싫으니깐... 안가고 버팅기는 겁니다.. 웃기더군요 -_-;;
근데 여친의 한마디 ㅡㅡ;;;;;;; "씨발 좀 꺼지라고 깔짝되지 말고"
저와 그 여자는 순간 놀랐죠 ㅡㅡ;;;;
제 여친도 저랑 키가 같은 172입니다....업어 버릴듯한 분위기....
말렸습니다... 제가 말할걸 여친이 말다하더군요 ㅎㅎㅎㅎ
아무튼 오늘부터 그만둔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계좌로 지금까지 일한거 넣어주고 와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여자친구 아침에 저나와서는 " 어제 나 멋있었어? " 전 " 최고였어" ㅎㅎㅎ
아무튼 많은 리플 조언 감사 드려요 ^^
남자와 여자가 한말 바뀐거 알지만 여자친구가 그런성격인줄 처음 알았구요 더욱더 사랑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