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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사람들은 애도 낳지 말아야하나..

윗글쓴 전... |2006.02.07 21:15
조회 388 |추천 0

 으흠...

 뭐...

 시간나서 들렸더니만...

 

 역시나 아무리 잘난 사람도 애엄마가 되면 바보가 된다는 사실만 깨닫네요.

 

 자 어떤분이 이러셨죠?

 " 당신같은 선생만날까 두렵다. 당신은 애낳지도 마라. 교육길에서 잘떠났다. "

 

 네...

 저 선생질하던 사람입니다.

 

 톡까놓고 말해봅시다.

 요즘 진정 존경받는 교육자는 몇이나 될까요?

 지랄맞아서 자기자식이 남보다 처질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선생의 교육권부터 깔아뭉갠 학부형들은 누굴까요?

 

 동생분이 학원 선생이셨다는 분 말대로...

 교대를 나왔건 사대를 나왔건...

 단지 평생직장이기에 일하는 일개 교육기술을 가진 기술자들뿐입니다.

 아주 극소수의 선량한 교육자들빼고...

 대부분은 학생 = 돈... 이렇게 밖에 못봅니다.

 물론 그렇게 만든건 아줌마들이 대부분이지만...

 - 딱 5일근무하고 뒷돈 10만원 받아보셨어요? 저는 그런거 자주 들어옵디다.

    안받으면 안되니 받아서 바로 낭비해버리죠.

 

 또한 저 애날 생각없습니다.

 어릴때 교통사고를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당하는 통에... 자연분만하면 제가 죽거나 애가 죽거나 둘중하나 사망한다고 13살에 들었습니다.

 물론 100%제왕절개하면 된다지만... 안그래도 부실한 몸에 칼질까지 해가면서 애낳아서 기를 필요를 못느낍니다.

 

 또한 교육업에서 손땠다고요?

 상대만 바꾸었고 현재 겨울이라 움직이기 싫어서 휴업상태입니다.

 

 현명하실줄 알았던 독딸님 마저 실망을 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독딸님의 그 독기어린, 허나 이치에 맞는 그말들... 정말 좋아했는데...

 

 독딸님역시 내아이는 특별해 그런 마음을 가진 옆집 아줌마나 다름없었네요.

 후... 왕실망 ㅠ.ㅠ

 

 특정교과과목이나 영어 수학 컴터같은거...

 

 자 특기적성수업... 요즘 유치원도 합니다.

 유치원에도 나가봤지만...

 

 영어? 알파벳만 때면 유치원부터 강사초빙해서 회화수업합니다.

 - 영어강사샘이랑 이야기함서 영어강사는 편하냐 물어봤기에 압니다.

 

 컴터?

 요즘 애들 무시하지마세요.

 성능 괜찮은 컴터 한대만 있으면 뭐든지 합니다.

 나중에 필요할지 모를 자격증때문에 들어가는 돈빼면 컴은 애들이 더 잘만지고 더 잘 압니다.

 

 그럼 수학...

 저도 수학오지게 못했지요.

 오죽했음 울어머니가 현직중학선생을 초빙했을까?

 

 효과 없었음. 수능때 딱 1문제 나와서 그건 풀어서 맞췄음 정도 될라나...

 

 월100주고 과외한것보다 이모부께서 쓴 교육법이 더 났더군요.

 

 당시 비평준화였던 안양에서 미달이나 다름없는 인문계학교에 그것도 보결로 들어갔다는 현재 초등선생인 사촌 에...

시험때마다 수학책을 통채로 외는 엽기적인 일하느라 밤새곤 하는 저나...

 정말로 사촌자매는 용감했다 찍고 있었지요.

 

 이모부왈

 " 모두 헤쳐모여. 이 돌들아. 이제부터 수학을 한다. 초등4년것부터 풀자. 기초가 없으니 니들이 안되는거야. "

 효과 정말 있더이다.

 수학이라면 치떨던 저나 사촌이나 그럭저럭 재미붙이고 공부했고, 늘 무시했던 초등수학이 그렇게 어려운거 처음 알았습니다.

 

 뭐 그후 사촌... 그 학교에서 전교 1등 도맡아 하면서 교대가서 선생됬습니다.

 - 일설에 의하면 전교 2등과 평균이 10점차이났다나 어전다나...

 

 누가하니까 내애는 특별하니까 남에게 떨어지면 안되...

 

 다 당신들 마음에서 나온 겁니다.

 

 수학이요?

 사칙연산만 제대로 가르치고 또 복습시키고 생각하는 능력만 키워주면...

 고등수학 쉽습니다.

 

 기초가 없어서 헤매면서 제대로 이해도 못한 애들에게 강제로 진도나 나가게 해서 배웠으나 하나도 모름.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성적 떨어짐.

 학원숙제외엔 공부 안함.

 

 등등...

 다 당신들이 만든겁니다.

 

 아...

 어떤분이 저보고 무식하다고 하더군요. 자신도 음대 나왔다면서...

 14살에 세상 더러운거 다 깨달은 인간에게...

 음대란 곳은 지옥이더이다.

 

 후...

 학생 = 돈이라는 개념... 대학 저학년땐 없었죠.

 그저 충실히... 얻어터져도 뒤에서 눈물닦고 앞에서 웃어도...

 내가 잘가르치면 되. 내가 잘하면 되 이러던 저에게

 그 개념 심어준 곳은 다름아닌 음대...

 정말로 자신의 제자를 돈과 바꾼 사람이 하필 아주 가까운 주변에서 일어납디다.

 정말 무식하고 잔학하며 자신만 아는 곳이 음대죠.

 

 뭐...

 독딸님 말씀대로... 특기적성같은 것이야 학원에 가야겠죠.

 정말 어릴때 단소배운 적도 없는 엄마가 아이때문에 단소배우겠다고 설치는건 정말인지 어미된 죄로 고생하는 모습 보기 정말  싫거든요.

 

 허나...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돈이 없어서 애 못가르치겠네

 

 헛소리 좀 작작하세요.

 당신들 스스로가 만든 덫에 걸려 당신들이 힘든 것뿐입니다.

 

 저... 아무리 미워도 울어머니 그래도 존경합니다.

 당신들... 애들 먹고 싶다고 패스트푸드 먹이고 학원이나 돌림으로써...

 자신들의 미안함과 내아이는 특별해라는 선민사상에, 남에게 뒤쳐지면 안되라는 강박관념을 감추지요.

 

 27살인 지금도 햄 잘 못먹습니다. 조미료 들어간 식당김치 먹으면 바로 토합니다.

 새우깡만 잘못먹어도 입안 홀랑까집니다.

 그래도 제가 울어머니께 그렇게 차갑게 말해도 뒤돌아 서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것이...

 

 학원으로 뺑뺑이 돌렸더라도 단 한번도 인스턴트식품에 패스트푸드 먹이신적 없습니다.

 뭐 고1때까지만해도 주5회 초호화도시락받았으니...

 - 주5일 절대 겹치는 반찬없었음.

 

 제가 제어머니께 차갑게 대하는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뭐 울어머니의 그 댓가를 바라는 말들...

 " 돈벌었음 월100가져와. 보험료 50내고 나머지 50은 우리용돈 "

 70벌던 시절부터 그랬으니 누가 좋아할까요?

 

 내자식은 나처럼 무식하지도 않고 남들 위에 서야해.

 난 직장맘이야. 집에서 돌봐줄수 없는 내애가 불쌍해서 안되서 학원에 보내.

 언니네 애는 월50주고 영어수업을 받아 나도 해주고 싶어.

 

 다 당신들이 만들어낸 환상입니다.

 

 당신들 자랄때 학원에 치였습니까? 학원안가도 공부잘할 넘 다 잘합니다.

 

 신문에 나는 수능수석이건 사시수석이건 간에...

 학원에 목숨걸어서 수석했다는 사람 봤어요?

 

 당신들이 사교육에 미쳐서 당신의 아이들망치고 당신의 돈을 낭비하는...

 그런 생각은 왜 못하죠?

 

 그 5일만에 10만원 뒷돈...

 " **보다 더 잘봐달라... "

 후... 바로 그날 쇼핑하고 후배불러서 술집가고... 낭비해버렸죠. 그돈은 정당한 내 노동에 대한 댓가가아니였으니까...

 그땐 어렸다는걸 대학졸업후 깨달았죠. 세상은 다그래...

 

 사교육비가 어쩌내 해도 당신들은 특별하고 선택받은 내아이가 남에게 지는 꼬라지 못봐서 당장이라도 적금을 깨고 파트타임을 뛰고 빚을 내서라도 가르치지만...

 

 아이들에게 그건 부모님의 은혜가 아닌 부모님의 저주라는 건 모르죠.

 

 제가 그 사교육에 미친듯 시달려봤고,

 자라선 누군가의 귀한 아이들에게 미친듯 사교육을 펼쳐봤기에 잘압니다.

 

 당신들의 미안함과 자기만족과 웃기지도 않은 착각...

 

 그 모든 것이 당신들을 괴롭히는 겁니다.

 

 아차차차...

 남보다 위에 서기 바란다구요.

 모대학교수집 아들교육이 이렇더군요.

 

 공부? 그까이거... 니네 아버지 대학교수야. 공부봐줄 선생들 많아. 걱정마.

 운동? 많이 해야지. 몸이 튼튼해야 공부도 할수 있으니까.

 예절? 공부고 운동이고 다 필요없다. 사람이 우선 되야지.

 

 같이 밥먹으로 갔다 식당서 정신나간 꼬마들처럼 떠든것도 아닌데 바로 체벌...

 

 당신들은 기죽는다 어쩐다 하면서 그냥두죠.

 남이보건 말건 바로 체벌하고 왜 혼나야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그런 교육법은 모르지 않습니까/

 

 사교육에 미쳐서 내아이의 예절교육따윈 모르는 당신들은...

 정말 불쌍합니다.

 

 참고로 제가 아동교육업에 있을때... 식당서 떠들면... 아버지가 계시건 말건 바로 혼냈습니다.

 뭐라고 하면

 " 당신이 준돈으로 날 고용했으니 난 고용당한 만큼해야하거든요. "

 라고 했지요.

 물론 그 5일만의 뒷돈사건이전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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