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일하기 정말싫으네용 --;;
일하다말고 울부장님 과장님 눈피해 ㅋㅋㅋㅋ 이렇게 잼있는 신방에 살짝쿵 놀러왔음당
와~하루사이에 글이많이 올라왔네용
저도 요 몇일 글읽는재미에 제이야긴 뒷전이였음당
그럼 오늘 제이야기좀 다시해볼까요?
그렇니까 좀 오래되었네요 와~벌써몇년전이야
울랑이를 모르던시절 전 무쟈게 좋아하던 오빠가있었어요
울랑이한텐 정말미안하지만 아마 사랑이란 감정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였을정도로
몇년의 짝사랑 그리고 제 그지극정성의 짝사랑에 하늘도 감복했는지
드뎌 그오빠가 제맘을받아주고 우린사귀게 되었는데
그짧은 행복도 잠시....오빠는 참 잔인하게 절버리더군요 아마 그때 오빠가 참힘든시기였기에
꼭 제가 아니였어도 누구라도 그사람옆에만 있었음 맘을열었을사람입니다..
그힘든시기가 지나자 보란듯이 절버리더군요
그때 저 참힘들었습니다
세상을 다 잃은것같았죠 ㅎㅎㅎㅎ 우습지만
아마 그때가 가장많이 술을마시고 다녔던것같아요 늘술이였죠
밥도 못먹고....제가 생각해도 참 유치하게 망가졌었죠 제가무슨 비련의 여주인공이라고 ㅎㅎㅎㅎ
친구들만나서 눈물바람일으키면 친구들흔히 해주는 위로있잖아요
"더 좋은사람 만날수있어 니 인연이 아니야 그사람 야 니가아까워 니가 "
시련당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위로 전혀 전~~~~혀 안들립니다
그렇게 절힘들게 한 그오빠 이상하게 저랑자꾸 연관이되더군요
자주 마주치고 자주만나게되고 물어본적도 없는데 내귀에 소식이 들려오고
우연이라 하기엔 참 많이도 만나게 되었습니다...어느한명이 고의로 만날려고한것도 아니고
정말 정말 100% 우연이 넘많았거든요
하도 이런우연한 만남이 많아지자 저도 슬슬 접었던 맘이 풀리면서 혹시 이사람이 내운명
내 인연아닌가 하는생각이 들게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사람을 맘에 담아두게 되었습니다....허나 그건 저의 지나친 오바였죠
차라리 처음 버려졌을때 그때 접었다면 덜 아팠을껄 그 미련한 미련으로 ㅋㅋㅋㅋ
그사람을 또한번 잡았습니다 그결과 전
그사람의 그저 그런 애인도 아닌 친구도아닌 너무나도 이상한 관계가 되었었지요
아마 그사람은 심심하면 같이 영화나 보고 술히나한잔 사줄여자로 생각했을겁니다
궂이 집까지 바래다 주지않아도 되고 (알아서 혼자가니까 )돈없을때도 부담없이 만날수있던여자
그리곤 다시 다른여자를 만나더군요
그때 알았죠 제가 알미니 미련했는지 어리석었는지
하지만 맘은 너무많이 아팠어요 왠지 이사람이 내 인연같은 강한착각에 빠져있었거든요
또한번의 바보같은 시련으로 힘들어하고 망가져 가고있을무렵
제 친한 친구와 술한잔을 하게 되었어요
" 야 그사람이 네 인연이 아니라는거 이제서야 알겠니? 그렇게 당해봐야지만 알겠어?"
".................."
" 그사람이 네인연이아니잖아 그럼 어딘가에 니인연이 널 기다리고있을텐데
너 나중에만날 그사람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이렇게 네 사람도아닌사람땜에 쓸대없이 아파하고
에너지 낭비하고 힘들어하고 그럼 진짜 나중에 네 사람만났을때 나같음 넘
미안할것같아"
그런데 전 미안하다기 보단 화가다더라구요
" 칫 내인연? 내인연이 어딨어? 있긴있는거야?"
"그럼 그럼 있지 야 짚신도 짝이있다던데 그못된놈말고 진짜 괜찮으 왕자가 널기다릴지
어찌알어 아마 그사람도 지금쯤 널기다리고 찾고있을꺼야 "
글쎄요 좀 유치하지만 그때 제친구는 울고있는절 그렇게 달랬답니다
"칫 날찾고있다고? 기다린다고 ? 우쒸 어떤 바부녀석이 아직도 날찾아?
어디 내인연이란 녀석 만나기만해봐라 내가 무쟈게 패줄꺼야 지가 이렇게 늦게날 찾으니까
엉뚱한 녀석한테 당하게나 하고 엉엉엉 우쒸 만나기만해봐라 "
그냥 하도속상하고 솔직히 제기 바보같아서 두번이나 시련당한건데
왜 알지도 못하는 미래의 내 인연한테 화풀이를했는지 쩝~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가끔씩 그때 일이 떠오르곤해요
그럼 옆에서 책읽거나 티비보거나 컴퓨터하거나 과일먹고있는 정말 무방비상태의
울랑이 괜실히 한데 쥐어밖습니다
각시 : 이궁 바부탱이
랑이 : (갑자기 한대맞고 놀라서) 우쒸 왜그래? 응? 뭐 내가잘못했어?
각시: 그래 잘못했지
랑이 :(긴장하며) 응? 뭐? 뭐?
그럼 전 울랑이 확끓어안고 볼에뽀뽀를 사정멊이합니다
각시 : 도데체 어디갔다가 이제온거야 ???응? 이바부탱이 이뽀죽겠어
이정도 되면 울랑이 도데체 얘가 뭐하자는건지 어리둥절해합니다
제가 그때그렇게 엉뚱한사람땜에 힘들어할때 울랑이는 절 찾고나 있었을까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만났으니 그걸로 된거죠 ....
작년 크리스마스에 제가 랑이한테 쓴 말이 있어요
랑이 우리 30년가까이 서로 인연인줄 몰랐으니까 그 긴시간 버려진 긴시간 들 아까워서라도
우리 남은인생 사랑만하고 살자.....라고요
신방여러분들은 어떻세요 한눈에 님의 반쪽들 알아봤나요?
아님 저처럼 엉뚱한곳에서 남의다리 긁으신적있나요 ㅋㅋㅋㅋㅋ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