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인구요
지금부터는 제 친언니 얘기를 하려고 해요
정말 너무 한심하고 깝깝해서 보고 있자면 답답해 죽겠습니다.
저는 지방살다가 대학교를 서울로 와서 자취하고 있구요
언니는 부모님이랑 지방에 삽니다.
학교 옆에 제가 살 원룸 얻으려고 돈을 썼구요
저는 학생이다보니 부모님께 용돈 타다 씁니다.
그에 비해
언니는 복지관에 다니면서 한달에 150정도 벌구요
차를 가지고 있어요
차 모델은 쎄라토요
이거 언니가 25살 때 아빠가 사주신 거구요
저희집 부자도 아니고 그냥 보통 집인데
언니가 복지관 말고 전에 하던일이 많이 돌아다녀야 해서 아빠가 큰 맘 먹고 사주셨어요
문제는요
언니가 아빠한테 매달 월급 중 80만원씩 적금 넣으라고 드리고 있구요
언니는 70만원 정도 가지고 쓰는데
차 유지비 특히 기름값 이랑 사치하고 그래서
신용카드 빛이 많아요
70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정도루요
언니는 부모님이랑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친구들만나서 밥 먹는 거 제외하고는 돈 쓸일도 없어요
공과금 이런거
근데 맨날 이것 저것 쇼핑하는 걸 좋아해서 자꾸만 삽니다.
백화점 돌아다니면서요
저는 이런 언니 보면서 정말 미친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동생이니깐 막상 뭐라고 막말은 못하겠구요
가끔씩 집에 내려가서 제가 언니가 돈 막 쓰고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면,
언니는 상관마라면서 악지릅니다.
너나 잘하라면서요.
니 등록금이 얼마냐 너는 달달이 용돈 타가지 않느냐
니 원룸은 얼마냐 이러면서요
저도 그 얘기 하면 괜히 할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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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지갑 보면 신용카드 종류별로 정말 많구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맨날 신용카드만 긁구요
결제일 되면 어쩔수 없이
아빠몰래 엄마가 카드 막아주고 이럽니다.
낭비, 사치가 심해서 정말 돈도 개념없이 많이 쓰고 아 진짜 속 없는 언니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가족들은 아빠 무서워서 아빠한테는 말도 못하고 있구요
만약 아빠가 아신다면, 언니는 다리가 뿌러질것임...
엄마가 카드값 막아준 지 꽤 됐습니다.
엄마가 잔소리 맨날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막아주고 있죠
언니가 낭비 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는 진짜 학교 식당에서 먹는 밥값이 아까워서
맨날 싼 거 먹고, 집에 와서 밥 먹고 그러는데
언니는 차 좋은 거 몰고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나가서 비싼 밥 먹고
비싼 메이커 옷만 골라서 삽니다.
어이없어요
며칠전에는 아빠한테 잘보여서 네비게이션 산다고 돈을 탔네요
아빠는 이런 사정을 모르시니 그저 착하고 예쁜 딸이라면 돈을 주셨겠지요
나참! 나는 정말 혼자살면서 못먹고 못쓰고 아끼면서 사는데
저는 집에 내려갈 때 고속버스비가 아까워서 한 학기에 한번 내려가거든요
그것도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돈아끼려고 일반 타고 내려가요
언니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어떻게 언니가 바뀔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언니한테 정말 질렸어요
너무 싫습니다.
사람이 나이만 많지 너무 어리석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