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도록 사랑하는데 내 부모님은 죽어도 싫다는 여자
과연 이여자와 결혼을 해도 괜찮을까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양쪽 부모님이 만나는 상견례자리
솔직히 우리 여친 집이 무지 가난합니다.
홀어머니 하고 둘이 살고, 어머님이 버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집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집이 그렇게 잘사는 집도 아닙니다.
형제도 많고 저는 3남 2녀중 세째입니다
누나는 결혼해서 부산에 있구 형님은 아직결혼 안했구그리고 학교다니는 여동생하나와 군대있는 남동생 하나
두분 부모님이 서로 혼수와 결혼에 대해서 이런저런얘기를 나누시다.
여친 어머님이
'우리집은 넘 가난해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
그러니 그냥 몸만 데려가라 아님 식 올리지 말고 그냥 살던가 그것도 안되면 우리집에 들어와 살아라.'
이런말을 상견례자리에서 하시더군요.
'그렇지 안으면 그냥 뱃속에 아기를 지우던가'
우리 부모님은
'그래도 이렇게 된거 어떻게 아이를 지우겠냐. 그리고 아무리 없어도 아이들 결혼식 올려줄 돈도 없냐. 결혼식 비용이야 뭐 많이 들면 300 정도 인데 그것도 양가 반반씩 하면 150 이구 한데 그 정도도없냐
혼수도 많이 해가지고 오라는것도 아니구 그냥 지들 덥고잘 이불하고 식기구 몇가지만 해오면 되지 안겠냐? 집이야 우리가 전세집이라도 얻어줄테니까 그정도는 해와야 되는거 아니냐 하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친 어머님은 그렇게 할 돈도 없다. 정 그러면 방 얻을 돈으로 결혼식 올리고 처가집으로 들어와서 같이 살자고 하시더군요.
전 단호히 싫다고 했죠. 그래서 계속 옥신 각신 목소리만 계속 커질꺼 같아서 제가 '그럼 우리 사촌 형님들도 1년 정도 시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았으니까 식올리고 부모님 모시고 살다가 돈모아서 집사가지고 나가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죠.
그런데 바로 제 여친이 그러더군요
'그건 내가 싫어.'
그렇게 상막하게 상견례자리는 정리되고, 몇일후에 여친을 다시 만났죠.
왜 싫으냐 내가 그렇게 말해도 우리부모님 같이 살자고 하실분들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같이 살자구 해도 싫다고 쫓아 내실분이다. 그러니 같이 가서 부모님 한테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구 결혼 허락 받자'구 했습니다
하지만 내 여친
'오빠는 정말 사랑하는 오빠 부모님은 정말 싫어 오빠집에 있으면 숨이 막힐꺼 같아. 그런데 내가 들어가서 살길래?' 나 진짜 싫어 '
휴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중에 우리 부모님이 치매라고 걸려서 형님들이 못모시고 제가 모셔야할상황이 생긴다면 제 부모님은 절대 찬밥이 되실꺼구...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내가 영희어머님이 치매에 걸리셨는데 난 영희는 좋지만 영희 어머니는 싫어 그러니까 못모시겠어 하면 좋겠니? 하고 물어보자 대답을 못하더군요.
이런 여자와 과연 결혼을 해서 잘 살수 있을까요?
전 이여자 무지 사랑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인연이 아니라구 그런데 전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번을 헤어졌다 다시 만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