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가자 가는거야 3차 ㄱㄱㄱ 히힣 "
어느날 깊은밤 12시무렵 .
이미 만취상태의 나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고 거의 반실신 상태에서
거리를 비틀거리며 거닐었다.
그러던순간 갑자기 터질듯한 방광의 노여움을 느꼈고
나는 그 노여움을 풀기위해 근처의 화장실을 찾았다
"젠장 아무리 찾아도 화장실이 없어!!!!"
급한대로 곧츄를 꺼내어 길가에 대어진 큰 덤프트럭뒤로 숨어들었다.
"쏴아아아."
절묘한타이밍의 감출수 없는 쾌락은 날 미소짖게 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살짝돌려보니 뭔가가 있는게 아닌가!
그 물체의 꿈틀거림을 느꼈고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쪽을 향해 나도 모르게 곧휴를 잡고 돌아섰다.
긴머리의 하얀얼굴의 여햏이 쭈그려 앉아 있는것이었다 나를 마주보여 나는 속으로
'뭣이여 이거 ㅡㅡ;;;;;'
눈이 마주친 우리둘은 잠시동안 멈춰있었고
"졸졸졸졸" 하는 나의 오줌소리만이 고요하게 울렸다.
이윽고
덤프트럭이 시동거는 소리가 들리고
그렇게 덤프트럭은 유유히 우리둘을 버려 둔채 떠났다
덤프트럭 반대쪽에 있던 나의 친구들과
그 여자의 친구로 보이는 여자들은 넋을 잃고 우릴 바라보고 있었다
멈추지 않는 오줌탓에 곧휴를 꺼내어 잡고 쪼그려 앉은 그 여햏과 친구들을
번갈아 보며 오만생각이 다 떠올랏다 어릴적 친구들과 놀다가 대가리에 짱똘맞은 일들......
마치 죽음을 직면한듯...지난날이 회상되고...
눈에선 이상황을 어떻게 간파해야 될지 알수없는 눈물이 한방울 흘렀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쪼그려 앉은 여햏의 길어 지는 꼬리를 (아마도 똥이엇을것이다 그건)
그리고 그들도 보았겠지 커져가는 나의 똘똘이를....
젠장...농약마실까?
그 이후 아무도 나를 이해해 주려하지 않는다...
술은...인생을 망친다...
출처:웃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