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 되는 여자입니다..
제 남친 올해 29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정도 나이차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사겼습니다..
남친도 절 무척이나 아끼고 이뻐해주던 터라..
고맙다는 생각과 참 착하고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 오빠 키가 분명 175라고 했는데 저랑 섰을때 별로 차이가 안나더라고요..
참고로 제 키는 165거든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오빠 키 몇이야?? 175아니지??"
그랬더니 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몇이냐고 물었더니 저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남자들 키에 대해서 조금 예민하자나요..
그래서 왜 속였냐고 그러면서 그냥 넘어갔죠..
그게 그의 첫번째 거짓말이였죠..
그래도 별탈없이 잘 사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연락이 안되더이다..
답답한 맘에 전 계속 연락을 했고 하루 지난후에 미안하다고 문자 덜렁 하나 왔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는 받지 않더군요..
그래서 만나서 예기하자고 문자를 보내고 그는 낼 보자고 하는데도..
저는 기여코 오널 만나서 얘기해야 겠다고 그러고 그를 만나러 밤 늦은 시각에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는 나이를 속여 미안하다고 35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12살차 띠동갑 거까지도 괜찮다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본 주민등록증..70년 생이였던 것이였습니다..
허걱스..제가 그랬죠..
"오빠..올해..37이였어??"
오빠 마지못해 그렇다고 예기하더라고요..
그게 제가 알게된 그의 두번째 거짓말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일이 있고 난후 얼마후..
전 이 사람이 전라도 사람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저희집 전라도 사람 무진장 싫어합니다..
저 역시 첫사랑이 전라도 분이였는데 뒷통수를 맞은 기억이 있어 별로 좋아라 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라도 사람이 다 나쁘다는건 아닙니다..오해하지 마시길..
저희 어머님 세대까지는 그래도 지역감정이 남아 있어서 그런거니까요..)
그래서 또 다시 직면하게 됐죠..
나이차도 그렇고..고향도..그렇고..
근데 누님집에서 같이 살다가 이사온지 한달도 안됐다는 집에 갔는데..
아무래도 이상한거 같았습니다..
이사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집인데..그런집 치고는..
음료수 페트병도 마니 쌓여 있고 안보이는 곳에 먼지도 많이 쌓여 있었고..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오빠 여기 이사온지 한달밖에 안됐다는거 거짓말이지??"라고..
그랬더니 극구 아니라고 부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또 "오빠 나한테 속이는거 정말 없어??"라고 물으니..
정말로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사람이 하는 말이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제가 추궁하고 케물으니..
그때서야 사실은 여기 이사온지 2년 정도 됐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내가 이런거짓말 해서 너한테 피해준거 없자나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렇지 나한테 피해준건 없지 라는 말만 했습니다..
이게 그의 세번째 거짓말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 약속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사소한 거짓말도 좀 잘 하는 것 같고요..
저랑 여행가기로 한 약속도 영화보기로 한 약속도 지킨적이 없습니다..
그냥 모든게 말뿐이예요..
전화대신 문자 많이 보내구요..
그래요..제가 지금 사랑하는 이 남자..
키작고..얼굴도 잘생긴거 아니고..전라도 사람에 나이도 많습니다..
그치만..
누구보다 착하고 자상하고..잼있고..
능력있고 그 나이에 집있고 차있고..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저밖에 모릅니다..
절 끔찍히 생각해주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여태까지 여자 사귄적도 한번도 없고..
자기가 사랑한 여자는 저밖에 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오빠 나이가 있는지라 오빠는 결혼을 서두르는데..
저는 저희 부모님이 이 결혼 반대할거라는거 뻔히 아는데..
어케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 전라도 사람 싫어하시고 키작은 사람 싫어하시고 그러거든요..
근데..
남자 키크고 잘생겨봤자 소용없지 않나요??
능력있고 저 사랑해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어케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