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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자꾸 생각나요..

sssssss |2006.02.16 10:01
조회 692 |추천 0

정말..절 무척이나 아껴주고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지금 제 곁에 있습니다.

 

그는 나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나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저도,이런 그가 싫진 않아요-

 

그런데,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자꾸 생각나요.

 

남자친구와 한달쯤 되었을때.

 

남자친구가 회사 일로 인해 보름 정도 출장을 간다더군요.

 

그래서 그래,잘 다녀와라~ 했습니다.

 

그런데.남자친구가 한국에 없던 보름동안.

 

저는 무척 힘든 일을 겪어야 했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여자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아무도 없었어요_

 

근데,그 힘든 일을 같이 겪어야 했던 사람들..

 

그 중에 유독 한사람..

 

유독 한사람이..절 잘 챙겨주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사람 제 이상형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본인도 힘들면서도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내가 힘들어할때 자기 어깨를 내준..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래서..그 사람에게 마음을 주었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도 절 좋아했던 거 같기는 해요.

 

항상..내 옆에서 머물러 있었고,

 

자신의 옆에 내 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아플 때 약 챙겨주고,

 

팔배게 하라고..자기 팔을 내어주고..

 

손을 잡아 보기도 하고,

 

자기 폰이 고장나니, 아버지 폰으로 계속 연락하고,

 

얼굴도 모르는 제 남자친구를..질투하기도 했어요;

 

영화보면서..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그런 그였거든요..

 

그러다가.힘들었던 제 일은 마무리 되었고 남자친구도 한국으로 돌아왔죠.

 

그러면서 그와의 연락도 뜸하게 되었고..

 

한달 남짓이었던 남자친구와도 250일정도 되어갑니다.

 

지난 여름의 일이었으니..

 

제가 흔들렸던 것을 알아는 남친은.

 

정말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제 엄마도..그 사람 편이었구요-

 

그래서 지금은..그 남자친구와 사랑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계속..그가 꿈에서 나타나요.

 

계속..생각나고..

 

남자친구와 결혼얘기가 오가고 있지만.

 

그가 마음속에서 계속 걸립니다.

 

지금은 연락조차 잘 하지 않아요.

 

제 남자친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제 자존심 때문에요.

 

 

뭐.어떻게 상황을 바꿔보려는 건 아니고..

 

간밤에도 그가 꿈에 나타나서..

 

생각나서..그래서 올려봤습니다..

 

그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마치 첫사랑처럼 아련한 추억으로 그가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그냥..묻어둬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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