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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가..여러사람죽이구살리나봅니다...

여러사람죽... |2006.02.16 10:42
조회 1,497 |추천 0

사람과사람이만나서..조화를 이룬다는게 이렇게 쉬울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렵네여..

톡을 읽구 공감가기 시작한건 불과 몇개월 되지는 않치만..많은사람들이 이글에 하소연두하구

여러분의 조언과 충고와..따뜻한 말한마디가 위안이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들구여...

솔직히 이런글 올리기 전까지만해도..저만이런상황인가?..하는맘도있었구여..

저보다 더힘들고 고되구..어려우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님들도 있더라구여.

 

그런거 봄전아직다행이라구 생각두들었는데여..가슴이 무너져내린다는 말을 전 이해못했습니다..

제가 겪구나니까 이해가 되더군여..(펑펑울었습니다..서러워서..)

발렌타인데이니..화이트데이니..이런거 저별루신경안쓰구여..그초코렛 사서먹구 없어지는것보다

그사람한테 필요한걸 사주는편이라서..이번에걍넘어가구..오빠 엄니한테 갖다드릴려구제가오빠

집을가게됐죠..뜻밖에 말을듣게됐어요..퇴근 하구 시간이넘 늦으면안돼서..택시타구 부라부랴찾아갔는데여..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여.요즘  세상에 세상이 많이  변하긴했지만..넘고지식하구 옛날분이라는 고전관념이 사라지질 않네여..제딴엔 한번인사두 드렸구해서..자주 전화드리는것보다 가끔씩 찾아뵙구 인사드리면..그게더 날것같아서 그런거구여..맘에 없는말두 안하지만 생각없이 행동하진않구여.

비유상하는말,행동못해여..오바 아닌 오바일수도 있겠지만..한번쯤 해도낫겠다는 생각이 제 오만의생각 이었던것 같아여..살아오면서,사주.궁합.점이런거안믿구여..그건 본인이 하기에 달려있다구봅니다.

잘되믄 조상탓 안되믄 내탓하시는 옛어른들..정말 고리타분합니다..

한 이삼년전에 오빠 큰아버지한테서 절에서 푸는 비슷한 그무언가를 보셨다네여..볼라구 본건아니구여

오빠 어머니께서 우연하게 그말씀을 들으셨나봅니다.( 당신두 그런거 잘 안믿는다는 사람이..강하게 받아 드리시는지 원...)

3살연하나 아님 한두살 연상과만나야 무난하게 잘산다구여..(황당했습니다...웃고넘겼지만여)

 

제 나이를 여쭤보시너니 그게엇비슷하게 맞아떨어지셨는지..저에 대한 끌리는 맘이 없다는 말씀을하시는데..쥐구멍이라두  있음 들어가구싶을 심정이었습니다..

마치 저랑결혼을하면.양가집이 다풍비박산난다면서..안좋다구여..그말에 가슴과 팔에힘이없어서 떨려혼났어여..어찌나 민망하던지..문뜩 저희엄마가 생각나더라구여..저희 엄마또한시골에서 밭갈구 농사짓구 사신분이라 옛날 사람 입니다..옛날 사람치구는 요즘사람과  별다르지않구여

니들인생 니들이사는거지 당신이 살아주는거아니구 건강하구..정신만 건강하게 박혀있구하면

반대 하지않는분이시라..저희 엄마맘 같지가않나보네여.

 

그러면서 하시는말씀 다른건 다이해하구 받아드릴수 있다는분이 사람한번 겪어보지두 않구서

그사주 한말씀에 강하게 부정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여..

사람이 때론 당차 면서도 당돌 한게죈가여?  전그렇게 생각안하거든여..

자기 주장과.자기 생각을 뚜렷하게 말하는것두 나쁘다구 생각하구 싶지않네여..(님들은 어떨지는몰지만..)

요즘 세대 사람들 꼭결혼 허락을 받구 찾아가구그럽니까??..참그게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것두 꼭 남자가 여자를 델꾸가야 옳은건지..시간이되구..인사 한번 드렸으니까 편한맘에 찾아뵌건데

사주가 걸리니까..다른것두 다맘에 안드신다네여..부담스럽구여..(어의없습니다..)

내가 마치 바보인냥...정말 그랬다면 어찌할뻔했는지.부들부들 떨리더라구여.

 

친구들 한테 이러이러한데 함찾아가두될까?..하구 의논하구 생각 또 생각하다 괜찮겠다 싶어서..

키가 밥먹여주는것 두아니구..키까정 들먹이더라구여..외모는 그다지 상관없다구 하시구

키두 맘에 안드시는 분이 정말  어디가서 인물못났네하는 말씀 들으시면 그것또한 용서안하실분 아닌가여.

당장 결혼할것두 아니구..서른살 넘었지만  그나이가 무슨상관 이랍니까..

오빠랑저..한번두 싸운적 없었구여..마치 오빠는 나한테 맘이없는데 내가 따랑댕겨서 한번 쥐어 들어가서

나한테 끌려댕기는 것처럼 말씀하실때..나라는 사람이정말..이런말을 들어야 할정도로..못났나싶더라구여

저여.결혼에 환장한 사 람아니구여..키가 그리크지 않아여..(그게죈가여....)

넘 속상한 나머지..말안할까 하다가..오빠 한테 조심스레 말했져..이래이래 했었다..

오빠 또한 나한테 미안해서 안절 부절 못하더라구여..오빠때문에  자기엄마가 너한테 상처준것 같다면서

만약에..오빠 엄마가 나랑헤어지라하믄 나랑헤어질수있냐니까  못한다네여..

저 그런말 듣구도 그상황을 입장바꿔 생각했습니다..이해 할수있겠더라구여..

누구나 할것없이 자식은 소중하잖아여..??

 

 

저자신있었습니다..오빠랑 함께 엄니모시구잘살자신여..그러믄서 저두직장생활하겠노라구..

점점 자신이 없어질라하네여..글타구..오빠 엄니그리 많이 밉지두않구여 싫지두않구여..

다들 남편보구살지 시엄니보구 사냐구 하지만..어찌 그렇치만두 않은가보네여.,

안모실꺼믄 모르지만..모시구살건데..사는동안엔 편하게살구싶은게 여자맘아닌가여

둘이 좋아서 결혼해서..안되는 일이있을때 마나..그말씀이 생각나서 나를 원망 할수도 있다구하시네여

저한테 협박하시는것두아니구..정말이지여..이런소리듣고..서로 좋아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결혼할껀대.. 단지 이런 말들로인해..헤어져야하는지..

 

 

며느리를 동네..보여 주기 위한것두 아니구..평생 잘하구 살면 더더욱 바랄께 없으시겠져.

어디살다 보믄 그럴 날만 있겠습니까...싸우면서 미운정 고운정 들기두하구..웃다 울다하면서

지지구 볶구사는거지..?? 살면서 제키에 불만 없었는데여..요즘 원망 쓰럽네여..

남들이 우리네 인생 살아주는 거아니구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건데...그런 걸 꽤걱정이되시는지.

그럼 미스코리아 며느리를 얻으셔야져..다맞는말씀이져..안좋다는 결혼은 안하는게 좋구여..

살면서 사랑만으로 살수없져..하지만..정만으로도 살순있나여..막말루..선봐서 조건으로

단지 그조건으로..끌리지두않구..맘에두없는데..

사주가 좋다더라해서 만나서..조건으로 결혼해서.잘사는 사람 불과 몇명이나 됩니까..

사주,점 궁합.다나쁘면..그런 사람들 이세상에서 다 없어져야 한다는건지..이해안가네여.

오빠는 그러네여..니가 상처 받은건 줏어 남을수 없지만..이순간 이후로 그런말과.그런 생각잊구

상관하지말구 신경쓰지말라구..오빠는 그딴 미신 같은거 신경 안쓴다네여.

어찌나 울었던지..보구 있는 오빠 또한속상하다구..위로해주느라.

 

당분간..전화..찾아뵙는 일없을꺼라구 오빠 한테 단오하게 말했구여.

당신 아들이 좋다해서 허락해서 저한테 놀러와라.하시믄 그땐 어떻게 해야할지 ..

그런 생각 이런 생각 하구 싶지  않구여..지금은 이상황 에서 오빠를 어떻게대해야할지..

이런 말들로인해..오빠한테..오빠엄마를 욕하구 싶진않구여..저하나 상처받았음 됐구여.

저하나로인해 여러사람까정 힘들게 하구 싶지가 않아여..이미 상처엔 피가나지만여.

아물면 원상태로 돌아오잖아여..제가 끝까정 기달리믄 다행이지만.

그렇치않음..죽도록 힘들고 못견딜 날두 오겠져..깊게 생각하구 싶진 않구여.더더욱 고마운건

절 매몰차게 대하지않구..차분하게 말씀해 주신거애 대해 잘됐다는 생각이 들어여

암것두 모른상태에서 제가 또찾아뵜을때..얼마나 싫겠어여..

 

그런거 생각하믄 다행이져..제가 행동을조심스럽게하구.좀더 나아질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할수있다는

생각을 하게해주셔서...오빠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구 싶진않구여..님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경험 있으신분 들의 조언줌 부탁드립니다..꼭 헤어지라는 말씀은..저 그거 독약 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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