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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만원 올려주는 회사.. 다녀본적 있으세요?

뷁스... |2006.02.16 13:41
조회 52,054 |추천 0

톡이됬네요.. 톡이 될줄은 몰랐는데.. 아니 오늘아침까지도 톡된줄 몰랐다는..;;

그것도 어떤분이 가르쳐 주셔서 알았는데... ㅋ

여러분 충고 잘 들었구요. 그만두라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그렇지 않아도. 다음달까지만 하기로 하고 사표 냈답니다.

공부하려구요. 공부해서 정말 하고싶은거 하려구요. ㅋ

그런데 막상 사표내고 나니까 좀 허전하기도 하고 좀 아무튼 그러네요. ㅋ

어쨌든 많은 의견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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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2년전에. 대학에 입학을했지만 원하지 않는 과에 억지로 떠밀려간터라

후회 하기싫어서 휴학을 하고 반수를 결심했었습니다.

처음엔 휴학만 하면 다시 대학가는건 쉬울줄 알았는데 막상 공부를 다시 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그러다가 용돈이나 벌어볼까하고 알바를 했었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ㅋ

알바해서 용돈벌이를 하다보니 돈에 위력(?)을 차차 깨달았어요.. 돈욕심도 생기고..

그래서 대학은 일단 접어두고, 알바보다는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어서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경리로 입사를 했습니다.

저희 회사 그냥 조금하게 운영되고 있는 정보통신 회사 입니다.

처음월급이 85만원이였구요.

어쨌든. 전 사무직은 처음이라 그냥 전화만 받고 그러면 되는줄 알았었거든요...

근데 막상 일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아무래도 서비스 직종이다 보니까

손님들이 화내고 성질내도 나는 웃으며 대답해야하고..

처리할 일도 산더미고, 전산으로 하는 일이라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않되고,

어쨌든. 그렇게 일한지도 벌써 일년이 됬네요.

 

일이 고되고 그런건 참을수 있습니다. 물론 참아야죠.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저희 근무시간이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거든요. 그런데 말이 저녁 7시까지지..

저 여태 입사 하면서 7시 퇴근한적이 언젠지 기억조차 않납니다.

퇴근하려고 준비하면 그때 일처리 할걸 주시는 경우는 뭡니까. ㅠ

저 평소에 9시 정도는 되야 일처리 마무리 하고 집에 들어가구요.

언제한번 수고했다 말씀 건네신적도 없구요..

솔직히 사무실로 오는 택배비 같은건.. 사장님께서 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보통 사무실엔 저 혼자 있는경우가 많은데.. 그럴경우 택배가 오면. 거의 제 돈으로 값을 지불하구요.

사장님 들어오셔서 택배비 영수증 드리면 본체 만체 하시고.. 나중에 준다고만 하시고 ..

그리고 점심도 거의 제돈으로 해결을 합니다.

처음에 생각하기에 경리직에서 일하고 월급85만원이면 적은거 같진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건 제 용돈보다 사무실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이 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문제에 월급날..

저 퇴근하기전에 은행가서 잔고확인해보니..

월급이 86만원이 입금이 되었더라구요.

확인하고 또 확인해봐도 86만원..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전 사장님이 잘못 넣어주신건줄 알았거든요.

오늘 퇴근해서 여쭤보니.. 월급 올려준거랍니다.. ㅡㅡ;

 

아니 그럴꺼면 올려주시질 말지요. ㅠ

만원 올려주신거보고 기분이 좋아지는게 아니고 더 나빠지려 합니다. ㅠ

이참에 회사 그만두고 다시 공부나 할까 생각중이예요. ㅠ

 

 

  경리가 밥해주는 사람인가요?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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