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택시운전을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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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불친절했던택시<신고인>-도중하차<구청>-과태료30만원<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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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고인>>제목:너무 불친절했던 택시
내용:11시반경에 신림역에서 택시를타려고 택시문을 열었습니다.열리는걸알고 엑셀레이터를 밟는것이었습니다.신림역에 택시는 없고 타려는사람은 많으니 골라서 태우려고 했는데 제가그냥 문을열고타니 그랬겠지요.넘어질뻔했으나 넘어지지않았기에 그냥탔습니다. 신림역에서 봉천고개를 간다고하니까 거기가 어디냐고하더군요.서울대입구역에서 좌회전하면 된다고하니까 자기는 사당역을 갈꺼니까 내리라고하더군요. 택시잡는다고 계속 서있는게 너무추워서 그러면 그냥가는길에 낙성대좀 못가서 사랑의병원앞에서 내려달라고했습니다. 알았다고 미터기누르고가는데 서울대입구역근처에 오니까 4번출구앞에 서면서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금더 가야된다고말했습니다.그랬더니 서울대입구역에서 죄회전해야된다고하지않았냐고 그냥내려서 걸어가라고 하더군요.조금더가서 내려야된다고해도 막무가내로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택시비2000원을내고 내렸습니다.버스를타면 2정거장을 더가서 내려야되는거리인데 그택시 때문에 버스타고가는날보다 더걸어갔네요. 이추운날 택시타는아유가 너무추워서 집앞까지 택시타고 가려고하는것 아닙니까. 집앞까지 15분이나 걸어가게 만든택시를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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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ㅇㅇ구청>> 위반내용:도중하차
처분내용:과태료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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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운전자>> 부과:과태료30만원(도중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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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년퇴직을 한뒤 생활고로 인하여 회사택시를 운전하고있는 한 남자(59세)입니다.
지난해 12월17일 야자시경에 남부순환도로 구로에서 양재역쪽으로 빈택시로 운행하고
오던중 이었습니다.
신림역 가까이에 다다르자 손님과 차량이 많아서 중앙선쪽 1~2차선으로 서서히 운행중에
느닷없이 여자손님이 문을 열고 탔습니다.
평소때와 똑같이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로 시작하였습니다. 여자손님이 “수지”를 가자고
하기에 제가 택시를 운전한지 얼마않되어 수도권 “수지”는 갈줄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교통법규상 모르면 가지않아도된다고 함> 그랬더니 “그럼 가는 방향이니 서울대입구역
까지만 가자”고 하기에 갔습니다. 다가서 정차하기위해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앞에 멈춰섰습니다.
그러자 여자손님은 좌측을 가르키며 저쪽으로 좌회전하여 내릴꺼니까 좌회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차량들은 계속 1차선부터 4차선을 꽉메운 상태로 신호가 바뀌고 있기에 “손님, 여기서 좌회전은
할 수가 없으며 사고날 염려도 있고하니 갈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을 하자마자, 그손님이
내리면서 택시문을 너무 힘차게(쎄게) 닫고 나갔습니다.
혼자 생각하기에 좀 살짝 닫아주고 서로 인사라도하고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노파심이
내자신의 우울함을 느끼면서 남부순환로 양재역방향으로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여자 손님과는 부닥칠만큼 언성도 없었거니와 그렇게 불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불친절한 택시”라는 타이틀을 보니 참으로 사회가 원망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운전을 하면서 도착지에서는 항시 여기에 세워드릴까요? 하고 반드시 확인을 합니다.
“다 왔습니다”라는 말만을하고,내리라는 말은 하지않는 것이 저의 마음의 규칙(철칙)입니다.
혹시 10m~20m라도 더가면 택시요금이 오르는데 그것을 싫어할 택시기사가 세상에
어디있겠습니까? 신호대기에서도 요금은 오르는데 그것을 마다하고 “내리라고”하겠습니까?
저는 3개월여의 택시운전 경력뿐이지만, 그 여자손님의 주장대로 “막무가내로 내리라고”
말을 하였다니 더더구나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제자신이 애교스러움이 없고 나이가 들어서 말이 없었던게 흠이라면 흠이겠지하는
마음뿐입니다. 불친절할 필요가 없음을 지금까지의 인생살이로 알고 있는 저로써는
“내려라”라던지, “불친절한 택시” 라는 단어가 새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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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건에 대한 ㅇㅇ구청의 행정처분으로 “과태료 30만원”을 통보 받았습니다.
참고로 9월분:668,700원 10월분:606,800원 11월분:499,500원의 월급을 받은 저로써는
“과태료 30만원”이 너무 과한 것으로 생각이 들기에 다른분들의 생각을 귀담아 듣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컴앞에서 독수리타법으로 몇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택시를 운행하면서 좀더 나은 웃음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할 것을 다짐하면서
부디 좋은 조언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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