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울랑이 참 듬직했쬬![]()
동갑인 나이에도 항상 오빠같은 듬직함 믿음직스러움
사귀기 전에도 친구로 지냈을때도 늘 남들을 좀 리드살수있는 통솔력 에 감탄했고
같이사귀면서도 날 어린아이 막내동생 취급하며 늘 보살펴주고![]()
혹시 힘든일이 있더라도 내색안하고 늘밝은모습만을 보여줄 노력했죠
남들은 나이터울이 있는 오빠들과 사귀면서도 남자들 어리다 나이만 숫자만 많지
오히려 애라고 한탄하는 내 친구들을 살짝쿵 비웃어주며![]()
동갑인데도 왠지 큰오빠같은 우리랑이를 자랑스러워했죠
어디 아파보여서
"괜찮아? 컨디셔 안좋은것같은데" 하며 걱정스런 얼굴로 물어보면![]()
" 아프긴 괜찮아 임마 아프긴 오빠가 어디 아픈거봤냐? 하하하하하 "
웃어보이던 듬직한 내남자였던 울랑이
그런 랑이가
결혼 4개울이 지난지금 이남자 변했쓰 마이 변했쓰 ......
그래요 결혼초창기만하더라도
제가 제친구한테 울랑이 소개할때 더이상 남친이 아니기에 남친남친하기도 글쿠
**씨 라고 하기도 글쿠해서
랑이라는 애칭으로 소개했죠 물론 둘다 지긋이 나이가 먹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아직도 20대초반이기에
신랑 신랑 이란표현을 쓰면 왠지 너무나도 어색해서 생각해낸 애칭 랑이
"응 랑이가 어제 울랑이가말야" 이런식으로 제 친구들앞에서 말을했습니다
제친구와 헤어진뒤
"얌마 랑이가 뭐야 랑이가"
"왜 어때서 다들 귀여운 애칭이라는데"
"그래도 서방님을 친구들 앞에서 랑이가 뭐냐 랑이가 "
이랬던 이 남자
지금은 "각시야 랑이 지금 출발해요 랑이 곧 도착해요 "
이런 문자를 날리며
몇일전 날라온 문자
"힝
각시야 나 오늘 헌혈했쪄 400ML 나뽑았져 쬐금 아팠쬬 "
그러더니 퇴근해선 헌혈한 자국을 보여주며 엄살 엄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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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내가 바빠서 전화나 문자를 못보낼경우
"힝 그리바뽀? 칫 오늘 연락한번도 안하구 넘해
"
라는 문자를 보내며 저를 기절시킵니당
이뿐만이 아닙니당
회사에서 기분상한일이있어 (솔직히 회사의기분을 집까지 가지고 오면 안되지만)
집에 도착해서도 안아주겠다고 팔벌리고 서있는 울랑이를 무시하고 피곤한 맘에 그냥
옷부터 갈아입을라치면
제 뒷통수에서 들리는 한마디
"칫 뭐냐 자갸 나 갔다왔어요 하면서 안아주지도 않고 뽀뽀도 안해주고 각시 왜그래?"
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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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요 제가 랑이를 안고 토닥토닥해줄때도 있어요 저보다 훨씬 큰 울랑이를
그뗀 글죠 "에궁 우리큰아들 언제 커 응? 언제 다 키우나 "
그럼 제품에 안긴 울랑이의 엽기적인 한마디 " 응 각시 찌찌 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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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 미쳤나 ![]()
아니 남자들 결혼하면 애가 된다고는 하지만
이거 너무한거 아닙니까?
"랑이 너무한다 자기 왜그렇세요 않그러셨잖아요 ~~~"
" 그거야 내숭이지 "
여자의 내숭도 무섭지만요 남자의 내숭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늘 문자보낼때 "울애기 바은 먹었어? 사랑하는 울애기 곧갈께 오빠기다려 "
이렇게 보내는데
도데체 누가 애긴지 원
어때요 신방분들 지금의 남편분들 결혼전과 결혼후 뭐가 달라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