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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프로야구 존립 자체가 위험하다.

프로야구 팬 |2007.04.06 14:30
조회 3,024 |추천 0

오늘부터 2007 프로야구의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1982년 프로야구가 창단되면서 이제까지 약 16년이 되었다.

프로야구는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헌데, 현대 유니콘스 인수 사태 및 많은 프로야구 스타들이

일본이나 미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더욱이 LG의 희망이자 국가대표 소속의 이병규마져 일본으로 진출함으로써

슈퍼스타들의 국내 리그 뛰는 모습은 당분간 보기 어려울 듯 보인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의 전두환 대통령의 시구장면>

 

 

프로야구의 출범의 배경에는 아직도 말들이 많지만, 이 프로야구 출범이 국내 야구의 발전에

한몫을 했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롯데, 삼성, 삼미, MBC, OB, 해태. 6개 구단으로 시작하여 현재의 8개 구단까지 이루어지며

프로야구는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원년 프로야구팀들의 모습>

 

 

박철순, 백인천, 이만수, 한대화, 김성한, 이종범, 이승엽 등...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거물급 선수들이 배출되었다.

이런 스타들을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았었다.

 

 



<만원 관중의 야구장의 모습>

 

 

헌데, 지금은 어떠한가?

야구장 만원사례는 한 시즌에 잘해야 1~2경기 정도 (페넌트레이스의 경우) 에 불과하다.

스포츠 경기는 기업의 자금력과 팀내 단결력, 개인의 실력.. 그리고 관중들의 호응이 필요한 직업이다.

관중들이 없는 스포츠는 선수들만 떵그러니 경기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공산이 크다.

 




<관중없는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야구선수>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구기종목을 매우 좋아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헌데.. 이 구기종목 모두가 관중 동원이나 기타 면에서 모두 열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기종목을 좋아하는 스포츠인의 한사람으로써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저번 월드 베이스볼 클레식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한국야구.

비록 일본이 우승했지만 그 일본을 두차례나 연속 침몰시킨 야구가 우리 한국야구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한국 선수들을 스카웃하고 있다.

선수적인 측면도 그렇고 중계권료 등의 마케팅적 측면도 무시할 순 없다.

 



올해 초에 터진 현대 유니콘스 사태.

농협이 인수하겠다고 나섰으나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현대 유니콘스의 리그 참가 문제가 커졌으나 우선 한국야구위원회측은

현대를 리그에 참가시키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리그가 파행으로 가진 않을지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야구단 운영은 흑자를 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마케팅적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구단 관게자들은 적지않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고,

운영에 따른 어려움이 많아서 현대의 구단 포기는 그렇게 아이러니한 일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스포츠에 열광한다.

스포츠에는 열정, 감동, 환희, 희열, 눈물 등의 희노애락이 모두 들어가 있다.

또한 반전등으로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더욱 재미를 느끼고 있다,

야구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9회말 투아웃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짜릿함을 느낄수 있다.

 

국내 야구계의 침체.. 이것은 비단 한국야구 위원회의 책임만은 아니다.

정부의 지원 부족, 기업의 무관심, 국민들의 일회성 관심.. 이 모든것이 종합되어 나오는

총체적인 결과물인 셈이다,

분명, 지금의 프로야구는 위험하다.

하지만 위 3개의 주체가 모두 하나가 될때 야구 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츠가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우리 프로야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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