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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못 받는 며느리지만..........

뽀샤시 |2006.02.20 13:49
조회 1,987 |추천 0

지금 부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그때가 아마 첫째 임신 했을때였어요 물론 처음 사귀었을땐 저희 시부모님들 다 저에게 잘 해주셨지만...한 사건 땜에 지금까지도 인정 받지 못한 며느리가 되버렸어요

그게 무슨 사건이야면 남편이 공익(공익근무요원)시절에 차 두대를 박아버린사건이었죠 전 그때 가지마라고 했지만 남자들 그런거 있잖아요 술도 먹어서 불안해서 가지말라고 한건데 제 말을 무시하고 나가더니 그만...하지만 다치진 않았어요 하지만 차 수리비만 2천만원 시어른들 충격이겠죠...하지만 그게 다 제 탓인마냥

여태껏 절 힘들게하시네요 처음엔 시아버지만 그랬지만 지금은 시어머니까지도....제가 임신 8개월때 저희 시집에서 잔 적이 있어요...그때 일은 아직도 충격

자다가 일어 났더니 시아버지 시어머니랑 식사를 하시면서 저더러 그러더군요...

"저 재수 없는 * 왜 왔냐고..."그얘길 듣고 한참을 울었어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아이를 낳았고 그래도 어른들께 인사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시댁에 갔습니다 반겨 주시지도 않고 물도 한잔 안주시더군요....

나오면서 시아버지꺼서는 재수 없으니 몸조리는 저희 친정에서 하라고 하시더군요...뭐 그것까진 괜찮았어요...몸 조리는 친정에서하게 됐어요

하지만 ...돈도 없어서 시댁에 얹쳐 살게 되었죠...

술을 좋아하시는 저희 시아버지 술만 드셨다하면 저에게 와 이렇게 얘기 하시더군요...

"니가 왜 내 호적에 있노"응????

아이만 올려놓지....하며 가셨어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정말 죽고도 싶고...

하지만 아이땜에 참았어요 제가 잘하면 그런 말씀도 안하시겠지 하면서...하지만 그건 저의 착각 있었어요 해도 해도 안 되는 일은 있는 것 같습니다 TV를 보시다가도 니는 왜 저래 못하냐고 그러시고....(인어아가씨....)

하여튼 참고 참고 또 참고 신랑이라고 있는건 친구들한테 미쳐서 저는 안중에도 없고 신랑기다리다 새벽에 들어와서 얘기 좀 하자 그러면 시아버지 귀신같이 일어나서 여자가 새벽에 떠들면 재수없다며 궁시렁 거리시고...

넘 힘들어서 그러고 있을때 시아버지랑 신랑이 싸웠어요 그러자 시부모님들 저희더러 나가라 그러시더군요....저희 세 식구 비오는날 갈때도 없어서 저희 친정집에 들어가 살기로 했어요 시아버지 술만 드시면 어디감히 사돈집에 새벽에 전화해서 횡패 부리고...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피가 거꾸로 돌지만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세상에 안되는건 안되는 일이니까....

지금은 애기2명 저 저희신랑 4시구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비록 결혼식도 못하고 월셋방에 살지만 우리 4식구 정말 행복합니다

이 글은 읽고 계신 분들 중 저랑 똑같이 사시는 분 들 있을 꺼예요

아이들 보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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