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사랑이 뭔지..진짜로 정말 진짜로는 모르겠지만,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매일 보고싶고 헤어지기 싫고 그런게 사랑이겠죠?
1년정도 만났구요..결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25살 오빠는 27살입니다.
우선 제 고민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내용입니다..
저희 오빠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업학교에 들어가 2년의 공부 후 자격증을 취득하여 군대에 가지않고 산업체로 CNC선반.밀링회사에 들어갔습니다. 3년의 산업체 기간이 끝나고 정직원이 된지 두달이고, 현재 월 170만원의 월급을 받는 기술직입니다.
저는 4년제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해외영업업무를 하고 있구요..
전 솔직히 오빠의 인간성과 됨됨이가 좋아서 결혼까지 생각한건데,
집에 말씀드린 결과...절대 반대하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군대도 안갔고, 대학도 안나오고, 장남에 집안도 그리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거든요..
솔직히 모아둔 돈도 없고 현재 받는 월급으로 차유지와 생활비, 부모님용돈드리는게 전부입니다.
엄마는 제가 살다보면 지식의 부족함에 의사소통수준에 한계를 느낄때도 있고 너가 분명 후회할
것이라면서 절대 반대를 하십니다. 솔직히..아주 가끔 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용어를 모를 때도
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마음 만큼은 한결같습니다.
표현력 약한 A형이라 이벤트 등 근사한 서프라이즈 파티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항상 늘 똑같이
사랑해주는 모습에 전 감동을 받습니다.
부모님의 완강함에 헤어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안될 것 같아요.
혹시 저같은 경우에 연애에서 결혼까지 간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소중히 받겠습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