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귈때부터 무척 속 썩이고 절 괴롭혔습니다.
이 사람 나쁜거 아니다 착한데 성질이 있어서 그런다 참았습니다.
제가 미친것이지요 착하긴 개뿔
사귈때부터 변변한 직장도 가지지 못했고 빚만 지고 살더군요.
시어머님이랑 저랑 작정하고 갚았습니다.
한 6년인가요.
직장에 들어갔다 나왔다 제대로 다니질 못하더니
제작년인가 보험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잘 다닌다 열심히 한다 생각했는데요. 웬걸 밤마다 웬 여자랑 통화하질 않나 문자를 주고 받질 않나
저 잘때 컴 앞에 앉아서 체팅 하더군요.
자다 일어나서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랍니다. 웃겨서..
그래서 알아보니 보험회사에 다니는 불쌍한 여자 도와주느라 (유부녀입니다)
서로 사귀는것처럼 문자도 보내고 이혼할수있게 조언도 해준다고 하는겁니다.
순진했지요 아~ 불쌍한 여자구나 도와준덴다 참 착하네
제가 생각해도 전 병신 입니다.
그걸 믿었어요.
그래도 문자나 전화는 사라지질 않더군요. 전화비는 엄청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보험으론 돈하나 못 벌어오면서 전화비만 20~30만 나오더군요.
제가 벌어서 월세내고 살았는데 제 월급이 75만원이였습니다. 전회비도 그걸로 냈지요.
나이가 많은 여자라고 누가 연상 좋아하느냐며 잡아떼며 화를 내며 때리기 까지 했습니다
이제껏 끌어오더니 몇달전에는 그걸로 그 여자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아니라며 오해하신거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넘어갔지요.
ㅎㅎㅎ 기가막혀서 그 전화 내용과 똑같은 내용의 지시서를 남편 멜에서 발견했습니다.
우리집 조용히 만들기 위해서니 잘하라는 그 여자 토시하나도 안 틀리고 대본 저하테 잘
읽어 주었더군요.
울 엄마가 저 새끼 음흉한 새끼라며 만나지 말라고 할때 알았어야 하는데 제가 철이 없었습니다.
그 여자 남편이 바람피고 자기 괴롭혀서 이혼한다는데 저희 집도 똑같이 만들려고 하는군요.
그 여자 남편을 만나서 니 여자 간수나 잘하라 해줄까요?
저한텐 그 여자 욕을 매일 합니다. 멍청하다느니 병신이라느니 바보라서 그러고 산다고
그게 그 여자 욕이 아니고 제 욕이더군요.
소름이 돋습니다. 아 이렇게 음훙한 새끼구나
이거 저만 볼수가 없어서 시부모님께 알렸습니다.
저보고 참고 살다보면 좋은 날이 있을거며 기도로 이기랍니다.
ㅎㅎ 기도요 하나님이 계시면 이럴순 없지요. 안계시니깐 이런거 아니겠어요.
네 참을 겁니다. 시부모님 이 일로 무지 속 썩으셨는데 더 썩으셔야 할거 같아요.
참고 참아서 나이들고 나면 버려줄겁니다 병신주제에 불쌍해서
좋은 마음으로 살았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요.
자식들에게 경멸받는다는게 어떤건지도 가르쳐줄겁니다.
시부모님께는 잘할거예요 받을거 다 받으면서요. 그런 아들 낳아서 그렇게 살게 만들었으니 책임지셔야 하지 않겟어요.
증거두 이미 보여드렸으니 저한테 뭐라 히시지도 못하고
제가 아직 남편보다 힘이 적으니 기다릴겁니다. 그 병신이 힘없어지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