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같은 남자로써 어떻게 그런 일을..

꼬치때~ |2006.02.27 15:25
조회 881 |추천 0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지송^^

 

같은 남자로서 너무 부끄러운 일을 간접적으로 겪게 되어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제 하나밖에 없는 못된 여동생이 최근 어려움에 처한 내용입니다.

일욜저녁 걱정에 찬 목소리로 울 듯이 전화를 했더이다.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는대요..

제 동생.. 저한테 욕들어가며 엄청 혼났습니다.

님들이 제동생 비난않해주셔두 된다는 말이에요..^^(악플금지요ㅋ)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 짧은 생각으로는 말두 않되는 일이지만,

법이라는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말이않되지만 그렇지 않은게 있는 걸 주위에서 봐왔기 때문에 이게 법적인 잘못이 있는지..

그리고 잘못이 있다면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이 두가지입니다..

경험이 있거나 법률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너무 열받아 두서없이 쓰게 될꺼같아 미리 이해구합니다..)



제 동생(80년생)은 4년째 동갑인 K군을 사귀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찬지라 결혼에 대해서 얘기가 오가는 것 같습니다.

그전엔 사랑만으로 연애를 했지만 결혼은 현실인지라 조건을 따지게 되지 않습니까..

이 K군은 대학졸업하고 탄탄한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직장 2년차)

제 동생도 역시 세무사무소에 다니고 있고요..(직장 6년차)

둘은 대학때부터 알고지낸 사이구요..


K군은 사랑한다고 내년에 결혼하자고 하지만 이것저것 암것도 준비된게 없답니다.

여동생은 3천만원짜리 전세에 살고잇고, K군은 형(미혼)이 살고있는 전셋집에 언쳐살고 있고요.

K군의 직장은 탄탄하지만 디자인 계통의 직장이 월급이 적고 모아둔 돈이 거의 없을뿐 아니라(현재 연봉1500정도, 전재산500정도) 집안문제(?)도 있습니다..그 문제(?)라는건 K군의 아버지가 전에 다단계에 빠져 빚이 있대요.(빚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듣질 못했습니다.)

지금은 일일노동자(건축일)로 일하시는 걸로 근근히 생활하신답니다.

제 동생은 집은 자기가 마련한다 쳐도 애기낳고 하면 자기(연봉2300)과 연봉합친 것으로도 힘들꺼 같은데 K군이 효자라 집이 어려운걸 못보는 지라 자기집에도 매달 얼마씩 정해서 보내줬음 한답니다..


이런 고민을 할 즈음..아는사람의 소개로 한 대기업의 프로그래머를 소개받앗답니다.

이 남자(지금부터 L군이라 하겠습니다.) 매너좋았고 몇 번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자기한테 넘 적극적이었답니다. 매일 자기보러 회사끝나는 시간에 만나러 오고 아프다고 하면 약사가지고 오고 집앞으로 맛잇는거 사가지고 오고 했답니다. 외모는 K군의 발뒤꿈치도 못따라왔지만 자기한테 쏫는 정성이 대단했다더군요,,

그러던중 L군 만난지 2개월 된후 저한테 얘기를 하게 됐고 그때 전 양다리는 안된다..

‘빨리 결정을 해라’라고 충고를 해줬습니다. 결국 제동생 K군에게 이별을 고했고 K군은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여동생은 L군과 사귀지는 않았지만 계속 만남을 유지했고요..

근데..그리오래지 않아(보름후) K군의 계속된 눈물에 못이겨(자신도 K군을 사랑하지만 조건 때문에 이별을 고한 것이겠죠,,) 다시 K군을 받아드렸죠.

그 전부터 L군은 K군의 존재를 모르고 계속 여동생한테 사귀자고 말을 하고 있었고요..

모든걸 결정한 여동생은 L군에게 사귀자는걸 미뤄오다가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L군은 K군의 존재를 모르니 계속 여동생에게 정성을 쏟았더군요..

여동생이 그러지 말라구 해도 계속 찾아오구 만나자 하고 메신져로 말걸고..

근데..미련한 제동생은 그걸 매정하게 끈지못했어요..찾아오면 만나서 밥먹어주고 메신져로 말걸면 대답해주고 전화오면 받아주고..어쩜 아직 조건에 대한 미련이 남앗는지도 모르죠..

그러다가 어느날 L군이 술먹고 제동생이 보고 싶다고 온다는걸 거절했는데 결국 음주운전으로 여동생을 만나러 오다가 걸렸고 면허정지 당했고 벌금을 물었답니다.

주말에 저한테 말하길래 제가 무지 혼냈어요..뭐하는 짓이냐고 확실히 하라고 욕하고 장난이 아니였죠..(사실 제가 양다리 비슷한..글고 배신당한적이 있어서..ㅠㅜ)

그 자리에서 바로 L군에게 전화하도록 했죠..

그만 연락하라고 연락와도 않받겠다고 했드랬죠..

물론 제동생이 잘못 했죠..분명히 사귀기 싫다고 말했지만 만나주고 했으니 말이죠..

담날 멜이 왔더군요..이해한다고 그동안 미안하다고 인연이 아니었나보다구..뭐 이런내용이었죠..

근데 오늘..하루가 지난 또하나의 멜이 왔다는군요

내용즉은 오늘 음주운전 벌금180만원이 왔는데..내동생보러 당한일이니 90만원을 내라..

하루만에 얼굴을 바꿨다더군요..황당..

그리고선 그동안 왜 질질끌었냐면서..너 꽃뱀이냐면서..기타등등..여동생에게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하면서 90만원을 내동생에게 부담시키더군요..

물론 내동생은 황당해 하면서 답장을 보냇습니다. 사귀지도 않았고 분명 오지말라구 했는데..오빠가 와선 무슨말이냐구 그럴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오빠란말 듣는거 기분더러우니 쓰지말라구 당신같은 사람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답니다. 글구 90만원 보낸다는 확답을 낼까정 해주지 않음 회사로 찾아온답니다. 법적대응도할꺼랍니다. 우선 내용증명 보낸다구 하더군요..


참..아직도 제가 열받아서 죽겠더군요..찾아가서 한대 쥐어박아야 하나..나도 L군회사에 찾아가거나 그놈 회사 게시판에 이 사실을 적어 매장시켜야 하나..온갖 생각에 머리가 복잡합니다.

물론 제동생말만 듣고 누가 잘못했느니 하는건 문제인건 압니다.(근데 팔은 안으로 굽더군요..) 다만 제동생말을 믿고싶고요..제동생말이 사실이란 가정에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어떻게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