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저의 시어머니 되실분이신지...
우선 제(24살)가 사귀는 남친(26살) 사귄지 5년 됬습니다..
5년동안 우여곡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제가 독립해서 혼자 살아보겠다고 나온
이 쫍아터진 원룸에 놀러왔다가(?) 눌러앉은(!) 남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남친 학교 개강 준비중이라..나름대로 바쁜(?)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목의 이유 말씀드리죠...
제 남친의 생모!
첫번째 시어머니 되겠습니다.
큰누나, 작은누나, 제 남친 이렇게 세명을 두시고, 밤 11시가 초저녁이며...
가끔 저랑 맥주마시러 가자고 하시는 개방적인 시어머니이십니다..
내 착하디착한 남친 초등학교 3학년때, 이혼하셨습니다.
두번째 시어머니 되겠습니다.
내 남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같이 사셨던 분이신데...
남의 자식이 이뻐보일리야 없다만...어린 남친 밥챙겨 준적이 없다고 하네요..
내 남친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친구집에서 밥얻어먹고 살게 만드신 분이십니다.
아버님 사이에 내남친과 띠동갑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세번째 시어머니 되심다...
세 번째 시어머니 정말 잘하십니다.. 내 남친 아픈지 잘지내는지
철마다 과일보내오시고, 팥죽, 정월대보름 찰밥등....약 닳여서 보내주시고...등
다만....약주를 하시면 ....쩌업...
저 얼마전에 시어머니 약주하시고 확~!! 밀어버리시는 바람에....
차쪽으로 넘어져서 차에 부딧혀서....무릎에 멍이 보라색으로 드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약주 하시는데 안따라드려서 그렇다네요...예의가 없고 4가지가 모자란다는..가정교육문제까지...
ㅡㅡ; 뭐 황당~~
그날 저 아버님이 참으라는 한마디에.......... 정말 한마디 못하고 집에가는 내내 울었습니다..
황당에 억울하고 가정교육까지 운운하셔서 엄마한테까지 미안해서..
지금 생각하면 싸웠으면 싶은데 싸워서 뭐하겠습니까 술드신 분이랑....
아 그리고 이분 따라오신 분 내 남친보다 나이많은 형 3명에 며느리가 3분 이십니다.
뭐 우선 족보는 이정도고....
저의 시어머니?? 어느분이시죠??
법적인 시어머니가 아니라 진정 시어머니가?? 어느분??
전 제남친만 좋아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거기에 큰누나......올해 33인데 아직 시집 안가고 버티고 있습니다..
뭐라 하고 싶진 않지만...아직 에릭이 좋다니 할말 없습니다..그정도 얼굴이면 된답니다....ㅡㅡ;
아직 애인은 없지만...따로 사고만 치시지 않으면 맘편하거늘...
집에 갈려면 남친 알바하는 곳이 울 회사 뒤에 있는 회사라 같이 퇴근합니다.
근데...큰누나 아프다네요....제 남친 불러서 죽(아플때 먹어야 한다네요)사다 달라합니다...
얼마전엔 ...선을 본다고 차를 빌려 달라고 했답니다...ㅡㅡ; (큰누나 차있습니다.)
근뎅 우리 차를 빌려달라고 하네요...ㅡㅡ;
저한테는 상의 한마디 없이 빌려줬답니다...ㅠㅜ
(제 남친 아직 학생이라....돈이 없어서 차살때 제돈 반정도 들었눈뎅...ㅠㅜ)
어케 상의 한마디도 없이 지나는 말로 차빌려줬다네요....ㅡㅡ;
뭐 어쨋건 그토록 선안본다던 큰누나 선본다기에 좋아서 빌려줬다니....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참아야죠....^^
그날 저녁 선보고 돌아오는길에 돌려준다던 차~~~!!
애마(자동차죠~~!!)는 안오고...전화가....쫌더 타다가 돌려준다는...ㅡㅡ;
이게 무슨 학용품입니까?? ㅠㅜ 지우개 같은거도 아니고...뭘 쓰다가 준다는건지...ㅠㅜ
제가 좀 치사하게 보일진 몰라도.....시른사람에게 차 빌려주고 약속 안지킨다고 하니....
(큰누나가 말을 막하는 편이라 안좋아합니다...ㅡㅡ;)
그다음날 데이트로 낚시를 하러가기로 해서...
낮 11시쯤 차를 가지러 갔습니다..ㅡㅡ; (제가 사는 집이랑 택시비 한 5,000원정도 나오는 거리입니다.)
가던중 전화를 했습니다...
베스킨***에서 아이스크림 을 사오랍니다...
세차를 깨끗하게 했다공.....시원한걸 먹구 싶다눼요...ㅡㅡ;
지하철 역 한역정도 되는거리인데요 ... 아이스 크림사서 뛰어오랍니다..(ㅡㅡ;)
그래서 비스킨***앞으로 차를 몰고오면 거기서 아이스크림이랑 차를 바꾸고
큰누나를 집까지 태워주고 낚시를 갈려고 했죠...
아이스크림을 사고 잠시 기다렸더니 애마가 보였던 거죠...^^
ㅠㅜ 반가운 울 애마...
신호가 바뀔려던 찰나 뛰어가서 애마 뒤에 타고는 바로 출발해서 큰누나 집앞에가서
큰누나랑 아이스크림을 내려주고는 .....낚시를 갈려고 했으나 ....ㅋ
배가 너무 고파서 밥먹고 갈려고.......
왕*짜장 이란 곳에 들러서....탕슉을 시켜놓고 주차한 차를 봤더니....ㅡㅡ;
두둥~~~~~~~~~~~~~
울애마 .......어디가서 쓸렸는지....
검은색 볼터치가....ㅠㅜ 범퍼부터....ㅠㅜ 운전석 문까지 ㅠㅜ
차를 탈때는 주로 왼쪽문을 쓰다보니...ㅠㅜ 오른쪽에 상처난걸 못봤죠....
큰누나에게 전화했더니 몰랐다네요...ㅡㅡ;
페인트가 벗겨져서 검게 되어 있는데 모른답니다...ㅡㅡ;
아주 속상하네요...만약 그렇다면 말이라도 해야지.....
담날 운전석 문찌그러진걸 차타면서 몰랐을까요?? 문에 페인트 벗겨져서 시커먼건??
ㅠㅜ
이런것만으로 ....화내서야 되겠습니까 참았습니다...
제 남친 장손이라...할머니가 정말 좋아라 했었더랬습니다.
그러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ㅠㅜ
할머니는 저 많이 챙겨주셨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가족이 아닌 사람이 바로 그날 찾아가면 실례가 된다고 해서...
다음날 차분하게 찾아갔죠.....(회사마치고)
이런.....ㅡㅡ^
첫번째 시어머니,,,, 세번째 시어머니 똑같이 상복입으시고 나란히 서서 울고계신겁니다..
ㅡㅡ; 뭐 이런 경우가....
우선 인사를 했더니 빨리 밥먹고 일하라 하십니다.
일손이 부족하다고.....한 2시간 정도 도와드리고
이건 친구라도 도와줄수 있는 일이기에...별 부담없이 도와드렸습니다..
근데.....도데체....도무지 어느분이.......ㅡㅡ;
이번엔 시아버지 되실분이...전화가 왔습니다...
그 두번째 시어머니의 아들...(현재 중학생)이 수술을 했답니다....(제 남친이 별로 안좋아합니다..)
남친에게 전화하면 안간다고 할것이 뻔하니 저에게 전화해서 데리고 오라하시네요.
병문안이니까 마실것도 사서 오라하시네요...ㅡㅡ;
저 한번도 본적없는 남친 동생을 병문안갔습니다..(자존심도 없이...)
갔더니 두번째 시어머니..ㅡㅡ; 그날 첨봤습니다...
ㅡㅡ; 이런경우는
제 시어머니는 어느분이신지요??
횡설수설한 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 )
그냥 답답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한번 해봤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