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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미안해 ....

오존 |2006.02.27 21:30
조회 387 |추천 0

여동생과 낮잠을 자다 꾼 꿈이야기예요 잼있게 읽어 주세요

     

                              ****      *****

 

 봄에는 소풍을 가고 가을에는 운동회 개최가 연례 행사였습니다

 

 어릴적 시골 운동회는 추석 다음날이였어요(그래야 사람이모이니까)

 

 응원을 하고   달리기를 하고 나면  허기진 배를 채우잖아요

 

그날도 어김없이 추석 담날이라 송편이 솔잎에 묻혀 소반에 담겨 있었습니다.

 

떡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떡순이 인데 송편을 보고 그냥 넘어갈리 없죠

 

살짝 깨물었는데 조금 딱딱 하더라구요.

 

 조금 세게 깨 물었죠. 그래도 딱딱했습니다.

 

더더욱 꽈~악  .   시상에...우짜나...

 

" 으~~~악     "

 

동생 손가락을 송편인줄 알고 물어 뜯은거여요.  ( 꿈 이 웬수다 ㅋㅋ    )

 

  (그날 엄마한테 실컷 혼나고  그 날 이후 아무도 나랑 자려고 안했답니다. )

                         

 걱정 마세요 지금 그 손가락으로 분필들고 학교에서 근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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