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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편네 밖에 모른다..너는 잘하냐?

두리엄마 |2006.02.28 12:30
조회 2,146 |추천 0

또 두리엄마입니다. 다썼는데....지우는걸 여러번 눌렀더니..으흐.....다 없어졌어요....아흐...

저그 신랑이 사남매에 막내거든요. 바루 위 시누하나있구 그위로 형이 둘이에요.

그래서 시누랑 아주아주 친해요. 전화두 저 없을때, 낮에 매형없을때 머라 그리 할말이 많은지...한 이십분씩 수다떨구...

시누 흠이 많아요...장남인데 따루 살았어요.  그것두 일부러 시댁에서 아주!~~~~~먼곳에서...ㅎㅎ

이제 시부모님 능력없으셔서 같이 살아야 하는데 싫어서 시댁근처로 옮겼답니다. 이사후 저희 시모 저한테 물어보시는 말이..

" 얘야 시댁이랑 얼마나 가깝냐?"  였습니다.

 

알만하죠...며느리는 시댁에 자주 안오면 싸가지 없단말 듣고..

딸은 가난한 시댁 가까이 가봐야 피곤하다 그러고...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저그 신랑과 큰아주버님이 막 머라 그러더군요...

큰아주버님: 그년이 큰며느리가 되서 그지랄이여...

                 엄마 그게 며느리 앞에다 두구 할말이여?

                 딸교육 제대루 시켜...!! 

암튼...어른 안모셔봐서 아주 어린 저보다도 멀 모릅니다.

같이 다니면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희 시누님...!!

서울서 10년 살면서 서울역, 영등포역이 어딘지두 모르구요..

왜냐...!!  신랑차만 타구 다녔거든요...

 

명절날 11시도 안되서 친정에 옵니다 설겆이도 안하고 밥만 먹구 옵니다. 그래두 거기 시부모님 능력없으셔서 큰며느리라면 벌벌 떤답니다. 이번에 집 옮길때 친정서 돈해줬거든요.

저희 신랑이 3000만원 해줬습니다 거기다 친정이 부자라 한몫떼어 주겠죠..하나밖에 없는 딸인데...

머...이런저런 정황상...저가 시누래도 시댁에 정이 안갈겁니다.

이해는 갑니다.

근데 저희 신랑 태도두 가끔 웃깁니다.

큰형님이 시누님이 너무 개념없이 행동하니깐...저희 시부모님한테 조목조목 따지셨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시부모님 고개를 못들더이다...그렇죠...저희 큰형님...

정말 시댁이나, 친정이나, 일이나..모두 잘하십니다.

좀 드세셔서 그렇지..그런데 옆에서 얘기 듣고 있던 저희 신랑이 자기 누나편을 들고 나서더군요...

푼수....!!

암튼..그러던지 말던지..하나두 신경안쓰고 안들은척 하고 살던...저였습니다.

엊그제 신랑폰에 부재중이 찍혔더랬습니다. 누나가 했더군요.

물론 저그 신랑 전화 안하더이다. 제가 옆이 있어서랬죠.

그리고..오늘...제가 옆에 있는데 전화오더이다...

 

누나: 야...부재중인거 못봤어?  왜 다시 전화안해?

 

신랑: 바빴어.(내 눈치를 보며...)

 

누나: 지 여편네 밖에 모르구...너 자꾸 그럴거야?

 

신랑: 그 여편네 옆에 있어. 왜? 바꿔줘?

 

누나:........... 

 

어이없음입니다.....그럼 내 남편이 나만 알아야지..

자기 신랑만 자기 떠받들면 됐지..동생까지 그래야되나?

아주 공준줄 압니다....

 그뒤로 저한테 전화 절대 안오더이다...머..여자들끼리만 집안행사있을때 해야할말도 꼭 저희 신랑 통해서 말하구요..

집에 두유제조기 빌려달라는 말도 저희 신랑보구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 너는 누나 대변인이냐?  그걸 왜 오빠보구 빌려달래?

살림하는건 난데?  직접 빌려달라그래...!!"

정말...저희 신랑한테 반항안하게 말 알아듣게 할 방법 없을까요?  처음엔 신경안썼지만...남매끼리 우애좋은것도 좋은거지만..정말 가끔 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남매 우애 깨놓자는게 아니라..제가 가끔가다 기분나쁘다 싶게 저그끼리만 하는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알아듣게 할 좋은 방법좀 알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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