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버스를 타고 내리며 생선 가게로 향하는 고양이가 영국 언론들의 화제에 올랐다.
331번 버스의 운전사인 빌 쿤쿤은 이 고양이가 지난 1월부터
매주 이삼일 같은 곳에서 타고 같은 정류소에서 내린다고 언론에 말했다.
정류소에서 기다렸던 버스 문이 열리면 가장 먼저 올라타고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가 내린다는 것.
이 고양이에게 붙여진 별명은 맥캐버티. 뮤지컬 ‘캣츠’에 등장하는 무법자 고양이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처음에는 승객들도 놀라고 어리둥절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한 승객은 “고양이는 완벽한 승객이다. 돈을 내는 것만 빼면 말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이의 주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고양이는 생선 가게가 있는 정류소에서 ‘하차’한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