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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악마를 만난다 - 23<거짓말>

Lovepool |2006.03.01 00:54
조회 3,893 |추천 0


*난 항상 악마를 만난다 - 23<거짓말>

















-첫사랑은 첫사랑일뿐..














그렇게 그녀와 한참을 달리다가..


우리가 멈춘곳은 예전에 한본 온적이 있는 듯한 Bar 앞 이였다..


어느새 날은 어두워져 있었다..









현수:여기서 뭐 볼일 있니?


정현:(씨익..)알면서~


현수:뭐,뭘?


정현:기다려봐.






아..맞다.여긴 그녀의 오빠가 일하는 Bar였다.


그녀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Bar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역시 단,1분만에 내가 있는곳으로 막 뛰어온다.





정현:야.오토바이 시동걸어!!!


현수:으,응!!!





부르르릉...






그때.Bar에서 문이 열리면서 한 남자가 우릴 향해 쫓아온다..






"야.한정현..죽을래!!!!!"








그녀는 잽싸게 오토바이를 출발시켰다..







난 왠지 그 남자에게 말해야 될것 같아 소리쳤다...-_-;









현수:죄,죄송합니다!!!!!!!



그 남자는 나의 외침을 들었던 것일까..?


나에게 -_-ㅗ 이런 모션을 취하며 소리친다.







"좆까-_-씨발!!!"












다시 광란의 질주가 시작되었다...








현수:또 돈 훔쳤어?


정현:훔치다니..우리 오빤데.그냥 빌린거야.


현수:훔친거 맞네-_-


정현:시끄러.꽉 잡기나 해..







그렇게 또 달리다가..


그녀와 내가 도착한곳은 한 삼겹살 집이였다.




정현:내려.


현수:고기 먹게?


정현:아니.술 마시게.


현수:우리 교복입고 있는데 술을 줄까?


정현:걱정마셔.






그녀와 난 조심스레 그 삼겹살집 으로 들어갔다.







사장으로 보이는 듯한 한 남자가 그녀에게 인사를 한다.





사장:정현이 왔니?


정현:오빠.친구 데리고 왔어.





저 사람도 그녀의 오빠인가?-_-;;


그녀가 나에게 오빠를 가리키며 말한다.





정현:우리 둘째 오빠야.인사해.


현수:아..안녕하세요..(__)


둘째 오빠:인사해도 공짜란 없다-_-


현수:네.-_-;;


정현:아저씨.유치하게 왜 이래.돈 줄테니까 고기나 많이 줘.


둘째 오빠:망할뇬.싸가지 하곤-_-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그녀의 집안은 정말 알수 없는 집안이다..


꼭 일본 만화책에 나오는 들쑥~ 날쑥~ 한 그런 집안인것 같다.








.........................









삼겹살을 열심히 굽고 있던 그녀가 날 쳐다 보며 말한다.





정현:오토바이 뒤에 타니 어땠어?안 추웠어?


현수:괜찮았어.


정현:하긴.바람을 내가 다 맞았으니까.


현수:왜 물어 본거니?-_-;


정현:야.고기 익는다.어서 먹어.


현수:응..





그녀는 알수 없는 여자인것 같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그녀는..


바람만 스쳐도 떨어질것 같은 낙엽같은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낙엽을 달고 있는 나무 같아 보인다.-_-






그런 그녀가 꼭 우리 어머니 처럼 느껴진다..







내 표정을 살피던 그녀가 날 향해 묻는다..




정현:맛있어?



난 삼겹살을 열심히 씹고 있다가 그녀의 갑작스런 질문에 깜짝 놀랐고..


씹고있던 삼겹살을 그녀를 향해 튀기며 말한다..




현수:마,맛있어.


정현:그,그래 보인다..




그런 내 모습이 얼마나 추해 보였을까..?




정현:원래 얻어먹는게 맛있는거야.많이 먹어.


현수:꼭 그렇게 말해야 되니?-_-;


정현:먹기 싫어?


현수:아니.감사합니다..


정현:푸훗..상추에 싸서 먹어.


현수:어..^^









정말 알수없는 여자.그리고 너무 매력적인 여자...


내가 이렇게 변해버릴 꺼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가 이 악마같은 여잘 이렇게 사랑해버릴꺼라곤...


정말 상상치 못했더랬다..





말하고 싶다..


오늘만이 아니라...영원히 이렇게 지내고 싶다고...









서로 단 한마디도 없이..


삼겹살을 씹은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나 보다.-_-






벌써 소주를 2병정도 비운 그녀가 풀린 눈을 하며 나에게 말한다..







정현:현수야..


현수:응?


정현:맛있어..?


현수:맛있다고 했잖아..^^;


정현:니가 그렇게 열심히 먹는 모습..참 보기 좋아.


현수:내가 봐도 보기 좋아..-_-;


정현:현수야.


현수:응?


정현:우리 어머니 첫사랑 얘기..마저 듣고 싶니..?


현수:첫사랑..?







그때 거기서 끝이아니였던가..?


더 있었단 말인가...?





그녀는 소주잔을 바라보며 우리가 남해로 여행갔을 때..


도중에 끊겨 버렸던..


어머니의 첫사랑 얘기를 마저 잇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술을 드실때마다..


항상 나에게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첫째오빠 와 둘째오빤 알고 있지만..


다른 오빠들은 잘 모르는 얘기야..


나만 알고 있어..^^"






난 그녀를 향해 웃어주었다.


왠지 그래야 할것 같았다..








"사실 우리 어머니는 두번 결혼 하셨어.


어머니의 첫사랑이랑 한번..그리고 지금의 우리 아버지랑 한번.


어머니의 첫사랑은...


첫째 오빠와 둘째 오빠를 낳으시고는 돌아가셨으니까..."






그,그랬었구나....


이제서야 그때 그녀가 했던 말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난 지금 아버지에게서 태어났구..


첫째 오빠와 둘째 오빤 아니야..알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우리 어머닌 지금의 아버지를 사랑하셔..


하지만...못 잊으시더라..


첫사랑을 정말 너무 많이 사랑하셨나봐....


그래서 어머닌 항상 나에게 말씀하셨어.


너에게도 첫사랑이 생긴다면..꼭 잡으라고..


절대 보내지 말라고..."






난 아무런 말도 할수가 없었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날 향해 웃는다..


그녀는 알고 있을까?


그녀의 지금 그런 웃음은 더욱 더 슬퍼보인다는 사실을..






"괜찮아..


나도 예전엔 첫사랑이 전부인지 알았지만..


그건 아닌거 같애.


난 어머니랑 다르거든.."








난 주먹으로 상을 내려치며 말했다..







"그,그렇지 않아!!!!!!!!!!"




라고 말할수 있었음 얼마나 좋겠냐만은..-_-


나에겐 그럴 용기가 없었다..








그녀는 벌써 굳게 다짐한것 같아보였으니까..







첫사랑은 첫사랑 일뿐이라고...














정현:그만 나가자..


현수:.응..







그녀와 나는 삽겹살 집을 나왔다..




정현:날씨가 후덥지근 하네..


현수:이제 거의 여름이니까.


정현:그러게.







그녀와 난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난 다시 그녀가 모는 오토바이 뒤에 탔고..


그녀의 허리를 조심스레(?) 껴안으며 생각했다..






이대로 그녀를 보낸다면...


다시는 그녀의 이 체온을 느낄수 없겠지..


평생 후회하며 살아가지 않을까...?

















-이별













지금은 그녀의 집 앞이다.


그녀는 대문 앞에 기대고 날 쳐다보고 있다..


풋.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니...


비 오던날 그녀와 나누던 달콤한 첫키스가 내 머릿속을 마구 파고든다..





현수:들어가봐..


정현:너두 조심히 들어가..


현수:응..





이,이게 아니다...!!


지금 이대로 그녀를 보낼순 없다!!!


그랬기에 난 그녀를 잡아버렸다.




현수:잠깐!!


정현:응?


현수:.............


정현:.............


현수:오토바이 키는 챙겼어?


정현:갖고 있어-_-


현수:응..들어가..


정현:안녕..





그녀의 안녕이란 말에 내 가슴은 미어지는 듯 하다.


다시 한번 저절로 잠깐 이라는 소리가 내 입에서 튀어나온다.






현수:정현아..잠깐만..!!


정현:응?


현수:차,차비 있니?-_-;;


정현:너희집 여기서 가깝잖아.


현수:아.그랬지..;;들어가봐..


정현:정말 간다~


현수:잠깐...!!!


정현:왜 이새끼야-_-


현수:-_-;;


정현:아,미안.나도 모르게 흥분을 해서..


현수:응.그냥 불러 봤어..;;가 아니라...!!!!!!







난 말했다..


너무나 하고 싶었던 말을.....


오늘 하루종일 내 머릿속에서 맴돌던 그 말을.......


그녀 앞에서 말해버렸다...














현수:우리 헤어진걸까...?










그녀는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말하고 있었다..





아프다고...


너무나 아프다고...






그녀가 무슨 말이라도 해주길 바랬다..


내가 얼마나 긴장을 하고 있었던지 내 등엔 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난 자꾸만 지속되는 이런 침묵을 더이상 견딜수 없었기에..


지금 그녀 앞에서 내 마음의 모든것을 표현하려 한다..


그녀도 그것을 원하고 있지 않았을까?






현수:정현아..난 아직..널..


정현:현수야..


현수:응?









더이상의 기회는 없었던것일까...?


그녀는 이미 끝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 떨어져버린..


어린 참새였던 것일까...?










그녀는 더 이상 나의 눈을 쳐다보기 싫다는 듯..


날 냉정하게 돌아서며 말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그만 들어가봐야 할것 같다...."













나의 이마엔 땀 한방울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난 아직 기억한다.


그날은 정말 후덥지근한 날이였다..



















-거짓말.














힘없이 집을 향해 걸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그만 들어가봐야 할것 같다.."





라고 말하던 그녀의 그 말이 내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있다.


잘될것 같았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왜 나를 거부한것일까...?


날 믿을수가 없었던 것일까..?


나의 사랑을 믿을수가 없던것일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뒤틀려 버린걸까..?


그녀와 나의 운명은 어디서 부터 틀어져 버린걸까..?







화가 나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그녀를 향한 나의 증오심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사랑한다면..아니,날 정말 사랑했다면..


조금은 날 믿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동네 슈퍼가게에서 소주 두 병과 새우깡 한봉지를 샀다..


그리고 그것들을 들고 근처에 있던 공원으로 들어갔다.





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오늘은 마셔도 괜찮을것 같다.


쓰러지도록..내 몸도 가누지 못할정도로 마셔도..왠지 괜찮을것 같다..






민식의 그 말이 생각난다.





"현수야.너 술이 왜 있는지 아냐?


너 같은 새끼들.마시라고 있는거야.."






그래.나같이 병신새끼들이 마시라고 있는건데 뭘..


새우깡을 뜯지도 않고 소주 3잔을 연거푸 내 입에 넣어버렸다..


평소 같았음..켁켁..우웨엑..하고 개지랄을 떨었겠지만..


그날 만큼은 정신력이 나의 몸을 지배하고 있었다.





아까 삼겹살집에서 술 몇잔 마셨던게 좀 컸던것일까..?


소주 한 병도 못 비웠는데..


공원앞에 보이는 사물들이 유령처럼 흔들리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널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난 참을수가 없어.


여자가 남자 못지키라는 법있니?


앞으로도 난 항상 널 지켜줄꺼야..


널 지키기 위해선 나..무슨 짓이라도 할수있으니까..


넌 내꺼니까... "







풉..-_-가증스러운 뇬.


지랄하고 자빠졌네.


날 지켜줘......?날 지켜준다고.....?


그럼 제발 지금 내 앞에 나타나서 날 지켜줘...날 지켜주라고!!!


아니,다 필요없어..


내가 널 지켜줄 자신있으니까 지금 내 앞에 나타나달라고!!







"현수야..."






헉...이 목소린...?


정말 기적이....일어났다..







기적:너 지금 술 취했잖아-_-






그랬다.바람소리가 나의 귀엔 그녀의 목소리로 들려온것이다.


난 소주 2병을 다 비워 버리면서..


그녀가 지금껏 나에게 했던 말 하나 하나를 떠올린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


이렇게 혼자서 술마시며 슬픈척 하는것 마냥 너무 부질없는 짓이다..


그런 생각에 공원 벤치에서 일어나서 집으로 걸어갔다.




마음은 그랬다..-_-;


내 몸은 공원 땅바닥에 자빠져 있었다...


아까부터 내 근처에 있던 커플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며 딴데로 자리를 옮긴다..






현수:뭘 쳐다봐.씨발색히들!!!






난 주먹으로 땅바닥을 내려치기 시작했다..


꼴에 영화에서 본건 있어가지고-_-


도저히 몸을 가눌수가 없었다..


겨우 소주 2병에 쓰러져버리다니...젠장!!!




난 힘겹게 눈을 떠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10m거리엔 공중전화 박스 하나가 있었다..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던지라..


난 공중전화 박스로 졸라 기어가기 시작했다..-_-


그렇게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살아야한다는 생각만은 뚜렷했던것 같다..






그렇게 땅바닥을 기어가고 있으니 그녈 향한 내 원망은 거의 절정에 달한다..


난 공중전화 박스에 도착하자마자 민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난 정말 그때 민식에게 전화를 하면 안됐어야 했다..


하지만 술에 많이 취했던 나는..


그런일이 생길꺼라곤 상상조차 할수 없었다.







민식:여보세요?


현수:미,미,민.......


민식:장난전화 하지마.개새끼야






민식은 그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아.씨발놈.어떤 미친놈이 너한테 장난 전화를 하겠냐!!!


난 다시 힘겹게 민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식:장난 전화 하....


현수:장난 전화 아뉘야아..개시키야...!!


민식:현수냐?


현수:나 지,지금 말할 기운도 없거든..여기 공원 전화박스다.


민식:아.새끼야.지금 시간이 몇신데...!!!





난 짜증이 나서 전화기를 그냥 끊어버렸다..


그리곤 공중 전화 박스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그리곤 의식을 잃어버렸다..












"야.야이 씹새끼야.."




어둠속에서 잠자고 있던 날 깨우는..민식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현수:미,민식이냐?


민식:그럼 정현일까봐?


현수:헉.정말 정현이야...?


민식:아.이새끼.술 졸라 많이 쳐먹었네-_-


현수:너 왜 정현이인척 해.씨발!!


민식:시끄럽고.오토바이에 타.집에 데려다 줄께.





난 민식의 멱살을 잡고 소리쳤다...





현수:왜 정현이인척 하냐고!!!!!!!!


민식:..............


현수:씨발...정현이 그년 정말 못된년이다...!!


민식:그래.정말 못된뇬이다..어서 가자..


현수:정현이 욕하지마.개새끼야!!


민식:너 그냥 놔두고 간다?-_-


현수:자,잘못했어염..(;__)





난 그렇게 술에 취한 상황에서도 살고는 싶었나보다-_-;;





민식은 나를 부축해서 오토바이 뒤에다 간신히 태웠다..





민식:야.출발할꺼니까.정신차려..떨어지면 죽는거야..


현수:너나 죽어라.


민식:알잖아?난 죽음따위랑은 거리가 멀어.죽고 싶어도 안죽어져-_-







난 그 당시 술에 취한 그 상황에서도..


녀석의 그말은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난다..




내가 이 세상에 가장 잊혀지지 않는 거짓말이라면..


좀전에 녀석이 했던 바로 그말이다.


아마 평생동안 잊혀지지 않을 듯 싶다..







오토바이 시동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민식이가 모는 오토바이는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








민식:이새끼.잤냐?다왔어.일어나.


현수:다,다왔냐?


민식:그냥 여기서 부터 걸어가.너희 집까지 올라가기엔 나도 피곤해서 안되겠다.


현수:치사한 새끼.


민식:근데 내 지금껏 오토바이 뒤에 수없이 많은 사람을 태워봤지만...


오토바이 뒤에 타며 자는 새낀 첨봤다..-_-



현수:어쨋든..고맙다.


민식:고마운줄 아는걸 보니 이제 정신이 좀 들었나 보네.


현수:근데 아까 정현이 목소리가 들린것 같던데..?


민식:방금 한 말 취소.






민식은 그말을 하고는 내 어깨를 툭툭 쳐주곤..


오토바이의 시동을 건다..





난 그때.그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나 재수가 없었고..


그 소릴 들으니 갑자기 온몸에서 한기가 느껴진다..








현수:너 피곤하다면서..조심히 들어가.







민식은 그런 날 향해 -_-ㅗ 한번 해주고는...


오토바이를 몰고는 가버렸다..






난 다시 비틀거리며 집으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몇초 걸었을까..?


조금전 그 재수없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려온다..
























"끼이이이익................"





"쾅...................."













그건 분명 오토바이가 급정거 하는 소리였다..




.................................




서,설마.....!!!







절대 그럴리가 없다는걸 난 확인하기 위해서..


재빨리 뒤를 돌아보았고..









도로엔 봉고차와 오토바이 부딪혔는지..


이미 박살이 나있는 상태였고...


거기서 더 떨어진곳엔....








민식이 녀석이..


땅바닥에 쓰러진채 날 쳐다보고 있었다...








녀석은 날 보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눈을 감고 있었다..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그냥 그 자리에서 쓰러지듯 주저 앉으며...


이렇게 중얼거렸을뿐이다..











"...거,거짓말 이야....




...거짓말 이라고................




...넌 나에게 해선 안될 거짓말을 한거라고.........................."










Written by Love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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