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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사랑?인가??

마린보이 |2006.03.01 14:02
조회 431 |추천 0

올해로 나이 스물네살 꽃띠청년 마린보이(익명)임돠.군대는 갔다왔슴돠 하는일은 게임장업종에 종사하고있고 한달에 200정도 버는데 12시간씩 일하고 한달에 딱 두번 쉬자니 거의 개인적인 시간이 없슴돠.제대한지는 4달 가까이 되꼬 차살라고 이 노동을 하고있슴돠.꼭 살겁니돠.옵티마 (mE의 드림카)

한달만 더 일하면 삽니돠.지겹더라도 요기까지 대충 들어주십시오 상황설명이니깐...

여자는 차살때 까지 안만들라고 했슴돠.돈 못모을꺼 같아서...

그런데 사람이란게 그러케 대갈빡이 심장을 제어 해주질 못하지 안숨니까?

제가 일하는 가게 옆에 상품권바까주는 편의점이 있는데 손님들심부름 가따가 그 아이에게 심장 줘버렸다는거 아임니까...

그 아이는 이제 스무살 .... 고등학교 이제 갓 졸업햇고 교회에 다니는데 교회에서 일본으로 전도하러 가는데 경비가 70만이라고 그거땜에 편의점 알바 한담니돠 (일하면서 피곤해 하는거 보면 70 그냥 주고 싶엇슴돠 )  주말만 편의점 알바하는데 저는 그 아이보려고 주말은 제가 편의점 심부름 다했숨돠

저말고 일하는 직원들 2명 더 있었는데 무조건 제가 가겠다고 하며 즐거운맘으로 편의점 갔숨돠 주말만.....일하는 내내 지겹고 짜증나도 주말만큼은 행복하게 출근 햇숨돠 그아이를 볼수 있으니까

그러케 한달내내 맘고생 하다가 두달째 접어들어서 용기내서 말햇숨돠 이름이랑 핸드폰남바 물어봤숨돠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 이름이랑 핸번호 줫숨돠 용기 얻어서 그 다음주엔 데이투 약속 신청햇숨돠 살작 고민때리더니 허락해줫숨돠 근데 제가 옷을 독특하게(니뽄스퇄?)입는거에 대해 양아치같애 점잔케 입어봐 해서 얌전하게 대학물먹은놈처럼 입고 데투 재밋개 햄숨돠 데투 끈나고 일하는곳 까지 바래다 주고 그 아이 일하는곳에 놀러가서 발렌타인데인데 초콜릿 달라고 졸랏더니 좋아하는사람한테만 줄꺼라고 저는 안됩단디다 그래서 계속 졸르면서 그럼 요기편의점서 파는 껍데기 은박지 벗겨먹는 초코렛 사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해서 애교좀 부리고 졸랏더니 에잉~ 안되는데...하더니 사줫숨돠 ...자신감 또 얻어서 다음주에 편의점에 그아이 일하는날 심부름차 갓는데 이러더군요 "저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곧 일본가고(교회전도여행) 일본가따오면 재수 할껀데 만약에 대학가면 계속 연락하고 재수 할꺼면 연락못해요 잠수타고 공부만 할꺼에요 재수할건지 대학갈건지는 일본가따와서 결정할거에요 저 꿈이 많은 여자거든요 공부해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요 " 이랫숨돠 며칠후 싸이 방명록에 안녕히계세요 떳숨돠 재수할꺼랍니돠 이제 친구들이고 모고 다 연락 끈코 공부만 할꺼람니돠 벽보다가 멍햇숨돠 담배만 태웟숨돠 가숨 아팟숨니돠 고기먹다가 이빨에 고기꼇눈데 그냥 자고 담날 이빨 조낸 아프듯이 아팟숨돠 그래서 고민끝에 문자 날렷숨돠

"공부 열심히 해서 너의 꿈 꼭 이뤗으면 좋겠다 . 공부하면 답답하고 힘들땐 나한테 꼭 문자보내 힘들다고 한마디면 돼 ... 나 핸드폰에 너이름 세글자 간직할꺼니깐 000 ... "이러케 보냇숨돠

담날 싸이에 답글 떳숨돠

"나 감동받아서 안올라고 했눈데 왔어요.공부열심히할게요 ㅋ 다음에 만날땐 더 멋진 사람되어만나요"

뭉클 햇숨돠 이제껏 만난덧 여자들한테 사랑한다는말 안해봣었는데 이 아이에게만큼은 해주고싶엇숨돠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앗고 데투도 한번해봣고 저 혼자만 좋아한건데도 말임니돠

애인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옆에서 지켜만 봐도 좋은데 잠수타고 공부해야 한다고 만나면 맘 무너진다고 안된담니돠 에휴 울적해서 잠도 안오고 해서 푸념 한번 늘어논겁니돠 들어주셔서 감사함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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