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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오여사 |2006.03.01 23:44
조회 816 |추천 0

안녕하세여~~~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일케 글을 올립니당..(의례적 인사 ㅋㅋ)

 

때는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중딩시절..

 

제가 중딩일땐 한창

 

힙합 바지가 유행했다져..

 

그래서 엄마를 졸랐습니다.

 

"엄마 나 힙합바지 사줘~~~"

 

"힙합바지를 뭐하러 살라그래!! 그걸로 온동네 청소하고 다닐일있니!!"

 

계속되는 엄마의 튕김(?)에도 불구하고

 

저는 집안일을 열씸히 도와가며 엄마를 졸라댔습니당..

 

그렇게 작업엘 들어간지 몇일후..

 

햇볕이 쨍쨍한 어느 여름날... ㅡ.ㅡ

 

엄마가 기분좋으셨던 틈을타 슬쩍~

 

"바지사줭....아잉 (-ㅠ-)"하고 애교를 부렸더니만

 

엄마가 "그럼 한번만이다. 담엔 얄짤없으" 하믄서 옷을 입으라는것 아니겠습니까!!

 

전 두말안코 "넵! " 하고 옷을 입어댔습니다.

 

초스피드로 준비를 하고 엄마와 대문을 열고 나오는데..

 

(참고로 저희집은 아파트 3층에 위치하였음)

 

대문앞에 왠 정신이 이상해보이시는(술취한거 같기도 한) 아져씨가 서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엄마와 저는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재빨리 대문을 닫고 잠그고 잠금쇠 채우고 인터폰으로 지켜봤슴돠..

 

그 아져씨는 우리가 자길 보고 놀래서 문닫고 들어간게 기분나빴는지

 

문앞에 대고 욕을욕을 해댔습니다 ㅠ.ㅠ

 

엄마는 인터폰으로 경비아져씨께 전화를 걸어 문앞에 이상한 사람이 있으니 좀 쫒아달라고 말했고

 

전 이상황을 즐기며;; 계속 해서 보고있었습니당..

 

욕을 하다가 지치신 그 아저씨..

 

갑자기 대문앞에 서더니 뒤를 돌으십니다.

 

그러더니 바지와 함게 팬티를 내리십니다... ㄱ- (엉덩이흔들어봐~)

 

그러더니 쭈그려 앉으십니다.....

 

허걱.. 순간 제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사고회로..

 

남자가 팬티를 내리고 쭈그려 앉았다. => 응가 배출..

 

그때 여름이였기에.. 조낸 긴장했습니다.

 

이 아저씨가 응가를 해대면 누가 치워야 하는것인가..

 

엄마와 내가? 아니면 경비아저씨? 비닐장갑으로?? 덜덜덜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경비아져씨가 와서 그 아져씨를 데려갔습니당..휴..

 

그리고 나가보니!

 

3층 복도엔 오줌이 흥건히~ ㄱ-

 

그렇습니다.. 그 아저씨는 앉아서 볼일을 보셨던것입니다... 허겅~

 

남자도 앉아서 볼일 볼수 있소? -_-;

 

암튼 옷사려 몇일간 엄마에게 작업들어간것도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그 한증막속에서 찌렁내-_- 맡으며 조낸 3층에서 1층까지 물청소 해댔던걸 생각하면..

 

.. 킄큭;

 

3월의 시작이군뇨..

 

다가오는 여름엔 노상방뇨와 찌렁내 없는 세상이 다가오길 빌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두서없고 알수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 ^^)

 

복받으실꺼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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